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명가 아가방앤컴퍼니(이하 아가방)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아이를 낳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된 가운데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경영지표가 악화되고 있다. 다자녀 정책 시행으로 기대를 모은 중국 사정도 개선되지 않으며 해외 사업도 삐걱대고 있다.◇ 국내도 해외도 해법 안 보이는 유아복 명가아가방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손실이 발생한 아가방은 올해도 적자 성적표를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3분기까지 아가방은 47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이 발생한 상황. 매출은 같은 기간 8% 감소한 89
유아복 업체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 영업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회사의 이름이자 대표 브랜드인 해피랜드의 오프라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쇼핑 플랫폼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강화를 통해 수익악화 고리를 끊고 턴어라운드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0여개 오프라인 접는 해피랜드… 왜?앞으로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 점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해피랜드를 운영하는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순차적으로 해피랜드 점포를 정리하는 단계를 밟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로 대형마트에
중국 랑시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OECD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이어가는 국내를 대신할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서려던 시점에서 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실적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계제로 미국 시장… 중국은 잰걸음2014년 중국 자본으로 넘어간 아가방앤컴퍼니가 쉽사리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 호재를 만나 상승 기류를 탈 것이란 예상을 깨고 고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
한세그룹의 의류 전문 기업 한세엠케이가 2세경영 시대에 한발짝 다가간 모양새다. 올해 처음으로 회사 지분 매입에 나서 관심을 모았던 김동녕 회장의 막내딸 김지원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그의 역할론이 주목 받고 있다.◇ 경영 최전방 선 김동녕 회장 막내딸… 실적개선 ‘중책’의류업계를 짊어질 차기 여성 CEO로 기대를 모아왔던 김지원 전무가 경영 전반에 나서게 됐다. 그룹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전무를 한세엠케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세드림 각자 대표
출산율 감소와 신규 경쟁사의 등장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가방앤컴퍼니의 앞날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저 실적을 기록한 아가방앤컴퍼니가 올해 또 한 번의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 1분기 또 적자… 커지는 경고음아동복 명가 아가방앤컴퍼니가 명예회복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100억대 영업적자를 남기며 위기의식이 고조됐지만, 1분기 실적 반등에 실패하면서 아가방앤컴퍼니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가방앤컴퍼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 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예산정책처는 문재인 정부의 2018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부 예산으로 추진되는 몇 가지 사업에 대해 ‘부적절’ 또는 ‘재검토’ 의견을 냈다.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사업 등을 조정해 보다 합리적인 지출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문재인 케어 등 정부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지적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평창동계올림픽 경비경찰활동 지원경비 ‘부적정’예정처는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예산안 중 기획단 운영비를 축소 조정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일본산 골프웨어 브랜드 ‘힐크릭’을 둘러싼 판권 논란이 가열되는 조짐이다. 2년 7개월 가까이 국내 판매권을 소유해온 한 중소업체와 일본 본사(그립인터내셔널)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어서다. 힐크릭 사업을 운영해온 19H인터내셔널 측은 “일본 그립사가 블랙야크에 브랜드 판매권을 넘기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는 입장인 반면, 그립사는 “어디까지나 19H의 로열티지급이 안 돼 계약이 해지된 일을 일본 본사의 탓으로 돌리고 있으며, 이번 일과는 무관한 블랙야크까지 끌어들이고 있다”고 반박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장미대선 레이스 결승점까지 15일 남은 가운데 유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 정당의 대선 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이 전국을 누비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전력 투구하고 있지만 바닥 민심까지 챙기기는 역부족이라는 게 대선 캠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듯 후보자들의 가족들은 최근 각 지역을 누비며 바닥 민심 챙기기에 본격 나서는 형세다.특히 최근 ‘돼지흥분제’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지지율 답보상태로 당에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경우 가족들의 지원 유세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연기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임호가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임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일 가족나들이, 덕분에 아빠 노릇했네요~ 아이들이 잠들어서 둘 다 안고 있느라 어깨 빠질 뻔 했다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MBC 월화드라마 ‘화정’과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도 가족과 직접 유아용품 매장에 방문해 쇼핑 중인 아내 대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이 날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유아복업체 해피랜드F&C가 때 아닌 ‘검찰 수사’로 뒤숭숭하다. 회사의 오너인 임용빈 회장이 회삿돈 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해피랜드는 횡령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반박하면서도 이번 이슈가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까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김관정)는 임용빈 해피랜드F&C 회장 등 경영진의 횡령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에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임 회장 등을 고발한 이는 해피랜드 전직 임원들이다. 이들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이원재)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유아용품이 완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풍문으로 들었소’는 갑을 관계를 풍자한 블랙코미디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인화제의 드라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극 중 고아성(서봄 역)과 이준(한인상 역)의 아들인 진영(극중 이름)이 착용한 의류, 유아용품 등을 지원해 초일류 상류층 배경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유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아들 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방송인 김성주와 둘째 김민율, 셋째 김민주가 함께 촬영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아빠 김성주와 아들 김민율은 지난 1월 MBC '일밤-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 첫 외출이다.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대표 이용백, www.hansaedreams.co.kr)의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레몬트리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모처럼 휴일을 맞은 아빠가 아내 없이 두 아이를 돌보는 '아빠의 휴일' 컨셉으로 방송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 왕빛나가 출산 준비 중에도 세련된 미모를 과시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왕빛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세상엔 왜 여자아이들 옷이 더 많을까요? 왜 더 예쁠까요? 예쁜 아가옷 천지, 주위에서 에뜨와 예쁘다고 난리여서 와봤는데 진짜 예뿌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3월 출산 예정인 왕빛나는 공개된 사진을 통해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이 날 왕빛나는 해당 매장인 ‘넥스트맘’ 역삼점에 방문해 유아복,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유품이 전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덕혜옹주 탄생 100주년과 환국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11일부터 2013년 1월 27일까지 박물관 2층에 마련한다. 이는 덕혜옹주의 유품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유품은 일본 문화학원복식박물관, 규슈국립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다.전시는 덕혜옹주의 일생, 대한제국 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