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수심에 잠겼다. 회사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소비자금융(대부업) 사업 감소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 인해 조달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드코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대출 규모를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금리 인상 여파에 소비자금융 사업 실적 빨간불대부업계엔 수년 전부터 찬바람이 불었다. 법정최고금리의 잇단 인하로 마진율이 예전만 못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업계에선 최근 몇 년간 영업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대부업계 상위사인 산와대부(
리드코프가 올해도 중간배당 정책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증시 침체로 주식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주주환원책을 통해 주가 하락 방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중간배당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 공시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는 최근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6월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리드코프는 결산배당과 더불어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온 상장 기업이다. 통상 주주명부 폐쇄 공시가 배당을 위한 사전준비 조치로 해석되는 만큼 올해도 중간배당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대
메이슨캐피탈이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지난해 회사에 합류한 최성욱 부사장이 선임됐다. 부진한 실적을 내온 메이슨캐피탈이 새 대표이사 체제를 맞아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대표이사 변경’ 메이슨캐피탈… IB 역량 강화 속도메이슨캐피탈은 자사 대표이사가 정현종 대표이사에서 최성욱 대표로 변경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정현종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대표직뿐만 아니라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신임 수장으로 발탁된 최성욱 대표는 투자·금융 전문가로 통하는
멀미약 ‘키미테’로 유명한 중견 제약사 명문제약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거듭된 실적 부진으로 끊이지 않던 매각설이 결국 현실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친의 뒤를 이어 제약업계 오너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최근 여러모로 안간힘을 써온 우석민 회장이 중대 기로에 서게 됐다.◇ 신라젠 품은 엠투엔, 명문제약도?명문제약은 지난 4일,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 “당사는 최대주주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엠투엔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
법정최고금리의 잇단 인하로 대부업계에선 최근 몇 년간 찬바람이 불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 여파로 마진이 예전만 못해지자 영업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움직임까지 인 바 있다. 업계 1위사인 산와대부(산와머니)는 2019년 3월부터 신규 대출을 중단한 상태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업계 상위권사인 리드코프는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가도 최근 몇 달 새 강세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 3월 기점으로 주가 상승 흐름세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중간배당을 위한 채비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리드코프는 지난 15일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7월 1일~7일까지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공시했다.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리드코프 측은 “중간 배당 실시여부 및 배당률 등은 추후 이사회 결의 확정 후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통상 주주명부 폐쇄 공시는 배당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작업 조치로 해석된다. 리드코프는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온 곳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배당 규모를 대폭 늘려 주목을 끌
코스닥 상장사인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주요 사업군의 업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자, 신사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중고차 경매 업체에 캐피탈사 투자까지… 사업 다각화 분주 지난해 리드코프의 매출은 전년보다 위축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리드코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732억원으로 전년 동기(4,954억원) 대비 24.7%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 부문에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JT저축은행 매각 흥행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주요 금융회사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흥행 열기는 식어버린 분위기다.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강력 반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각 작업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JT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는 뱅커스트릿 프라이빗 에쿼티(PE) 등 사모펀드 운용사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는 JT저축은행 지분 100%를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대주주인 J트러스트그룹은 주관사인 김앤장을 통해 오는 15일 JT저축은행 지분 1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JT저축은행은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올 1분기 JT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1조3,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181억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기준 2.95%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 중간배당 시즌엔 유독 찬바람이 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배당 주머니를 여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에 고배당주로 명성을 떨치던 곳들마저 배당을 건너뛰거나, 대폭 축소시키는 사례도 나타났다. ◇ 중간배당액 대폭 확대… 전년보다 500% 깜짝 상승물론 이 같은 기조와 다른 행보를 보이는 상장기업도 있다. 중간 배당규모를 대폭 늘려서 시장의 관심을 받는 곳도 나타났다. 리드코프도 그 중 하나다. 리드코프의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500%
대부업체로 유명한 리드코프가 올 3분기 호실적을 냈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부업황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가운데 거둔 실적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일각에선 경쟁 대부 업체들의 영업 활동이 주춤하는 사이, 반사이익을 누린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대비 25%↑리드코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8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0억3,100만원으로 11.18% 늘고, 당기순이익은 115억4,
대부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영업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서다. 업계 전반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유일한 상장사인 리드코프 역시 실적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 대부업황 찬바람… 실적 관리 빨간불 리드코프는 소비자금융(대부업)과 석유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대중에는 대부업체로 좀 더 친숙한 곳이다. 이 회사는 그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에는 실적이 신통치 못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자영업자들이 대부업체에 빌린 대출금이 5년새 51.2%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와 인건비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대출에 허덕이는 이들도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부업 시장은 최근 5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부 상위 20개사 목록 및 최근 5년간 대출잔액’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상위 20개사 대출 잔액이 10조2,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4년 7조3,502억원 대비 약 39.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화’를 화두로 내걸고 기업 고용의 질 개선에 나서면서 금융권도 지난해부터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제1금융권인 은행권을 필두로 카드사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서도 비정규직수 축소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수년간 덩치를 불려온 대부업계는 어쩐지 잠잠한 모습이다. 오히려 업계 상위권사 중에는 비정규직수를 늘린 곳도 있다. 업계 유일한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도 그렇다.◇ 고용 늘린 리드코프, 비정규직 비율도↑리드코프는 ‘대부업’을 하는 회사로 대중에 친숙한 기업이다. 석유사업 부문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금융취약계층인 청년층과 고령층의 빚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청년과 고령층의 연체율이 최근 몇 년 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상위 20개 대부업체의 대출잔액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상위 20개 대부업체들의 대출 잔액은 8조8,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체금액은 4,318억원으로 평균 연체율은 4.9%였다.상위 20개 대부업체의 연체금액은 최근 3년 사이 계속 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부업체들이 여성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올 상반기 여성대출액이 이미 지난해 대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중 은행의 여성대출액은 같은 기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산와대부, 리드코프 등 상위 10위 일본계 대부업체의 올해 상반기까지의 여성 대출잔액은 3조642억원(82만9,034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까지의 총액인 2조9,096억원(82만7351건)보다 무려 1,54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광고회사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리드코프 서홍민 회장이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또 추징금으로 13억9000여만원의 추징금도 선고받았다.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는 “피고인은 광고대행사로 선정되게 해달란 부정청탁과 함께 6년이 넘는 기간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며 ”범행 기간과 수수금액 등에 비추면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서 회장과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모 이사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내연녀 바지사장 내세워 14억 뒷돈 받아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