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정기 평가에서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한 단계 낮은 ‘A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문 실적 악화 크게 작용해… 단기간 회복 어려울 전망”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25일 이마트와 관련해 “대형마트 업황 저하 지속과 온라인‧건설부문 실적 부진으로 이익창출력이 악화됐다”면서 “공격적인 사업확장 등으로 외형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수익성은 2021년 이후 하락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유통부문 실적저하에 건설부문 손실부담이 가세돼 연간기준 영업적자 전환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국내 업체 역차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해외 플랫폼 업체에 대해 칼을 뽑아 들고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전자상거래법 개정 추진하는 정부13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은 해외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고 전자상거래법 등 국내법을 엄정하게 집행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
유통 대기업이 올해 연말 정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통 부문 수장을 중심으로 롯데 역시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이에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의 수장인 나영호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6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롯데그룹은 통상 11월 마지막주에 정기 인사를 발표해왔으나 지난해엔 12월 중순께 정기 인사를 발표한 바 있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작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인영 SSG닷컴 대표는 최근 한국거래소를 찾아 상장 재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SSG닷컴은 2021년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뒤 IPO를 추진했다가 지난해 상장 계획을 보류했던 바 있다. 증시 환경이 악화되면서 IPO 시장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SSG닷컴은 올해 하반기 들어 상장 작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되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등 대표이사 약 40% 교체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 결과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인사로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교체됐다. 업계서는 이 회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실적 악화를 이유로
위메프가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이 위메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큐텐은 지난해 티몬에 이어 최근 인터파크커머스를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곳이다. 그룹사 간 시너지를 높여 위메프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힌 가운데 위메프가 새 대주주 체제 아래 활로를 찾을지 주목된다. ◇ 큐텐, 티몬·인터파크커머스 이어 위메프 전격 인수큐텐은 5일 위메프 경영권과 모바일 앱 소유권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큐텐은 원더홀딩스가 보유한 위메프의 지분
롯데쇼핑이 올해 사업 목표를 전 부문의 수익성 강화로 제시했다. 올해 경기 불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사업 확장보다는 경영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이커머스 부문에 대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이커머스, 지난해도 대규모 적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5조4,760억원, 영업이익 3,8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6% 줄고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백화점 부문이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오늘(28일)로 일주일째를 맞았다. 출시 초반부터 열렬한 관심을 받으면서 시장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모양새다. 이에 따라 유통가에서도 애플페이 도입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유통 빅3 중 한 곳인 신세계그룹은 애플페이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페이 뜨거운 관심에 유통가 잰걸음업계에 따르면 애플사의 비접촉 간편결제시스템인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손잡고 2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염원이었
이마트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기록한 가운데 영업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는 2개 자회사 신규 편입의 영향을 들었다.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마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3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8% 증가(1조1,077억원↑)했다. 다만 영업익은 72% 감소(888억원↓)했다
신세계와 롯데의 열띤 행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M&A(인수합병) 시장에 최근 현대백화점도 합세하며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사는 각자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곧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기에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도 참전… 올해도 이어간 ‘M&A 열풍’ 지난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함께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꾸려 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신세계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진행된 1차 입찰에도 참여했던 바 있다. 거래 대상은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여의도 IFC 빌딩 4개동과 IFC몰로 8만5,400㎡(25만8,000평) 규모다. 매물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의 최고급 브랜드 콘래드 호텔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롯데쇼핑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통치 못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통부문 수장 교체로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롯데쇼핑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주가 침체 지속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한 8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롯데쇼핑은 코스피 시장 유통업종 가운데 상위 종목 중 하나다. 2019년 말만 해도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통업종 대장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의 재정비에 돌입할 분위기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고, 경쟁사들의 합종연횡이 이뤄졌던 가운데 카카오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년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사수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커머스 ‘3강’ 굳히기… 카카오, 공동체 협력 추진 가능성도27일 카카오커머스와 업계 등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올해를 끝으로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 홍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사내 송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SSG닷컴과 오아시스마켓, 컬리 등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준비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티몬의 기업공개(IPO) 추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티몬은 올해 상장 계획을 세웠다가 사정이 여의찮아 보이자 철회한 상황이다. 다만 지난 6월 새롭게 CEO로 영입된 장윤석 공동대표가 내년을 목표로 도전 의지를 내비친 만큼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 IPO 시장 달구는 이커머스 기업… 내년 상장 목표로 분주SSG닷컴, 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은 최근 기업공개 준비 절차
이마트는 최근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며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물류 배송 인프라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이베이 인수 효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베이와 합친 이마트, 단숨에 이커머스 ‘2강’ 우뚝 지난달 이마트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와 기업결합을 승인 받았다. 이어 지난 15일에 이베이의 지분 80.01% 인수를 확정하며 이베이를 자사 종속회사로 편입을 마쳤다. 다만 이마트는 이베이의 이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롯데그룹 유통BU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부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주요 사업 실적이 부진한데다 인적 쇄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그의 입지를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는 분위기다.◇ 빨라지는 인사 시계추… 롯데그룹 정기 인사 임박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달 중으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당초 연말께 정기 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지난해엔 11월에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공정위는 이마트가 신청한 이베이코리아와의 기업결합 신고를 승인했다. 두 회사 결합으로 다각도에서 발생하는 결합효과를 살펴본 공정위는 경쟁이 제한될 우려보다 유통시장 전반에 경쟁이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마트와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의 기업결합에 대해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어 승인을 결정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이베이의 지분 약 80.01%를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마트는 7월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온라인
신세계까사가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문석 전 여기어때 전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신세계까사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흑자전환 염원을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로 외부인사인 최문석 전 대표이사가 내정돼 주목을 끌었다. 최문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커머스 업계 전문가다. 연세대,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임원, 여기어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신세계까사는
올해 한국소비자원의 리콜 권고 중 70%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품 구매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리콜 권고 건수는 총 98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기준 리콜 권고 건수는 229건으로 지난해 총 리콜 권고 건수 221건을 넘어섰다. 이 중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