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재정비에 돌입할 분위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고, 경쟁사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졌던 가운데 카카오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년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커머스 ‘3강’ 굳히기… 카카오, 공동체 협력 추진 가능성도27일 카카오커머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올해를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홍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사내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롯데컬처웍스가 심란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이 같은 실적 부진으로 재무안정성까지 흔들리면서 신용등급까지 또 다시 하향 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롯데컬처웍스의 장기신용등급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나신평은 지난해 말 롯데컬처웍스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1년 만에 추가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이뤄진 셈이다
오는 2022년까지 약 2주의 기간이 남은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올해 이렇다 할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거나 최근 몇 년간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내년 1분기부터 멀티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신작들로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다양한 플랫폼 기반 신작 준비… 변화 따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사들부터 중견 게임사들까지 연초에 선보일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은 당초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선출시 예정이었던 모바일 신작 ‘던전앤파
동양고속이 심란한 연말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가 2년째 이어지면서 실적과 주가가 깊은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서다.동양고속은 2년째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고속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78억원에 달하고 있다. 동양고속은 작년 221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 후 올해도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실적 악화엔 코로나19 악재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속버스 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동양고속은 코로나19로 이동량이 감소함에
대상그룹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후원하는 장학퀴즈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청소년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퀴즈쇼는 현지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상그룹은 자사 베트남 현지법인 ‘미원 베트남’과 ‘득비엣푸드(Duc Viet Foods)’가 후원하는 장학퀴즈쇼 ‘짱 응우옌 뚜오이 13(Trang Nguyen Toui 13, 13세 장원이 되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세~14세) 학생을 대상으
4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호실적세를 보인 가운데 연말 결산 배당 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 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사는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는 순이익 4조클럽 가입이 전망되고 있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3조클럽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올해 결산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일단 투자업계에선 4대 금융지주가 올해 배당성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26
위메이드가 국내 캐주얼 게임 개발사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 블록체인 사업에 힘을 실어왔던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응하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을 보다 확장해 시장 입지를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 게임 포트폴리오 확보… 단기간 수익성까지 잡을 듯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이노베이션과 선데이토즈는 지난 20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PTE의 100% 자회사
AK플라자의 수장 교체가 결정되면서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AK플라자가 새 수장 체제를 맞아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경그룹은 17일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지주사인 AK홀딩스의 전략담당 임원 고준 전무가 AK플라자 신임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이번 인사로 지난해 11월 AK플라자 대표로 취임한 김재천 대표는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같은 수장 교체는 코로나 팬데믹
농협손해보험이 새 수장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정통 농협맨’으로 통하는 최문섭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이 새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농협손보가 올해 호실적세를 이어온 만큼 경영 바통을 이어받은 새 사령탑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정통 농협맨’ 농협손보 새 수장으로 발탁2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농협손보 신임 대표이사 최문섭 상무를 추천했다. 최문섭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3일 손해보험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에
카카오커머스가 올해 주문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등을 통해 상생과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는 데 성공했다.카카오커머스는 20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누적 거래액 4,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약 6개월만이다. 올해 초에는 누적 거래액 3,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소비 부진, 과잉 농산물에 따른 재고로 어려움을 겪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형게임사 3N이 올해 숨을 고르며 내년 재도약 성공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라인업을 구상하고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신작에 신사업까지… 새로운 비전 그린다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이 연말을 앞두고 기존 게임 사업과 신사업 등에 힘을 싣고 있다. 넥슨은 내년 1분기부터 예정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테스트에 돌입한다.현
12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 최근에는 7,0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위드코로나를 시행한지 45일만이다.정부가 이번에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된다. 정부는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켜 코로나19 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사적모임 인원규모를 축소하고, 식당과 카페, PC방,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시간도 규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패스 적용 시설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가속화될 조짐이 보이자 지난 3일 신규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에 도서관, 독서실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 1일부터 만 12~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청소년 방역패스를 놓고 학부모 10명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2년 연속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업황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3분기 실적은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연말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극심해지고 있어 전 회장의 수심은 깊어질 전망이다. ◇ 매서운 코로나19 확산세… 내년 업황 회복 안갯속파라다이스그룹은 복합리조트·호텔·카지노 등의 사업을 펼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주력인 카지노 업을 중심으로 세를 불려왔는데 지난해 코로나19 악재가 덮치면서 2년째 고전을
인스타그램이 올해의 트렌드를 되짚어보고 오는 2022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글로벌 IT 트렌드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도 기존 서비스들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IT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케이콘텐츠(K-콘텐츠) 위력 확인… 릴스, 커뮤니티 형성 역할인스타그램은 1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트렌드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 내외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대구·경북(TK)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오늘 선제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10일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의 일환으로 TK 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만난 한 관계자가 전날(13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후보 측은 해당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점포수를 줄이는 등 경영 부문에서 효율화를 꾀한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 원가‧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익 흑자전환… 매출은 여전히 ‘제자리’ 국내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 3일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 실적보고서를 공시했다. 매출액은 5,824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직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대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의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글로벌 성과 견인 의지 강력…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 관건카카오엔터는 8일 올해 스토리 사업 부문에서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거래액을 3배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북미
SSG닷컴과 오아시스마켓, 컬리 등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티몬의 기업공개(IPO) 추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몬은 올해 상장 계획을 세웠다가 사정이 여의찮아 보이자 철회한 상황이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CEO로 영입된 장윤석 공동대표가 내년을 목표로 도전 의지를 내비친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 IPO 시장 달구는 이커머스 기업… 내년 상장 목표로 분주SSG닷컴,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최근 기업공개 준비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