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명가 아가방앤컴퍼니(이하 아가방)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된 가운데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경영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다자녀 정책 시행으로 기대를 모은 중국 사정도 개선되지 않으며 해외 사업도 삐걱대고 있다.◇ 국내도 해외도 해법 안 보이는 유아복 명가아가방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손실이 발생한 아가방은 올해도 적자 성적표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아가방은 47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황. 매출은 같은 기간 8% 감소한 89
중국 랑시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OECD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이어가는 국내를 대신할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려던 시점에서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계제로 미국 시장… 중국은 잰걸음2014년 중국 자본으로 넘어간 아가방앤컴퍼니가 쉽사리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 호재를 만나 상승 기류를 탈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
출산율 감소와 신규 경쟁사의 등장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앞날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저 실적을 기록한 아가방앤컴퍼니가 올해 또 한 번의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1분기 또 적자… 커지는 경고음아동복 명가 아가방앤컴퍼니가 명예회복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00억대 영업적자를 남기며 위기의식이 고조됐지만, 1분기 실적 반등에 실패하면서 아가방앤컴퍼니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가방앤컴퍼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유‧아동복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아성이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SPA 브랜드 등의 공세 앞에 ‘대륙의 자본’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면서 고난의 시절이 계속되고 있다.◇ 1분기 어닝쇼크… 다가오는 사상 최악 실적의 먹구름아가방앤컴퍼니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최초 유아 브랜드로서 한때 시장점유율 1위를 누렸던 옛 전성기 시절은 점점 아련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돼 가고 있는 형국이다.업계 일각에서는 아가방앤컴퍼니가 올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달성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2014년 아가방앤컴퍼니(아가방)를 인수했던 신동일 랑시그룹 회장이 실적 악화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 인수 3년 차에 연간 적자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공언했던 중국 시장 진출 확대도 더디기만 하다.아가방은 1979년 설립된 국내 최초 유아의류·용품 전문업체다. 유아의류·용품 시장에서 오랜 시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출산율 감소, 수입브랜드와의 경쟁 등으로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고, 2014년 11월 중국 랑시그룹에 인수됐다.랑시그룹은 재중교포 3세 신동일 회장이 이끄는 그룹이다. 신동일 회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3일 중국 사모펀드인 ‘오로라 PE(Aurora Private Equity)’와 한·중간 투자업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은행장, 오로라 PE의 옌샤오핑 대표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랑시 그룹 신동일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EB하나은행과 오로라 PE는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 발굴과 투자 유치, 기업공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중국 최고의 기업들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겨울철에도 스키, 눈썰매장, 스케이트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어린이가 증가하면서 체온을 지켜주는 필수 아이템인 기능성 내의의 인기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겨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아동, 주니어 기능성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엘인보아는 아동을 위한 특별한 내의를 출시했다.5세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 입을 수 있는 엘인보아 주니어 내의는 일반 브랜드와 달리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은 더 높였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야외활동을 즐기는 아이들에게 안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부와 민간기업 등 23개 기관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중회의실)에서 ‘2015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스펙 보다는 능력중심의 채용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능력중심 채용문화의 조기 확산을 위해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개 기관이 참여하였고 그동안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이었으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연기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임호가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임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일 가족나들이, 덕분에 아빠 노릇했네요~ 아이들이 잠들어서 둘 다 안고 있느라 어깨 빠질 뻔 했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MBC 월화드라마 ‘화정’과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도 가족과 직접 유아용품 매장에 방문해 쇼핑 중인 아내 대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이 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의 최대주주인 랑시그룹이 ‘러위츤(若羽臣)’ 지분 20%와 온라인 쇼핑몰 ‘밍싱이추’ 지분 5%를 각각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랑시그룹은 러위츤 지분을 1,770만 달러(약 194억원)에, 밍싱이추 지분을 750만 달러(약 82억원)에 각각 매입했다. 랑시그룹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아가방앤컴퍼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밍싱이추에 유아 전용 카테고리를 추가해 아가방앤컴퍼니를 브랜드몰 형태로 입점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위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 직장인 김보람(38) 씨는 최근 부쩍 따뜻해진 봄 날씨에 오는 주말 남편•아이와 함께 온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며 들뜬 마음으로 주말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봄나들이에 대한 설렘도 잠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만큼 인파가 몰리는 놀이공원 및 유원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아 등의 아이 안전 문제가 걱정 거리다. 이에 봄나들이 장소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IT 기기를 찾아보기로 했다.최근 따뜻한 봄 날씨에 가족 단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인파 속 아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이원재)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유아용품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풍문으로 들었소’는 갑을 관계를 풍자한 블랙코미디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화제의 드라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극 중 고아성(서봄 역)과 이준(한인상 역)의 아들인 진영(극중 이름)이 착용한 의류, 유아용품 등을 지원해 초일류 상류층 배경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유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아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