“한마디로 사기성 기사다.”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지난해 8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상당수 언론들은 2017년 음식점 폐업률이 92%로 6년 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는 보도를 연일 쏟아낸 바 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을 원인으로 지목하거나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하는 내용도 이어졌다.최배근 교수는 이 같은 보도를 ‘사기’, 즉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발끈했다. 그리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제시했다. 애초에 문제가 된 수치는 2017년이 아닌 201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66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6%), '북한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세계 경제의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하방위험이 커졌다”고 경제위기 국면을 인정한 것에 대해 “결국 추경(추가경정예산) 내놓으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위기를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은 정부 추경안을 재해와 경기부양 두 가지 목적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황교안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로 얼마 전까지도 대통령께서는 경제가 성공적이라고 했다. 경제부총리는 하반기에는 나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그동안 야당과 언론이 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탈원전 정책의 폐기를 주장했다.손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가 다르게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한 비보가 계속 전해지고 있다”며 “한국의 2019년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당초 알려진 -0.3%에서 추가로 0.1% 떨어진 -0.4%로 발표됐다. 투자와 수출, 소득이 모두 감소했다”고 언급했다.그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서 2022년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하고 있다. 국회 파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데 대해 한국당에 책임론을 제기하며 맹비난 중이다. 민주당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을 철회하지 않는 상황을 두고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의 무책임한 (국회) 등원 거부로 지난 4월 5일 본회의를 끝으로 두달째 국회 문이 닫혀있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2일째, 최저임금 개선과 소상공인자영업자기본법 등 민생 현안은 수 없이 많이 쌓여있다. 여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5%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해 동률을 이뤘다.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9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
최저임금위원회가 우여곡절 끝에 30일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인상폭을 놓고 사측과 노동계의 대립이 초반부터 치열해 올해도 마지막까지 진통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새롭게 위원장으로 뽑힌 박준식 한림대 교수는 원칙적인 입장에서 신중론을 펼쳤다. 30일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박 위원장은 “과거 최저임금이 낮았을 때는 노동시장에 미치는 임펙트가 약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2년 동안 최저임금 인상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 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약 3주 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친 뒤 다음 행보로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을 전면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황 대표는 27일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가칭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당 안팎의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6%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10%였다(어느 쪽도 아님 6%, 모름/응답거절 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59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최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8%p 내린 38.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15일 43.6%를 기록한 이후 나흘 연속 하락했다.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7.4%p 하락한 36.6%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7.0%p 내린 36.8%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 측에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여성 비하 혐오표현’ 논란 등으로 급격하게 결집했던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에 육박했다. 지난 20일과 22일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0%를 넘기도 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과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오른 49.8%(매우 잘함 27.7%, 잘하는 편 22.1%)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3%p 내린 45.7%(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청와대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3~4%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해 3~4%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4% 인상될 경우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간당 8,684원이다.정부와 민주당 일각에서는 아예 동결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동결수준’을 언급한 바 있고,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아예 “동결해야 한다”고 못 박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권 일각에서 확장적 재정 지출에 따른 재원 확보를 위한 증세를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증세·세금폭탄을 막는 조세저항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했다.김무성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지금 주요국 경제가 다 호황인데 우리나라 경제만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이것은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좌파 사회주의 정책을 썼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선심성 정책만 남발하면서 부족한 재원을 증세·세금폭탄으로 채우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4%(부정평가 4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3%포인트 앞선 결과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향해 보복관세를 발표하는 등 무역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각 정부부처에 대비를 당부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추경 등 협조를 요청했다.14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까지 더하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외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더 속도를 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재정의 적극적 역할도 중요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가 무너지고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작심 비판했다.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최저임금제 개편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손 대표는 “2년간 29퍼센트에 이르는 최저임금 인상이 한국 경제를 망쳐놓았다”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고용 박탈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했다.또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1,169개 공약을 내걸었지만, 2년이 흐르면서 어떤 정책은 실현됐고 어떤 정책은 파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공약 이행율은 16.3% 수준이다. 집권 3년차에 접어든 현 정부는 이제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과제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 편집자 주남북관계·외교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가운데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웠다. 4·3 재보선 이후 한 달여 만에 공개행보를 시작한 그의 토크 콘서트 주제가 ‘문재인 정부의 참담한 2년간의 궤적과 대한민국의 미래’였다. 오세훈 전 시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정치, 경제, 외교, 사회 등 사실상 모든 분야에 낙제점을 줬다. 표현에도 거침이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 인식은 아무리 점잖게 표현해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 “입이 10개라도 할 말 없는 정권”이라고도 말했다.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8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토크 콘서트를 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7%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8%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