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4일 종일 경남 창원을 찾아 산업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아울러 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선거제도 개혁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홍보를 위한 푸드트럭 '손다방'도 진행한다.손 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창원 상남시장 상인연합회에서 창원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청년중소기업인들과 창원 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점심시간을 앞두고는 상남시장에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선거제도 개혁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이같은 당의 방침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여기에 현재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김경수 경남지사 법정구속, 한국당 내 5·18 망언 발언 등 정국이 어지러워지면서 당의 선거제도 개혁 운동 동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지난 8~9일 열렸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연찬회는 당의 정체성 논의가 주로 진행된 가운데, 당이 진행하고 있는 선거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호남을 방문한다. 선거제도 개편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취임 후 두 차례 호남을 찾았으나 이곳에서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손 대표는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해왔다. '경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국회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시민단체 등은 총선에서 정당 득표율에 따른 의석 배분이 이뤄져야 합의제 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다며 연동형 비례제 도입과 국회의원 정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다만 이 과정에서 핵심 쟁점인 의원정수 확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의원 세비를 줄이겠다거나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등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정수 확대에 대한 국민 반대 여론을 달래려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강남역에서 푸드트럭 '손다방'을 열고 선거제 개편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한파는 비록 다소 누그러졌지만, '손다방'이 제공하는 따뜻한 음료를 받은 시민들은 잠시나마 추위를 잊는 듯 했다.손 대표는 이날 '손다방' 개시에 앞서 어려워진 경제문제를 거론하고는 "제가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내각 장관들이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뜻"이라며 "지금은 국회의원을 청와대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당내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조용하면서도 뚜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제도 개혁에 당력을 집중하며 대안 야당, 수권 정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민주당은 최근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진인 송영길 의원이 공개적으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 4호기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박영선·우상호 의원 등은 손금주·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입·복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심각한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푸드트럭 형태의 '손다방'을 열어 전국을 돌고 있다. 선거제 개편안인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다.손 대표를 비롯한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지난 14일 여의도에서 직장인 등 시민들을 만나 연동형 비례제를 홍보했고, 16일 부산, 17일 강남, 21일 광주, 22일 대전, 24일 청주 등을 돌며 장외홍보전을 이어간다.바른미래당이 이처럼 대국민 홍보에 나서는 것은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여론의 미지근한 반응 때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최근 청년층이 보수정당에서 활약하고, 또 보수정당도 청년층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던 청년층의 이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들의 지지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당, 강남·송파 등에서 3040 당협위원장 선출지난 10일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는 30대 젊은 정치인이 선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에는 1988년생인 정원석 청사진(2030 보수청년 네크워크 정치 스타트업) 대표가 선출됐다. 상대는 이수원 전 국무총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