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반기 들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서 부동산금융 리스크까지 부상하면서 대부분의 저축은행사들이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그간 견조한 실적을 내온 푸른저축은행도 이러한 업황 난조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감소에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해 시선을 끌고 있다. ◇ 푸른저축은행, 지난해 순이익 21% 감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른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송명구 푸른저축은행 대표가 무거운 발걸음을 뗄 전망이다. 올 1분기엔 충당금 이슈로 다소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낸 데다 최근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 대손상각비 증가 여파… 1분기 적자 성적표로 출발 송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 대표적인 장수 CEO 중 한 명이다. 2012년 9월 푸른저축은행 대표이사에 오른 그는 올해까지 10년째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단독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지는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었다. 푸른저축은행은 오너인 구혜원 회장이 2020년 2월 각자 대표이사 자리에서
푸른저축은행이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이 금융권 전반에 배당 자제 신호를 보낸 가운데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풍성한 배당금을 집행키로 해 이목을 끈다. ◇ 올해도 배당 보따리 풍성… 배당 자제령에도 꿋꿋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은 지난해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배당금은 내달 19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개월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총 배당금은 65억2,735만원이다. 시가배당률은 6.14%로 나타났다. 푸른저축은행은 작년 3분기
송명구 푸른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단독 대표이사로서 지휘봉을 잡게 된 그는 업황 악화 상황에서 실적 성장세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더불어 내부통제 강화도 숙제로 지목된다. 최근 푸른저축은행은 내부통제에 허점이 드러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 금융거래 실명 확인 주먹구구… 내부통제 허점 도마 위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푸른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또 퇴직 임원 1명에 대해선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조치를, 직원 17명에 대해선 감봉 3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푸른저축은행이 올해도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당국이 업계에 고배당 자제 권고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푸른저축은행은 주주환원정책 차원에 전년과 같은 수준의 고배당 기조를 보였다. ◇ 올해도 고배당 기조 유지 푸른상호저축은행은 1971년 삼익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한 저축은행이다. 1993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푸른상호저축은행은 업계 유일한 상장사로, 투자시장에선 고배당주로 평가된다. 올해도 주주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았다. 푸른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전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기조에도 금융사들의 배당 잔치가 이어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푸른저축은행의 배당 정책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고배당 정책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이같은 배당 정책으로 오너일가는 올해도 30억원이 넘는 수익을 가져갈 것으로 추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순이익 감소에도 고배당주 타이틀 유지업계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푸른저축은행은 올해도 고배당주의 타이틀을 유지했다. 푸른저축은행은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