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광고대행업 계열사인 ‘농심기획’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기획’을 매각하기 위해 이노션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의 광고 계열사다. 농심 관계자는 24일 와의 통화에서 “농심기획은 오래전부터 계열사로 있으면서 TV나 신문, 방송 등과 같은 전통 미디어 쪽에서 잘해오고 있었다”면서도 “다만 최근 광고 시장이 SNS나 뉴미디어로 빠르게 개편되고 있어서 경쟁력 측면에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최근 해외 사
넷마블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들어 메타버스, 디지털휴먼 등 신사업을 발빠르게 확장하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면서 시장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6일 현대차그룹의 ‘제로원 2호 펀드’로부터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1,000억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제로원 2호 펀드는 현대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이 각각 투자하고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국내 대형 광고기업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3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DB금융투자는 12일 제일기획에 대해 “3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DB금융투자는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3,132억원, 영업이익이 15.4% 늘어난 686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3,132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신은정 D
노트, 문서,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앱(App) ‘노션’이 한국어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다. 노션은 11일 온라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작 31편을 선정, 발표했다.대상에는 TV부문에 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광고회사 SM C&C, 이하 괄호 안은 광고회사)과, 온라인부문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SR 캠페인’(엘베스트)이 각각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TV부문에 KT ‘KT 5G 재난안전망’(제일기획)과, 온라인부문에 이베이코리아 ‘택배기사님, 스마일 도시락 드세요’(제일기획)가 각각 뽑혔다.여정성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 공정위 소비자정책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정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대상에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광고회사 SM C&C, 이하 괄호 안은 광고회사)과, 온라인부문 대상에 한화이글스 ‘세상에 없던 말’(한컴)이 각각 선정됐다. 이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TV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SK텔레콤의 ‘어느 해녀의 그리움’은 “더 이상 물질을 할 수 없는 해녀할머니에게 5G 기술을 통해 바닷속 추억을 선물하는 내용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진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10대그룹 계열사 3곳 중 1곳은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다른 계열사에서 일감을 받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재벌닷컴이 분석한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상위 10대그룹 소속 591개사의 지난해 별도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계열사 간 거래 규모가 매출의 50% 이상인 곳은 174곳(29.4%)로 집계됐다.내부거래 비율이 100%인 계열사도 적지 않았다. 조사 대상 가운데 39개(6.6%)가 여기에 해당했다. 삼성그룹이 7곳, SK·LG그룹은 6개씩이다.내부거래 비율이 50% 이상인 계열사는 LG그룹이 가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삼성전자 사장을 지내다 노무현 정부에서 IT산업을 진두지휘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한동안 신문 헤드라인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의 이름이 신문지상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진대제 전 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성장 가능성이 큰 IT기업만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대제 펀드’로부터 자그마치 600억원의 통큰 배팅을 이끌어 낸 곳은 숙박 O2O(Online to Offline) 1위 기업인 ‘야놀자’다.600억원 투자 유치로 투자은행(IB)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미뤄왔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총 348명이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보다 5.4%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밝혔다.유일한 사장 승진자는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사업본부장 성상록 부사장이다. 부사장 승진은 총 11명이며, 이 중 7명이 R&D 부문 출신으로 나타났다.현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탤런트 길용우 씨가 사돈을 맺는다. 정 고문은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장녀다.8일 재계에 따르면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과 정성이 고문의 딸 선아영이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결혼식에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범현대가 일가친척들이 모일 예정이다. 또 길용우의 연예계 동료들 역시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성이 고문은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서울시가 ‘제3회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28일 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12년부터 201개 단체·기업을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이 화제다.두 주인공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 씨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 씨다. 이들은 오는 4월 15일 서울 중국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연다.정성이 고문은 대전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1985년 결혼해 동욱 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채형석 총괄부회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만난 부인 홍미경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총 368명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다음은 2016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들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20명이 100대 주식부호 대열에 새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100대 주식부자의 상장주식 가치는 107조1,056억원으로 1년 전의 82조4,343억원보다 24조6,714억원, 29.9% 불어났다.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주식자산이 1조1,481억원으로 1년 전 1,932억원의 5.9배로 불어나면서, 주식부호 순위가 113위에서 22위로 껑충 뛰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도 상장 주식자산이 5,606억원으로 3,604억원(180.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사회공헌사업에 개인재산을 출연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 롯데정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잘못된 형태의 사재출연은 그 취지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재단설립이 아니라 관련없는 단체에 기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롯데 측 “방향성은 맞아…다양한 방면으로 검토 중”롯데그룹 관계자는 19일 와의 통화에서 “(신동빈 회장의) 개인재산을 출연해 사회공헌사업에 쓴다는 방향은 맞다”며 “(재단 설립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상장 가속도를 내고 있는 ‘LIG넥스원’의 ‘공모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모가에 따라 흥행 성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100% 순수 방위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상장에 나서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관건은 ‘방산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어떻게 반영될 것이냐다. ◇ ‘하반기 IPO 대어’ LIG넥스원, 공모가 산정 난항 LIG넥스원의 이번 상장은 지난 2013년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LIG넥스원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하나대투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 등 5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3세 경영인들로의 승계가 시장의 주요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승계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에서 시작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을 거쳐 다시 모비스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정의선 부회장의 경영승계에 최대 관건이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의견이다.그러나 정작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시작 포인트인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1%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5월 15일 금감원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제일기획, SK플래닛, 이노션 등 7개 대기업 계열 광고대행사의 계약서 미교부, 대금 지연지급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가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불공정 하도급 거래행위를 벌인 7개 대기업계열 광고대행사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3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정위 제재 대상 기업은 제일기획(12억1,500만원), 이노션(6억4,500만원), 대홍기획(6억1,700만원), 에스케이플래닛(5억9,900만원), 한컴(2억3,700만원), HS애드(2,500만원), 오리콤(400만원) 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민증세 논란 등으로 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고달픈 가운데, 재벌 대기업 3~4세의 승계 작업에서 벌어지는 엄청난 재산증식이 더욱 큰 허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015년 재벌계의 화두는 ‘승계’다. ‘맏형’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3세로의 승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정몽구 회장의 뒤를 이을 정의선 부회장에 대한 승계로 분주하다. 뿐만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세대교체는 필수이기 때문에 모든 재벌 대기업에게 승계는 필수 과제다.◇ 2015년 재계 화두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서울시 내에 32개의 스타숲을 조성한 트리플래닛이 ‘서울혁신상 발표대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혁신상’은 서울특별시와 루트임팩트가 주최하고, 현대해상, 다음카카오, 이노션, 네이버가 후원한 행사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단체 및 기업을 선정했다. 트리플래닛은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마포구 등 7개 자치구에 숲을 만들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트리플래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