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인도의 소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인도를 중심으로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해왔던 만큼 이와 관련된 행보로 풀이된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내년엔 중동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관측돼 주목된다. 크래프톤은 20일 인도의 소셜 플랫폼 ‘FRND(프렌드)’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를 투자했다. 시리즈A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650만 달러(한화 약 77억원)의 투자를 리드했다. 이번 투자에는 크래프톤을 포함해 ‘인디아 쿼션트’, ‘엘리베이션 캐피탈’ 등의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풀무원, 식물성 직화불고기 출시… 국내 대체육 사업 본격화풀무원이 한국인의 취향에 맞춘 한국식 대체육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식물성 대체육(Plant-Based Meat)’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출시제품에 대해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소재로 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풀무원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식물성조직단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숯
전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확산 바람을 타고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오던 풍력타워 제조업체 씨에스윈드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줄곧 위를 향했던 실적 및 주가가 최근 눈에 띄게 고꾸라진 모습이다. 남다른 혜안으로 풍력타워 글로벌 1위의 입지를 구축하며 승승장구해온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이 같은 난기류를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주목된다.◇ 잘 나가다 주춤한 씨에스윈드, 제 궤도 찾을까씨에스윈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 바람 속에 풍력타워 글로벌 1위의 위상을 자랑하며 가파른 성장가도를 이어오고 있는
삼양식품이 수출 실적 3억달러를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90여개국의 진출한 삼양식품은 향후 완공될 새로운 라면 제조공장과 현지 판매법인들을 통해 수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크래프톤이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으로 유일하게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자사의 대표 타이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글로벌 성과에 따른 것으로 기존 배그와 신작들의 흥행으로 향후 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6일 제 58회 무역의 날에서 8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크래프톤이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안착하고 있다.이와 함께 서비스 및 전자적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을 축하하며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역의 날’은 본래 12월 5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6일에 기념식을 개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
올 3분기 라면업계 주요 3사는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에선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라면업계는 4분기엔 가격인상 효과와 해외시장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과연 주춤한 실적이 다시 반등세를 돌아설지 주목된다.◇ 원재료‧제반비용↑, 역 기저효과… 라면업계가 꺼내든 카드 ‘가격 인상’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업계 주요 3사는 올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1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오뚜기 등 2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다 돌연 가파른 하락세로 돌아섰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도 역성장이 임박한 모습이다. 수장 교체도, 통렬한 반성과 재도약 의지 천명도, 적극적인 신차 투입도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거듭되는 몰락 속에 해법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브레이크 없는 추락… 올해도 역성장 ‘임박’2021년도 이제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도 깊은 부진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 집계에 따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KT&G, 청년 일자리 지원 위해 고용노동부와 ‘맞손’KT&G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해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기업이 협업해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KT&G는 지난 16일 개최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에서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이전부터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에서 창업 교육을 지원해왔다. 또한 인디밴드 및 신진
삼성전자가 주요 스마트폰 판매처인 중남미 시장에서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시에 모토로라와 중국의 샤오미, ZTE, 오포(OPPO) 등 막강한 경쟁자들의 점유율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5일 발표한 월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 ‘마켓 펄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중남미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에서 점유율
대한항공이 마포구와 ‘스카이패스(SKYPASS)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2일 마포구청에서 진행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이다. ‘경의선 선형의 숲’은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스카이
홈플러스가 추석 연휴 대목을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노동조합이 폐점 중단 및 고용안정을 촉구하며 추석 연휴 기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예고했기 때문이다. ◇ 홈플러스 노조, 폐점매각 중단·일자리 보장 촉구 ‘총파업’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서울본부는 지난 16일 홈플러스 동대문점 앞에서 추석총파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연휴 3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지역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경남, 대
최근 중국 게임 시장의 확대와 미국의 강세로 양대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 미국 등 대형 게임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국내에서는 주목도가 다소 줄어든 시장이지만 이용자 증가에 따른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급부상하며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1’ 참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로 올해는
크래프톤이 상장 이후 첫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실적도 크래프톤의 대표 타이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가 견인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4,593억원, 당기순이익은 16.6% 오른 1,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였다.영업이익은 크래프톤이 지난 5월 드림모션 등 개발사를 인수하고 ‘배그 모바일 인도’ 서비스에 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성공적인 북미 개봉에 이어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12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주 성공적인 북미 개봉 이후, 제한 상영을 넘어선 확대 상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여기에 팬데믹 시대 이전의 해외 극장 개봉 판매 방식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 극장 개봉을 확정하는 쾌거를 거뒀다. 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유럽의 독일‧벨기에‧네덜란드‧오스트리아‧스위스 등이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크래프톤이 인도 게임 시장을 발판삼아 신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인사를 선임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크래프톤은 6일 인도법인 초대 대표에 손현일 크래프톤 투자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대표는 지난 2004년 북경동방호통과기발전유한공사의 경영관리본부에 입사 이후 신한은행, 중국공사은행 등 금융‧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 2017년에 펍지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합류한 이후 크래프톤 코퍼레이션 디벨롭먼트(C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견인하는데 성공한 크래프톤은 오는 8월 상장을 마무리하고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49만8,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은 4조3,000억원으로 역대 2위 규모다. 공모 규모 역대 최대는 삼성생명으로 당시 4조8,881억원이었다. 상장 이후의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조4,000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
오는 8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이 본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기업가치 고평가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크래프톤은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게임 시장을 발판 삼아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공개하며 상장 흥행을 견인하는데 힘을 싣는 모양새다. ◇ 신작 라인업 등 사업 확장 계획 발표크래프톤은 26일 오전 9시 온라인을 통해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크래프톤의 대표 개발사인 펍지 스튜디오(이하 펍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성과를 공개하고 중장기적 성장
당 밖에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집안싸움’이 벌어졌다. 이른바 ‘친윤’을 자처하는 중진 의원들이 윤 전 총장 입당을 압박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이 대표는 그간 ‘정시 출발론’을 앞세워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해 왔다.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이 대표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다. 윤 전 총장의 입당 거부에 대해 “당근 정도가 빠진 것”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전날(22일)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치 신인 시절과 비교하며 ‘미숙하다
금호타이어가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모델인 XM3 유럽 시장용 모델 뉴 아르카나 신차용 타이어(OE) 전 규격(215/60R17, 215/55R18)에 ‘엑스타 HS51’을 단독 공급중이라고 2일 밝혔다.르노 뉴 아르카나에 전량 공급되는 엑스타 HS51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엑스타 HS51 제품에 대해 “세계 주요 자동차기업의 다양한 차량에 OE 공급을 통해 구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적용해 꾸준히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엑스타 HS51은 설계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