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호남(45%)이고 이어 인천·경기(36%), 부산·울산·경남(33%) 순으로 조사됐다. 이 세 곳은 문재인 고문의 전국평균 지지율인 32%보다 높았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32%), 안희정 충남도지사(17%), 안철수 의원·황교안 국무총리(이상 9%), 이재명 성남시장(8%), 심상정 대표·유승민 의원·홍준표 경남도지사(이상 1%) 순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당들이 속속 경선 룰을 확정하는 등 조기대선 채비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이미 경선 룰에 대해 협상을 끝마친 민주당은 5월 9일 조기대선을 가정한 로드맵을 9일 확정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2차 경선인단을 추가 모집하고, 방송사 합동토론회 일정도 잡았다. 27일부터는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토론에 돌입하고 다음달 5일에는 대선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바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9일 “내가 정치 22년째인데 함부로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겠냐”’면서 “내가 말한 것은 나라 운영과 이를 담당할 자신이 있다고 봤을 때 출마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당원권 회복 문제와 관련해 “때가 되면 당비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 같은 답변은 홍준표 지사의 답변은 한국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매달 일정 금액의 당비를 내야 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주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7%p 하락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주 0.3%p 상승한 12.9%로 황교안 대행과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36.1%를 기록했지만 2위권과의 격차를 20%p 이상을 유지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10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대선 예비주자들이 좀처럼 지지율 반등을 겪지 못하는 상태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안상수 의원은 8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이 시대에는 리더십이 통합적이고 국민들을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런 게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안상수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우리 당으로 소중한 자산이고 본인이 출마하겠다는 뜻을 표시를 한 것 같은데 출마를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안상수 의원은 이어 ‘탄핵 인용 시 한국당의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론에 대해 “국민들도 이제 보수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여권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8일 자유한국당 초선의원과 간담회를 가진다.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는 한국당 초선의원들의 공식 초청을 통해 성사된 자리로 전해졌다.간담회에서 초선의원들은 홍 지사가 각종 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듣고 지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이후 홍 지사는 다음날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명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날 예정이다.앞서 홍 지사는 지난 6일부터 한국당 현역 의원과 오찬을 함께하는 등 여권 관계자와의 접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박근혜 대통령하고 한 20여년 정치를 같이 해봤는데 위법하거나 위헌적인 행동을 할 사람은 아니며, 단지 최순실 같은 허접한 사람한테 이용됐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준표 지사는 이어 ‘박 대통령이 무능하지만 무능이 사법적 소추 대상은 아니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홍 지사는 또 대선출마에 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대연정’과 ‘선한 의지’ 논란으로 하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충청권에서의 지지율 폭락이 뼈 아프다. 충청권에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은 문재인 36.2%, 황교안 18.0%, 안희정 17.8%로 조사됐다. 안 지사는 충청권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도 뒤졌다.황 대행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10.3%p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6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율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목되는 분위기다.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아 두 사람 모두 대선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사실상 한국당 대선주자라는 게 정치권의 해석이다.특히 한국당은 황교안 권한대행과 홍준표 지사를 차기 대선주자로 띄우며 당내 경선 참여를 독려하는 양상이다.문제는 이인제・원유철・안상수・김진 등 현재 한국당 대선주자로 출마한 예비주자들이 황 권한대행이나 홍 지사에 비해 당에서 상대적으로 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중도’ 노선을 유지했다. 2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지사는 “민주당 후보가 되면 연정 추진을 위한 정당추진 모임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 의도’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이후 좌클릭 할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을 일소, 대연정 노선을 고수한 셈이다. “개혁과제에 동의한다면”이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대연정과 협치의 범주에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했다.정치공학적 측면에서 안희정 지사의 행보는 지극히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민주당지지층 사이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선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황영철 바른정당 전략기획본부장은 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사실상 대선 행보에 대해 “홍준표 지사가 당 원내대표를 할 때 부대표로서 함께했던 그런 날들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생각을 같이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황영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홍준표 지사는) 한국 정치에 있어서는 대단히 의미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이 말했다.다만 황 본부장은 “바른정당이 탄핵절차에 동참하면서 나온 부분과 조금 달리하는 부분이 아직까지 좁혀지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고, 2등은 본인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 살고 나온 사람”이라고 원색적인 말을 남겼다. 실명을 직시한 것은 아니지만,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겨냥한 대목이다. 차기 대선을 노리는 홍준표 지사의 정치적 의도가 다분히 담겨있다는 게 정가의 공통적인 평가다.홍 지사의 이 같은 행보는 사실 충분히 예측됐다. 자극적 언사로 이슈를 만들어 여론을 환기시키는 수법은 홍 지사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35.2%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위권을 형성중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격차를 다시 20%p 이상 벌리며 9주째 1위를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표의지역별 지지율을 살표보면 충청(문 27.3%, 황 22.0%, 안희정 17.7%)에서 안희정 지사를 제치고 1위를 회복했고, 서울(문 38.7%, 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일 당내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한국당 대선주자로서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당내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모래속의 진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예전에는 홍준표 지사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 해서 럭비공이라는 말이 있었고, 다소 과격한 발언으로 한국의 트럼프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보수를 대표하는 분명한 정치인 중에 한 사람이자 날카로운 판단력 또는 비판력을 갖고 있
○… “무등산 뜻 이어 공평한 세상 만들 것”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각오. 그는 1일 광주 동구 무등산 문빈정사 앞에서 “무등산에서 ‘등’은 등급의 등이다. 등급과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어디에 내놔도 비교할 수 없는 공평한 세상을 의미한다”면서 “무등산의 뜻과 정기를 이어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설명.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은 “올해 봄은 70년 동안 국민이 꿈꿔왔던 공정한 나라, 다수의 많은 약자들이 소수의 강자들에게 희생당하지 않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드는 시점”이라고 강조.○&helli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입담으로 유명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또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를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지난달 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을 한 뒤 홍준표 지사가 기자들에게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문재인)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한 게 발단이었다. 대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서도 “(여론조사에서)2등하는 사람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 살고 나온 사람”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러면서 홍준표 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당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맡았다. 김무성 고문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하면 미관말직이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대선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이로서 김무성 고문은 18대 대선에 이어 19대 대선에서도 백의종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쉬움은 적지 않다. 반기문 전 총장이 대선레이스 중도하차를 선언하자, 바로 김무성 고문의 ‘대선 불출마 번복’ 요구가 빗발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김무성 고문의 결심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불출마 번복의 최대 관건으로 봤던 ‘여론’이 움직이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하며 본격 대선 채비를 하는 형세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0%p 오른 33.5%를 기록하면서 주간 최고치를 2주 만에 경신했다. 또 2위와의 격차를 14.6%p로 벌리며 8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리얼미터 측에서는 “‘선의 논란’으로 안희정 지사에서 이탈한 일부 지지층이 이동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전 대표는 지역별로 호남(문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