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새 판을 짜게 됐다. 투자 부문을 떼어내고, 사명도 15년만에 변경된다. 특히 알짜로 여겨졌던 발전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군장에너지를 떼어내는 만큼 건설 부문의 실적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모회사 삼광글라스와 자회사 군장에너지, 여기에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통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후 7개월만에 일이다.그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는 3사간 합병을
이테크건설의 실적 고공행진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둔화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 부문인 발전에너지 부문에서의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테크건설은 올 1분기 매출액 3,261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4,089억원 대비 20.25%, 전년 동기 4,110억원 대비 20.65% 감소한 매출이다. 지난해 수주가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매출 인식이 늦어진 탓에 1분기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지난해 부진한 한 해를 보낸 이테크건설이 올해 반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OCI의 군산공장 생산 중단이 주력 자회사인 군장에너지의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자신감을 내비치는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 다소 주춤했다. 2014년 58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2018년 1,000억원대로 성장했고, 순이익 또한 성장기조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2% 줄었고, 순이익이 52.5% 급감하는 등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주력 사업 부문인 플랜트와 발전
이테크건설이 외형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마냥 웃지만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하락한 것이다. 특히 기존 주력 사업인 플랜트 부문과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둬 수익성에 대한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이테크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089억원 △영업이익 174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90% 가량 줄었다.누적 실적도 크게
이테크건설이 자회사 흡수합병을 통한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를 흡수합병하는 것이다. 올해 다소 주춤했던 발전에너지 사업 부문에서의 ‘선택과 집중’으로 풀이된다.이테크건설은 지난달 26일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30일이고, 합병등기 예정일은 31일이다.쿼츠테크는 2008년 설립된 석영도가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테크건설이 지난 2008년 지분 50%를 사들였다. 현재에는 자회사 군장에너지가 쿼츠테크 지분 97.62%를 들고 있다.
이테크건설이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 이에 올해 목표 매출액 달성을 넘어 수익성 회복이 과제로 남게 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건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8,9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552억원 대비 36% 증가한 실적이다. 반면 수익성은 악화됐다. 올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고, 순이익 또한 15% 감소했다.3분기에도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익과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