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병영문화 개선과 군인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예비역 병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이 많아지다 보니 채용 가산점(군 가산점 제도)이 없어지고, 이래서 군을 지원하거나 복무하는 과정에서 사기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발언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여성학자 출신이며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같은날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군 가산점제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꼰대’ 이미지 극복에 나선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으면서 당내 분열이 일어났고, 뒤이어 홍준표 전 대표 체제에서 이른바 ‘꼰대’ 이미지가 고착화 됐다.이로 인해 한국당은 지난해 대선과 올해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하고, 당 지지율도 10%대 후반에서 20%초반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한국당의 ‘아킬레스건’을 극복하는 형태로 당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조직강화특별위원인 전원책 변호사는 최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당원대표자대회) 준비 과정에서 기존 규칙을 변경해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기존 규칙에 따라) 당 운영을 하면서 한계가 있었기에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논란이 예상되는 부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2015년 문재인 대표 혁신안, 이른바 ‘김상곤 혁신안’을 폐기하는 수순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지난 2015년 9월, 당시 김상곤 당 혁신위원장은 ‘최고위원회·사무총장제 폐지’가 포함된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2차 혁신안에 따르면 계파 기득권 타파 차원에서 현행 최고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