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업황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오랫동안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기업들도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그 중 하나다. ◇ 흑자 기조 이어가는 네이처리퍼블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상반기에 2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매출액은 7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8% 늘어났다.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은
올해 서울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5.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한편 서울 대부분 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내려간 상황에서 중구 충무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은 21년 연속 서울 내 공시지가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28일 서울시는 2023년 개별지 86만6,912필지의 공시지가(올 1월 1일 기준)를 이날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전년 대비 11.54%의 상승률을 보였던 서울 개별공시지가는 올해에는 전
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실적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억3,872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3,338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매출액은 382억원으로 전년 동기(307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순이익도 1억3,966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화장품 기업인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후, 지난해까지 적자 행진을
서울시가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공시지가 조사에 착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부과 등의 근거로 활용된다.24일 서울시는 공시지가 조사 착수 전 내달 22일까지 대상 필지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 토지는 87만여 필지로 추산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자치구 공무원 등 현장 조사와 서울지역 실거래가 등 부동산 동향을 종합 분석에 나선다. 이후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지 특성과 비교해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국세‧지방세‧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네이처리퍼블릭이 1분기 흑자 실적을 냈다. 영업익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수년간 적자 실적을 내오다 흑자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경영에 복귀한 지 3년째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분기 흑자전환 성공한 네이처리퍼블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의 1분기 매출은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328억원) 대비 11.5% 감소했다.매출은 줄었지만 수익성은 개선세를 보였다. 네이처리퍼블릭의 1분기 영업이익은 6,95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의 속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적자 실적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면 속에서 돌파구 찾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 허리띠 졸라맸지만 실적부진 지속 화장품로드숍 업계는 수년째 침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016년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 후, 수년째 침체기를 겪고 있다. 특히 지난
네이처리퍼블릭이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2분기에도 대규모 영업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정운호 대표가 안팎의 따가운 눈총을 딛고 경영에 복귀했지만 갈 길이 먼 모습이다. ◇ 2분기 적자 폭 확대… 정운호 대표, 경영 복귀 첫 분기 성적표 ‘먹구름’ 정운호 대표이사가 경영에 복귀한 지 어느덧 5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정 대표는 네이처리퍼블릭의 오너로, 회사의 74.3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5년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된 후 횡령과 배임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4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가 지난해 말
네이처리퍼블릭의 대주주인 정운호 씨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27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운호 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선임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위기 상황 및 시장 불확실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책임 경영을 바라는 임직원과 주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오랜 경험에서 나
네이처리퍼블릭 최대주주인 정운호 전 대표이사 경영 복귀설이 무성하다. 정 전 대표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돼 복역을 하다가 지난해 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그의 경영 복귀 가능성이 제기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후임 대표이사 인선 안갯속… 정운호 전 대표 복귀 가능성 촉각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비상장사인 만큼 그간 구체적인 정기 주총 일정과 안건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주총 개최 일정은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어떤
H&B스토어의 등장 등 경영환경 변화로 인해 화장품 로드숍들이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가 상승 기로에 들어서고 있다.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위기 탈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혹한 시달리는 1‧2세대 화장품 로드숍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밀려난 화장품 로드숍의 혹한기가 계속되고 있다. H&B스토어의 기세를 이겨내기도 버거운 와중에 시코르, 세포라 등 국내외 뷰티 편집숍까지 출몰하면서 냉기가 가시지 않고 있다. K-뷰티의 초석을 다진 로드숍 브랜드들이 줄줄이 부진
‘원정 도박’, ‘법조계 로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내년 초 출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영 복귀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정 대표가 최근 관계사 2곳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 회사 측은 “청산 절차를 밟기 위한 수순”이라고 밝혔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정 전 대표의 속내에 의문부호를 던진다.◇ 경영복귀 신호탄?… 관계사 사내이사 ‘깜짝등판’9일 업계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지난 7월 말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사인 세계프라임과 오성씨엔씨의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에 정 전 대표는 네이처
화장품 기업 네이처리퍼블릭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5년 오너리스크로 기업 신인도가 크게 추락한 이후, 회사는 수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편치 않는 구설수까지 불거졌다. 국세청이 네이처리퍼블릭을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국세청은 최근 네이처리퍼블릭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조사를 맡은 곳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공개되면서 반응이 뜨겁다. ‘부동산 공화국’임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정부의 공시지가 공개 후 공정성 시비까지 일고 있다.표준지는 전국 공시대상 토지 약 3,309만 필지 중 대표성 있는 50만 필지를 일컫는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지 공시지가와 토지보상금의 기준자료가 된다. 또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 등으로도 활용된다.일각에서 제기된 공시지가 적적성 여부를 떠나 올해 공시지가 1위는 어김없이 서울 중구 명동8길 화장품 판매점 ‘네이버리퍼블릭’ 부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K-뷰티 전성기를 이끌어 온 로드샵 브랜드들의 부진으로 인해 업계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업계 1위 굳히기에 들어간 LG생활건강과 1세대 로드샵 네이처리퍼블릭의 활약이 눈에 띈다.◇ 업계 1위 굳히기 들어간 LG생건LG생활건강이 명실상부 업계 1위로 완전히 올라선 모양새다. 지난해 4년 만에 K뷰티 왕좌 자리를 꿰찬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조490억원을 달성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준. 분기 실적으로는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거짓 정보를 흘린 쪽은 어디일까. 국정원과 검찰이 물밑 신경전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논두렁 시계 사건’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권양숙 여사가 1억원짜리 명품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허위 보도된 데 대한 책임을 서로 미루고 있는 것. 해당 보도가 있은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벌써 8년 전의 일이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논두렁 시계 사건의 보도 경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인규 ‘미국행’ 홍만표 ‘감옥행’ 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오너리스크’로 홍역을 앓아오던 화장품 기업 네이처리퍼블릭이 적자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호종환 대표를 구원투수로 영입해 재기를 노리고 있지만 올 상반기에도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오너 이슈로 기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가운데 사드 악재까지 겹치면서 실적 부진은 더 심화됐다.◇ 상반기 영업적자 눈덩이… 전년대비 대폭 확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네이처리퍼블릭의 매출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1,073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4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항소심에서 형의 무게를 덜어냈다.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19일 신영자 이사장에게 징역 3년과 14억4,0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형량이 줄어든 것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횡령·배임액을 모두 공탁 또는 변제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영자 이사장의 혐의 중 롯데면세점 내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위치를 좋은 곳으로 옮겨주고 아들 명의의 회사로 8억4,000여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는 무죄로
[시사위크=은진 기자]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는 5일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가 없다고 부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조재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검증에 나섰다. 조 후보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전관예우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한 대법관은 퇴임 후 60억, 한 부장판사는 퇴임 후 1년9개월 동안 19억의 소득을 올렸다. 법조인으로서 정상적인 소득이라고 볼 수 있느냐”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그 분들의 사정을 잘 몰라서 단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각종 청탁의 대가로 뒷돈을 받은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면치 못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부장판사 김문석)는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만표 변호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의 징역 3년에서 감형된 판결이 내려진 것이다.재판부는 홍만표 변호사가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공무원에 대한 청탁을 대가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인정했고, 조세포탈 혐의도 대부분 인정했다. 다만, 상습도박 관련 수사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명동 한복판에 자리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4년째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땅 1위 자리를 유지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 전국 개별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1㎡당 8,600만원으로 전년 보다 290만원 오르며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3.3㎡ 기준 가격은 2억8,380만원이며, 부지 전체(169.3㎡) 가격은 145억5,980만원이다.네이처리퍼블릭 부지 외에도 명동 상권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위 10곳을 싹쓸이 했다. 주얼리 매장인 로이드와 클루 부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