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수년째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부진까지 겹쳐 이래저래 고민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매출 줄고 수익성 부진 지속… 적자 자회사도 고민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는 레저스포츠 용품을 판매하는 국내 주요 아웃도어 업체 중 한 곳이다. 지난해 회사의 상호를 블랙야크에서 비와이엔블랙야크로 변경한 바 있다. 창업자인 강태선 회장은 아웃도어 업계의 대표적인 자수성가 사업가다. 그는 1973년 종로5가에 10평 규모 공장과 3평 짜리 사무실을 얻어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차 만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지원 등에 나섰던 유통업계가 빠른 ‘손절’에 나서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반올림식품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쌍방울, 블랙야크 등이 조선구마사의 광고 편성을 중단했다.먼저 조선구마사 1회, 2회 드라마 방영이 끝난 뒤 ‘비비고’ 브랜드 광고를 배치했던 CJ제일제당은 3회부터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 측은 “조선구마사의 제작지원은 전혀 없었으나 대행사 추천을 받은 후 CM에 광고를 편성했지만, 사안이 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편의점업계에서도 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BGF, ESG 경영위원회 꾸리고… 세븐일레븐, 미래 10년 계획 선포23일 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
장장 10개월 가량 CEO 공백 상태를 이어오던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모셔오는데 성공했다. 신임 대표가 된 정승필 사장이 새롭게 둥지를 튼 블랙야크에서 ‘뉴발란스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0억대 적자, 3,000억 매출도 위태로운 ‘탑5’장기간에 걸친 사장석 공백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 온 블랙야크가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정승필 전 이랜드 미국법인장을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내년도 전략 구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블랙야크는 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갑작스런 비 소식이 많은 여름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남녀공용 레인재킷 ‘드리즐자켓’을 출시했다.블랙야크에 따르면 드리즐자켓은 방수 기능을 발휘하는 라미네이션 가공 원단을 적용했고, 비를 가장 먼저 맞게 되는 후드, 어깨, 소매까지 이어지는 봉제선에는 바늘구멍을 완벽하게 막는 심실링 처리를 해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 생활 방수에 적합하다.또, 원단 자체의 투습 기능은 물론 등판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활동 시 몸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
기능성 의류의 대표주자인 아웃도어와 골프웨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웃도업 업계가 히트작 부재와 날씨로 침울한 분위기에 휩싸인 반면, 골프웨어는 국내 골프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동반 상승하며 의류업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 떠나는 해외 아웃도어… ‘아 옛날이여’‘등골 브레이커’ 등 신조어까지 양성하며 맹위를 떨친 아웃도어의 위상이 꺾이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철수하며 얼어붙은 업계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LF는 14년 간 운영해오던 프랑스 브랜드 ‘라푸마’를 접기로 했다.
하이트진로의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업종간 연관성이 떨어진 의류업체와의 독창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소주의 원조인 ‘진로 소주’를 미래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에 알리는 데도 안성맞춤이다.지난 여름 성수기 하이트진로는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와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 블랙야크와 함께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아트디렉터 차인철이 참여해 엑스트라콜드 병과 캔, 블랙야크 로고를 소재로 팝아트 장르의 디자인
블랙야크가 아웃도어 침체 역풍을 맞으며 ‘이빨 빠진 야크’ 신세가 돼 가고 있다. 차갑게 식어버린 국내 아웃도어의 인기에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나우’의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내 코가 석자’인 상황에서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업계 맏형 역할을 맡아 어깨가 더 무거워지게 됐다. ◇ 아웃도어 협회 ‘2대 회장’ 오른 강태선 회장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국내 아웃도어 업계 맏형이 됐다. 지난달 열린 ‘2019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강 회장은 콜핑 박만형 회장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아웃도어 업체인 블랙야크가 커피 원두 로스팅 회사를 인수했다고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커피 원두 로스팅 회사인 커피클릭을 최근 인수했다.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돼 네팔의 원두커피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중소업체다. 블랙야크는 고객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커피 관련 사업을 파악하는 한편, 공정 무역 실현 일환으로 이번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다.블랙야크는 국내 아웃도어 업체로 네팔과 연계된 다양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실시해왔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침체 국면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동안 침체 국면에 빠져있던 아웃도어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일명 ‘평창 롱패딩’의 열풍에 힘입어 몇 년째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했던 겨울 아웃도어 시장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역시 롱패딩 열풍 행렬에 동참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후 인기 ‘역주행’을 달리고 있는 보이그룹 ‘뉴이스트W’를 모델로 내세워 롱패딩 주요 고객층인 10대 청소년 공략에 나섰다. 연예인을 앞세운 마케팅 등에 힘입어 블랙야크의 롱패딩 제품은 순조롭게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일본산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을 둘러싼 판권 논란이 가열되는 조짐이다. 2년 7개월 가까이 국내 판매권을 소유해온 한 중소업체와 일본 본사(그립인터내셔널)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힐크릭 사업을 운영해온 19H인터내셔널 측은 “일본 그립사가 블랙야크에 브랜드 판매권을 넘기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인 반면, 그립사는 “어디까지나 19H의 로열티지급이 안 돼 계약이 해지된 일을 일본 본사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이번 일과는 무관한 블랙야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반박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아웃도어 명가 노스페이스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노스페이스를 포함해 아웃도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영원무역의 관계사 영원아웃도어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노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2013년부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576억 가량이던 이 회사의 영업익은 이듬해 541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이 기간 매출은 50억원 가량 상승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하락폭은 더 컸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회장님의 변신은 무죄?’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기업 총수들의 행보에 변화가 일고 있어 주목되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경영 방침이 돌아서고 있는 것.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를 두고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일자리 강조한 허창수 회장… 문재인 대통령에 화해 손짓?새 정부 출범에 맞춰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 총수는 GS그룹 허창수 회장이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가운데 최우선 과제로 꼽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200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쉐보레는 지난 14~15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제10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개최했다.올해로 10회째 개최된 쉐보레 RV 오토캠핑은 응모를 통해 선정된 200가족 800여명을 초청,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쉐보레는 이번 캠핑 기간 중 석고 방향제 만들기, 쉐보레 해피 도서관, 쉐보레 행복 스튜디오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신세경이 블랙야크의 새로운 여자 모델로 발탁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한 건강미를 뽐낼 예정이다.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는 22일(금), 여자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하고 래쉬가드 및 스포츠블루 라인의 여름 화보를 시작으로 ‘세상은 문 밖에 있다’의 여름 캠페인 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배우 신세경은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보인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과 당당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특유의 이미지가 블랙야크만의 스타일과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신세경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도 지났다. 아직 추위가 남았지만 서서히 봄바람이 불기 시작할 터. 서서히 두터운 패딩을 장롱 속에 넣는 시기인 만큼 아웃도어 다운재킷 시장을 한번 되짚어 볼 때다. 겨울의 막바지인 1월 한파가 있었지만, 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해 아웃도어 업계에 시련을 던져준 시즌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있는 법. 바로 완판 제품들이다.올해 완판 제품들의 공통점으로는 광고 모델들의 이름을 따서 ‘000 패딩’으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하였다는 점. 네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에서 환경과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 ‘PFC(과불화화합물)’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달 25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에 따르면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마무트, 파타고니아 등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그린피스는 최근 전 세계 주요 11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총 40개를 대상으로 성분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0개 제품 중 36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PFC가 검출됐다. 그린피스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겨진 흔적: 아웃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G마켓은 현대백화점과 입점 제휴를 맺고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800여 개 브랜드 총 48만 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G마켓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16~29일 ‘현대백화점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6일에는 ‘키플링 가방’을 4만원대에 판매하며, ‘컬럼비아 2015 신상 다운 재킷’을 10만원대에 선보인다. 17일에도 ‘디키즈 오리털점퍼’를 4만원대에, ‘블랙야크키즈 다운점퍼’를 6만원대에 판매하는 등 프로모션 기간 동안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G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이 11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코리아 광군제’를 진행한다. ‘광군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상품행사로, 매년 11월 11일에 진행한다. 독신자들을 겨냥해 중국 상인들이 할인 판매에 나선 것에서 시작되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세계 최대 소비자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이에 롯데백화점은 광군제 시기를 맞아, ‘코리아 광군제’를 테마로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 등 3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화장품, 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출 및 내수 부진 등 국내외 열악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경영전략을 전수하는 교육이 개설된다.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오는 11월 4일(수)부터 ‘전경련 IMI 신 성장 동력단’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계 1, 3세 경영자들로부터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 및 경영인에게 필요한 경영역량에 대해 듣는다. 연사로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문창기 이디야 커피 회장,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