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웃도어 명가 노스페이스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노스페이스를 포함해 아웃도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영원무역의 관계사 영원아웃도어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2013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576억 가량이던 이 회사의 영업익은 이듬해 541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이 기간 매출은 50억원 가량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하락폭은 더 컸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세계건설이 번듯한 건설사로 환골탈태할 수 있을까.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급성장한 신세계건설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간에서 지적돼 온 높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고,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에 복귀할 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룹 지원사격 덕에 승승장구한 신세계건설건설업계에서 신세계건설은 독특한 포지션에 위치해있다.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하나지만 업계에서는 시평 26위의 중견사에 머물러 있다. 주요사업 분야도 여느 건설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주택사업보다는 건축에 특화돼 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최고 35층, 489가구로 환골탈태한다.8일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15-1번지 일대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13층, 4개 동, 364가구인 이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면 최고 35층 이하, 3개 동, 489가구로 탈바꿈한다. 용적률은 299.78%이다.단지 북쪽에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있으며 동쪽에는 영희초등학교가 있다.그간 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집 계약을 중개할 때 주택의 내진성능을 계약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또한 현재 소화전과 비상벨을 대신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유무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한다. 만약 설치된 경우 그 개수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한다.다만 아파트의 경우 준공 당시부터 소방시설을 갖추고, 정례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자가 점검하고 있어 제외된다.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내달 3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공인중개사는 주택 계약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거래하는 건물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분유광고는 불법이다. TV나 신문을 포함해 일체의 판촉행위를 할 수 없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 전 세계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국제적 약속이다. 1981년 WHO에 가입한 120여개 국가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가 섭취하는 분유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자는 국제규정에 합의했다.분유의 남용을 막기 위함이었다. 산모들에게 ‘모유보다 분유가 좋다’는 잘못된 의식이 퍼지는 것을 차단하고, 산모와 유아 모두에게 건강한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해 국제기구가 나선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199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매세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올해 상반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6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2.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를 포함해 가장 큰 오름폭이다. 또한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1.89%)을 웃도는 수치다.서울 아파트 값 상승은 대선 후 강남 재건축 시장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이전까지 누적 상승률 0.9%로 부산(1.25%)에 뒤지던 서울은 대선일을 기점으로 역전하기 시작했다. 강남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토부와 건설사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 조건의 핵심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잡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5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기계식 환기시스템 고성능 환기 필터의 미세먼지 차폐성능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국토부 고시인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손질해 환기 필터의 성능 기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현행 기준에는 고성능 외기청정필터의 경우 입자 포집률이 90% 이상 돼야 한다. 하지만 초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선 기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불황에도 나홀로 성장을 거듭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린 청년층과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장년층이 몰리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연간 150조원의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메가톤급 산업으로 성장했다.그래서일까. 주로 정‧재계와 연예계 등에서 터지던 사회적 공분을 산 사건들이 오늘날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본사의 갑질부터 회장님들의 부적절한 행위까지, 논란의 범위와 대상도 날로 다양해지는 추세다.특히 회사의 대표이자 얼굴인 회장님들의 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시아 건설인들의 축제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의 유일한 민간 건설 국제기구다. 건설업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시공기술과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56년 설립됐다. 서울에서 개최건 제28차 대회가 열린 199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호주, 대만 등 18개국의 회원국이 참석했다. ‘융복합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들의 오너 2세들이 연달아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들 2세 기업인들인 70년대 생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40대 기수론’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20대 무렵부터 창업주인 부친의 아래서 착실히 경영 수업을 받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100년 미래를 짊어질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계룡, 42세 이승찬 사장 ‘흑자전환’… 첫 시험대 통과 중견건설사 가운데 최근 완전한 2세 시대를 연 곳은 계룡건설이다. 지난달 창업주인 고 이인구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개발호재를 갖춘 수도권에서 중견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지역 홈그라운드를 벗어나 전국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수도권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주로 지역 사업에 집중하는 중견사들이 수도권에 진출하는 주된 배경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침체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메이저 무대인 수도권에 발을 들이는 것이 기업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큰 효과를 불러온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2일 부동산 전문정보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중흥건설, 제일건설, 동원개발 등 지방 중견건설사들이 6~7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건설이 싱글 남녀를 위한 대규모 미팅 행사를 준비한다.1일 GS건설은 오는 17일 싱글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팅 이벤트 ‘제8회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제는 바캉스를 콘셉트로 한 ‘로맨틱 바캉스팅 in 그랑서울’이다.참가자격은 25세부터 35세까지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싱글남녀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saemip.com)를 통해 접수 받는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성 2인 1조로 그랑서울몰에 입점 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화명가 금강제화가 본업이 아닌 부동산 시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가장 비싼 금싸라기 땅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면 강남빌딩 매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인천‧전북 ‘몸값 1위’ 땅… ‘금강제화빌딩’지난 5월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7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금강제화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총 2곳(인천‧전북)에서 가장 비싼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에서는 부평동의 금강제화빌딩이 1위치를 차지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최대 발전소를 짓는다.3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민자 발전회사인 에드라에너지(Edra Energy Berhad)가 발주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멜라카주 아롤르 가자 지역에 연간 발전용량 2,242㎿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사업금액은 총 9억 1,800만 달러(원화 약 1조28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포트딕슨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장미대선이 종료되면서 6월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6월 전국에서 52개 단지, 3만8,217가구가 분양된다. 5월 분양실적(29개단지 17,115가구)보다 123.2%나 급증했다. 이는 일반분양물량 기준으로 오피스텔이나 임대아파트는 제외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24개 단지, 2만222가구, 지방은 28개 단지, 1만7,995가구가 나온다.서울에서는 6개 단지 3,0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성동구 성수동 뚝섬상업용지 3구역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경제 개혁 드라이브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면서 기업들의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성장보다는 분배, 규제 완화보다는 강화에 초점을 둔 정책과 그에 걸 맞는 인사가 단행되면서, 기업 환경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특히 우리 사회의 해묵은 과제 가운데 하나인 비정규직 문제가 급물살을 타면서, 어느 때보다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공공분야에서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다는 새 정부의 방침이 언제 어떤 식으로 민간 기업으로 확산될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J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5번째 역사서인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을 출간했다.부영그룹은 30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역사서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저자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및 행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은 이 회장의 5번째 역사서다. 이 회장은 앞서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명동 한복판에 자리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4년째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 1위 자리를 유지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 전국 개별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당 8,600만원으로 전년 보다 290만원 오르며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3.3㎡ 기준 가격은 2억8,380만원이며, 부지 전체(169.3㎡) 가격은 145억5,980만원이다.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외에도 명동 상권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위 10곳을 싹쓸이 했다. 주얼리 매장인 로이드와 클루 부지는 지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건설의 안산신화는 계속될 수 있을까. GS건설이 지난해 분양 5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분양시장의 뜨거운 감자 안산에서 제2의 신화를 꿈꾸고 있다. 이달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린 김포 걸포지구에서 3000여 가구 대단지의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음 달 초 안산 그랑시티자이2차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 오픈이 임박한 30일 기자가 현장을 찾아 그랑시티자이2차의 흥행을 점쳐봤다.◇ 특화설계로 안산의 두 번째 신화 노리는 GS건설‘안산 최대 1순위 청약’, ‘최고경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T&G가 실력파 경력 뮤지션들에게 음반 발매와 공연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써라운드(S.around)’를 진행한다. 참가자를 5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써라운드’ 프로그램은 실력파 경력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KT&G 상상마당이 개발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홍대 유명 인디가수인 최고은과 단편선과 선원들, 사비나앤드론즈 등 총 5팀의 뮤지션들이 음반 발매의 기회와 KT&G가 주최하는 공연에 참가하는 혜택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