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다. 이로써 허창수 전 회장 사퇴 후 6개월간 회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던 전경련이 정식 선장을 맞게 됐다. 산적한 과제를 감안하면 지휘봉을 잡게 된 류 회장의 어깨는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 정식 선장 맞는 전경련전경련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 통합하고 기관명을 ‘한국경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자 ‘권한대행 체제 전환’을 선택했다. 회장 직무대행으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내정됐다. ◇ 후임 회장 후보 못 찾은 전경련, 6개월간 권한대행 체제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전경련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23일 정기 총회에서 김병준 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전경련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전경련은 비상 상황으로 대대적인 혁신과 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차기 회장 인선을 놓고 고심이 깊어질 모양새다. 최근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차기 회장 후보자 찾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최근 사의를 표했다.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허 회장은 2011년 전경련 회장에 올라 여러 차례 연임을 거치며 최장수 임기 기록을 세웠다.허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2021년 임기 만료 직전에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지만 마땅한 후임자가 없어 회장직을 계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에 돌입한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삼양그룹 계열사 삼양패키징이 그 대열에 합류했다.삼양패키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새벽 1시 40분쯤이다. 삼양패키징 진천공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4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A씨는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이 공장에서 사출기계에 끼인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0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수당상은 김장주(66)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성영은(57)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2인으로 모두 응용과학 부문에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상했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송자량 대표)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가 한국관광대학교에서 열린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서브큐와 한국관광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에 따라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됐다. 웨비나란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다.서브큐는 신제품 개발, 판촉 등이 어려운 소규모 동네 빵집, 자영 제과점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삼양홀딩스(윤재엽·엄태웅 대표)가 제약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삼양홀딩스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양사의 합병은 존속회사인 삼양홀딩스가 100%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을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이번 합병에 앞서 삼양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의약바이오 관련 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해 관련 준비를 모두 마쳤다. 합병 이후 삼양홀딩스는 인사, 재경, 전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스태프 그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삼양그룹이 최근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삼양그룹은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이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88명에게 2021년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77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11명 등 총 88명에게 8억3,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그룹 관계자는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가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 솔루션 알리기 행보를 이어간다.삼양사는 웨비나로 진행한 ‘2021 SIA(Samyang Ingredients Academy)’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SIA는 삼양사가 식음료 분야의 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능성 식품 소재 세미나다. 2017년 고객 초청 세미나 형태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하며 횟수를 연간 3회로 늘리고 제도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의 열쇠를 ‘스페셜티’ 기술에서 찾는다. 스페셜티 기술은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기능을 가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삼양그룹은 11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페어(이하 SIRF) 2020’을 개최했다. 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어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올해 SIRF는 코로나19 방역 지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가 동네 빵집과 손잡고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시즌 준비에 나선다.삼양사 서브큐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규 레시피 6종을 서브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서브큐는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매년 무료로 신규 레시피 및 홍보 포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비해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은 서브큐가 제공하는 레시피를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고(故) 남령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8일 경기도 여주군 소재 선영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기일은 지난 5월이었지만 당시 코로나19 확산 급증으로 행사를 연기했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준수하며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린 후 유족 대표의 인사말씀으로 마무리됐다.삼양그룹은 추모식 외에도 종로 본사,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2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 지주사를 비롯해 계열사들이 함께 성금을 모으고, 물품 기부에도 적극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 △식품 및 화학 소재 계열사인 삼양사 △패키징사업 계열사인 삼양패키징 등이 함께 마련했다.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5,000만원 상당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을 기부했다.기부한 성금과
삼양사 큐원 상쾌환이 굿즈로 MZ세대 공략에 나섰다.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큐원 상쾌환의 한정판 굿즈 ‘상쾌환 음악다방’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상쾌환 음악다방’은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패키지 제품이다. LP 턴테이블 모양의 박스 포장과 굿즈 캐릭터 ‘DJ 환’을 활용하는 등 레트로 감성으로 옛 다방의 느낌을 재현했다.삼양사에 따르면 굿즈는 상쾌환 6포, 상쾌환 레트로 50밀리리터 잔 2개, LP 모양 게임판,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 서브큐는 종로에 소재한 ‘서브큐 셰프플라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 드림(Dream)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브큐는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로 서브큐 셰프플라자는 쿠킹클래스,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양사의 고객 소통공간이다.이번 쿠킹클래스는 충남도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머무는 청소년 중 요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양사 소속의 전문 양식 셰프 정윤호 부장은 학생들의 눈높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은 ‘제29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 시행 중이다.올해 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 김동호(63)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응용과학부문 최해천(58)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인문사회부문 이한구(75)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석좌교수다.제29회 수당상 시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있는 모든 국민을 격려하고 다시 한 번 힘을 모으기를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고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다 6일부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고생하고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서로 격려하는 캠페인
대구 경북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극복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감염예방에 절실한 마스크 지원에서부터 치료센터 제공까지 훈훈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구호물품·기부금 잇단 행렬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기부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3월과 4월 중에 △크리넥스 KF80 35만매 △KF94 35만매 △덴탈마스크 30만매 등 총 100만매를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삼양그룹의 지주사 삼양홀딩스가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적극적인 배당은 주주환원이란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삼양그룹의 경우 오너일가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여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온다.삼양홀딩스는 최근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보통주는 주당 2,000원, 우선주는 주당 2,050원을 배당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배당금 총액은 154억9,400여만원이다. 이는 지난 3년간 실시한 배당과 같은 규모다. 삼양홀딩스는 2016~2018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효성이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석학, 연구진과 만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섰다.효성에 따르면 MIT 교수진과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6곳은 29일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해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 산학연계프로그램) 세미나’를 개최했다. MIT에서는 재료과학공학부 폴리나 아니키바(Polina Anikeeva) 교수, 라파엘 고메즈-밤바렐리(Rafael Gomez-Bombarelli)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효성에서는 특허, 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