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초고속 이동통신은 ‘산업의 혈관’이라 불린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기 때문이다. 관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2030년402억달러(약 52조7,82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약 66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산업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도 6G연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13일 글로벌 6G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셋이다.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 등 핵심 부품이 한데 모여 있어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린다.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AP 기술력 확보는 곧 시장 경쟁력이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모바일AP 시장 규모는 2,068억5,000만달러(한화 271조4,906억원) 규모에 달했다. 오는 2030년에 이르면 5,671억9,000만달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AP(앱프로세서) 시장이 사상 최고치의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AP시장 매출은 코로나19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2020년 250억달러(한화 28조4,000억원)로 전년 대비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S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AP시장 매출 1위는 전체 매출의 31% 차지한 퀄컴이 차지했다. 2, 3위는 각각 매출 점유율 23%와 18%을 기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모바일 앱 프로세서(AP) 시장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AP 시장 최강자였던 퀄컴을 애플과 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에 글로벌 IT기업들의 향후 모바일AP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AP 시장 32% 성장… “5G와 온-디바이스 AI 영향”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일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바일AP 시장 매출이
올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0%를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세계 파운드리 업계 2위인 삼성전자의 올 4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178%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18.5%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올해 분기별 점유율 가운데 최저치다. 올 1분기 점유율은 19.1%, 2분기는 18.0%였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고급형 4G(4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AP(애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에 나섰다. 중저가 브랜드를 세분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좁아지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판단된다. ◇ 삼성전자 ‘A’, ‘e’와 ‘s’로 나눈다삼성전자가 자사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세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특징에 따라 e, s 등으로 나눌 계획이다.‘갤럭시As’는 기존 갤럭시A 시리즈의 스펙 일부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퀄컴과 공정거래위원회의 1조원대 과징금 소송이 본격화됐다. 퀄컴이 제기한 과징금 처분 취소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애플, 인텔, 미디어텍, 화웨이 등의 변호인단도 참석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김우진)는 지난 23일 오전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이하 퀄컴)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지난 1월 15일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뒤 6개월 만이다. 퀄컴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이 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대용량 배터리’를 컨셉으로 한 보급형 스마트폰의 2018년판을 내놨다. 전작과 기기 성능은 전반적으로 동일하지만, LG페이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8일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X시리즈 중 ‘LG X5’를 시장에 공개했다. X5는 30만원 대의 가격에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게 특징으로, 2016년부터 선보인 LG X Power의 컨셉을 계승했다.우선 대부분의 사양은 지난해 출시된 X500과 동일했다. LG X5에는 4,500mAh의 배터리와 고속충전기술이 탑재됐다. L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애플이 2018년형 아이폰에 퀄컴 칩을 탑재하지 않을 전망이다.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뎀 칩 공급사의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퀄컴과의 법적 분쟁이 애플의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도 이어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10월 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2018년형 아이폰, 아이패드에 탑재되는 모뎀 칩에 대해 퀄컴이 아닌 인텔, 미디어텍 등의 제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애플이 퀄컴을 배제한 것은 차기 아이폰 제작을 위한 테스트용 소프트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14년 AP ‘뉴클론’에 이은 두 번째로, 이번엔 인텔과 협력한다. 이미 삼성전자와 퀄컴 등이 장악한 AP시장에서 반도체 사업에 한 맺힌 LG전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제인 볼 인텔 부사장은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포럼(IDF 2016)에서 “LG전자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개발 중”이라며 “자신들의 10나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통해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LG전자가 설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의 주요고객사인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과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3년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중국 주요 고객인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과 중국 최대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칩셋 업체인 퀄컴, 미디어텍 등이 참가했다.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자리로 중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최근 모바일 시장 성장 둔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6월 둘째 주 르노삼성자동차, 한국투자증권, 한화L&C 등이 대졸 신입공채를 시작한다. 미래에셋생명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인턴사원을 모집한다.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6월 둘째 주 대졸 신입 공채를 시작하는 대기업, 공기업 신입 공채 정보를 정리했다.미래에셋생명보험은 6월 15일까지 계리인턴 장학생을 채용 중이다.미래에셋생명보험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계리인턴(일반직) 장학생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계리사 1차 시험 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 www.skhynix.com)는10일(水)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5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미래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작년에 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3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해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과 차세대 낸드플래시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