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B2B 무선 산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상생 지원에 나선다. 유망 중소기업의 디바이스·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Io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통신모듈부터 기술지원까지”… LGU+, 중소기업 지원 ‘가속’LG유플러스는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M2M 및 IoT
KT의 ‘AI One Team(이하 AI 원팀)’에 한진이 합류한다. AI 원팀은 우리나라 인공지능(AI)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대표 산·학·연이 모여 지난해 출범한 협력체다. 이에 따라 국내 물류 영역에서도 AI 활용 및 연구, 기술 발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통신사 KT는 22일 한진과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KT 구현모 대표이사,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과
증권가에서 올해 상반기 비대면 서비스 급증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톡톡히 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3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13일 ‘통신서비스 Overweight’보고서를 통해 통신3사 모두 3분기 우수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 3사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합계는 1조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기존 시장 전망치인 1조357억원을 넘어서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극중 등장한 실제 휴대전화번호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난데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가 노출된 일반 시민이 장난전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이에 넷플릭스와 제작사 싸이런픽처스는 문제의 장면을 수정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개인정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안과 관련된 내용이 지적되는 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한편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 현재, IT 분야의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동통신사의 5G통신 품질 문제, 해외 빅테크 갑질 문제 등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늘 그렇게 느끼듯’ 올해 IT 부문 국정감사 역시 그다지 명쾌한 해답을 얻었다고 보긴 어려운 듯하다.◇ 고성 오간 과방위 국감, 일시 중단… 30분 지나서야 재개먼저 국가 IT산업 및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는 ‘목불인견(目不忍見)’이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청소년 가입자에게 유해 매체 차단 앱(App)을 설치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설치율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일부 운영체제에서는 정부 및 통신 3사가 설치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은 청소년 가입자 약 223만명 중 23%인 51만명이 유해 매체물 및 음란정보에 노출되고 있으며, 애플 아이폰의 경우 유해 차단 앱 이용 실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양정숙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몇년 내 스타벅스도 구독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 예상한다.”구독경제 전문가 전호겸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구독경제전략연구센터장)는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와 인터뷰를 시작하며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굿즈를 결합한 구독경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교수는 예상의 근거로 구독경제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팬덤을 바탕으로 락인(Lock-in, 고객 선점효과)이 형성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현재 팬덤의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곧 MZ세대가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세계적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디즈니 코리아’와 제휴를 맺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아이언맨·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를 IPTV와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LG유플러스는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자사의 IPTV, 모바일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협상을 마무리 지은 양사는 오는 11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LG
시사위크=박설민 최근 길을 다니다보면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어 우리나라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을 돌보는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받고 있는 시장은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펫테크(Pet-tech)’ 시장이다.◇ 펫테크 시장, ‘폭발적 성장세’… 2027년까지 200억달러 규모 성장펫테크란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신조어로 사
“앞으로 경제 생활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서비스와 경험에 대한 접속이 될 것이다. 소유권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접속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2000년 집필한 저서 ‘소유의 종말(The Age of Access)’을 통해 밝힌 이 예언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가 B2B(기업 대 기업 거래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시장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보에 발걸음 속도를 높인다.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전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대해 LG유플러스는 5G통신,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더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팩토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솔
‘빅테크(BigTech)’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말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기술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빅테크 기업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됐다.하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서비스·기술의 사업과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점점 커지고 있다. IT시장 전체를 빅테크 기업들이 독점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술혁신 이끌던 빅테크… 시장 장악으로 ‘권력화’
이동통신 3사가 약속했던 28GHz 5G기지국 구축 완료율이 턱없이 부족해 올해 안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1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올해 연말까지 구축해야 할 28GHz 5G 기지국 장비가 4만5,000대에 달하지만 8월 말 기준 0.3%의 목표율밖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통신 3사는 지난 2018년 28GHz 5G 주파수를 할당받을 당시 올해 연말까지 총 4만5,215대를 구축·개설하도록 의무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정식 서비스 론칭 일정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티빙 등 토종 OTT 기업들이 입지 사수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OTT 시장을 흔들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월 정식 서비스… 기존 사업자들 ‘긴장’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는 현재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양사가 긍정적으로 협상 중”이라며 “디즈니
SK텔레콤의 신규 구독시장 브랜드 ‘T우주’가 국내 구독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SK텔레콤은 8일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론칭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지난달 31일 신규 론칭한 T우주는 아마존, 구글, 웨이브, 11번가 등 e-커머스부터 OTT등 미디어 콘텐츠까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들을 SK텔레콤이 모아 구성한 구독사업 브랜드다.SK텔레콤 관계자는 “T우주는 출시 후 일주일 만에 T우주의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와 단품
인공지능(AI)이 IT산업 분야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바야흐로 ‘대(大)AI’ 기술경쟁의 시대가 다가왔다. 이에 전 세계 IT강국들은 모두 AI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AI산업은 IT산업을 넘어 ‘전(全)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기술인만큼 정부가 할 일, 민간 기업이 할 일을 나눠서 진행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에 현재 해외 IT기술 선진국들은 AI 연구개발을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합치는 추세다. ‘AI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GS리테일이 LG유플러스와 협업으로 자사 소매상점에 리테일테크 구축을 본격화 한다.GS리테일은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리테일테크(소매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것)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을 통한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서비스 협력을 통한 시너지 과제 발굴 △MZ세
잦은 끊김과 기지국 부족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5G통신이 지난해에 비해 품질 및 커버리지 면에서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는 31일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5G 서비스의 객관적인 커버리지 및 품질 정보를 제공하고 망 투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커버리지 점검 △품질 평가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 5G속도, 전년 대비 대폭 향상… 가장 빠른 곳은 ‘SKT’먼저
‘메타버스(Metaverse)’가 정보통신기술(IT)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엔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VR·AR) 기반의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700억달러(한화 301조1,0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나라 역시 네이버, SK텔레콤 등 IT기업들이 메타버스 시장 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렇다면 게임부터 사회연결망서비스(SNS), 금융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