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민주통합의원모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 정치판을 지배하는 정당이나 정치세력은 모두 가짜”라며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가짜 진보, 가짜 보수를 몰아낼 것”이라고 했다.유 원내대표는 “진정한 진보라면 무엇보다 경제에 집중해야 한다. 돈이 있어야 약자들을 배려하고 복지를 확대하는데 국민 저항을 피할 수 있다"며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자칭 진보정당들은 경제와는 거리가 멀다. 벌어서 쓸 생각은 안 하고 있는 것만 축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유 원내대표는 “보수 또한
[시사위크|일산 프레스센터=최영훈 기자] 11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 출발 소식과 함께 회담 의제에 대해 보도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열리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27일 새벽 평양을 출발하시였다”고 보도했다.이어 “이번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라며 “문 대통령과 기념식수를 하시고 력사적인 판문점회담결과를 발표하시게 된다며 문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
2018년, 하나의 사건이 대한민국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사건인 ‘드루킹 사건’이다. 이 사건은, 문재인대통령의 측근인 김경수 의원 연루설이 제기되고, 김 의원의 보좌관이 ‘드루킹’으로 부터 5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강력한 바람의 소용돌이인 ‘토네이도’처럼 대한민국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 급기야 21일 청와대가 야당이 요구하는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고 여당에 결정을 요청했다. 여당도 특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경이다. 그동안 일명 ‘게이트’라고 불리는 ‘정치적 부정행위들’이 많이 있었다. 대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공공부문에서 헬기를 구매할 때 외국산 제품을 고려하고 발주하기 보다는 우리 국산제품을 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경남 사천시의회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중인 국산헬기 ‘수리온’의 국내 공공부문 구매를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천시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제2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KAI 수리온 헬기 정부조달 구매’ 관련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공공부문 헬기 도입시 국산헬기인 수리온을 우선 구매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