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게임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 게임 업계 희비가 엇갈린다. 중국은 시장 규모가 크지만 외자 판호 발급이 어렵다. 반면 한국에서는 외국 게임이 자유롭게 서비스되기 때문에 게임 업계는 답답한 마음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매출 10위권 내 중국 게임 5종국내 앱마켓에서 중국 게임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2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전체 카테고리 최고 매출 게임 10위권에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1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3위) △버섯커 키우기(5위) △
엔씨소프트가 1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는 이를 게임 사업 성과로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22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엔씨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4,136억원으로 전년동기(4,788억원) 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816억원) 대비 83% 감소한다고 관측됐다.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함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하에, ‘즐거움’의 가치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장애를 넘어 누구나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2년 연속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게임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게임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우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넷마블이 4월부터 5월까지 신작 게임 3종을 차례로 출시한다.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한 넷마블이 올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혼렙’ 사전등록 1,200만명… 흥행 전망가장 먼저 출시되는 게임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 게임은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을 배경으로 개발됐으며 PC·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아스달 연대기’ 게임은 오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게임에는 아스달, 아고, 무
크래프톤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몬스터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아 던전을 탈출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다. 게임 내 PK(플레이어 공격)가 적극 권장되는 점은 긴장감을 계속 고조시키는 효과를 냈다.◇ 수동조작, 몰입감 높여15일부터 ‘다크앤다커 모바일’ 미디어 사전 테스트가 진행됐다. 크래프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다크앤다커 모바일’
스마일게이트RPG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연결실적이 감소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하나로만 게임 사업을 운영하는 상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출시 일정이 주목받고 있다.◇ ‘로스트아크’, 유의미한 중국 매출 없어15일 공시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매출액이 5,237억원으로 전년 7,370억원 대비 29% 감소했다.반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비롯해 자회사인 스마일게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손해를 입게 되면 게임사가 피해 보상을 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5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확률 조작 게임물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담은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22대 국회에 요구했다.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규제를 담은 ‘게임산업법’은 지난달 시행됐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를 안내하면 게임사가 이용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을 보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잘못 안내된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정정하고 보상에 나섰다.11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에 ‘제작소 내 가공’ 시스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 목록에 오류가 있었다고 공지했다.크래프톤은 지난 8일 오후 3시에 오류를 발견해 수정했다고 전했다. 이용자는 ‘제작소 내 가공’ 시스템에서 가공을 통해 Basic부터 Special 등급까지 아이템을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이 가운데 Basic, Elite, Epic, Rare 목록에 획득 불가한 아이템 31개가 포
한국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 중 약 25%는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과 도시 특성, 그리고 연령과 성별에 따라 이동 거리와 활동 시간에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시·도·지역별로 활동 시간 및 이동 거리에 큰 차이 보여국토연구원이 지난 8일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에 따르면 한 개인이 집 밖에서 보내는 평균 활동 시간은 10.3시간이며 이 중 이동하는데 사용되는 시간은 2.5시간으로 나타났다. 하루 활동 시간 중 24.3%에 달하는 시간이다. 활동 시간의
BMW의 ‘쿠페형 SUV(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 중 가장 작은 X2가 2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쳤다. BMW X2는 2019년 1세대 모델이 국내에 출시된 후 한 번도 연간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선 때가 없다. 그럼에도 BMW그룹코리아는 이번에 2세대 X2의 국내 판매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는데, 가격 인상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MW그룹코리아는 지난 9일 세대변경을 거친 신형 X2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뉴 X2 x드라이브 20i
시프트업이 콘솔 게임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정식 버전 개발을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시프트업은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 계정을 통해 골드행 소식을 전했다.과거 게임사들은 최종 버전 게임을 황금색 CD롬에 담았다. 골드행은 정식 출시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쓰인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서비스를 맡는다. SIE는 오는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아마존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베스트셀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서 상장 폐지됐다. 과거 지닥 해킹 사태 이후 위메이드와 지닥 간 갈등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위믹스는 다른 거래소에서는 거래량이 상위권이고 블록체인 게임은 이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위메이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FIU, 가상자산사업자 판단 중… 위믹스 거래량 상위권위믹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닥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됐다.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출금 서비스가 중지된다. 그러나 지닥이 공지한 △시장성 결여 △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9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지난 6일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전 세계 1위에 오른 뒤 지난 8일까지 3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았던 대작 ‘삼체’를 제치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지난 8일 기준 ‘기생수: 더 그레이’는
컴투스가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로 국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8일 구글 플레이에 따르면 ‘스타시드’는 롤플레잉 부문 인기 7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스타시드’는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다.‘스타시드’에서 이용자는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협력해 초지능체 레드시프트가 전 인류를 제거하려는 것에 맞서 싸우게 된다.컴투스 측은 다채로운 캐릭터와 교감 시스템이 호평받고 있다고 평가했다.모히또게임즈는 게임 내 SNS(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한 위원장이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것은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수원정)를 정조준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위원장은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 입틀막(입을 틀어막고 있음)’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들
국회 여야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견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4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질의서에 따르면 양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9년 도입한 게임 질병코드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반대했다.현행 ‘통계법’은 통계청이 국제표준분류를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표준질병분류 개정은 2025년부터 개정할 수 있다.한국표준질병분류가 개정되기 이전에 ‘통계법’을 개정해야 국내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막을 수 있게 된다.국민의힘은 질의서에서
넷마블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을 내놨다. 해당 게임에는 드라마에서 벌어진 세력 간 다툼 이야기가 담겼다. 넷마블은 기존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익숙하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세력전 콘텐츠, 익숙함 80% 새로운 재미 20%”4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합작한 게임으로
게임업계가 스스로 게임 내 잘못된 확률정보를 바로잡고 있다. 장기간 확률 정보가 잘못 표시된 사례도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조사하기 전에 미리 표기 오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업계, 자진해 확률 오류 인정웹젠은 지난 2일 4월 중 ‘뮤 아크엔젤’ 이용자들로부터 환불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웹젠은 확률 정보 표기 오류에 대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뮤 아크엔젤’ 게임에서 문제된 콘텐츠는 △축제 룰렛 △지룡의 보물 △세트 보물 뽑기 등이다. 웹젠에 따르면 세
시프트업은 지난해 아시아에 매출이 대부분 집중됐다. 출시 예정인 콘솔 신작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저변을 넓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만큼, 최근 진행 중인 IPO(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시아 매출 99% 집중… 시프트업, 시장 확대 필요유니콘 게임사 시프트업이 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프트업은 연결기준 매출 1,686억원으로 전년(661억원) 대비 155%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575억원으로 전년(4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이용자 안전 극대화한 ‘갤럭시 핏3’ 출시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을 오는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무게도 18.5g로 가벼워졌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