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12명으로 압축됐다. 내·외부에서 주요 인사들이 거론되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이달 말까지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압축해 그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후추위는 지난 24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총 12명의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 등이다.이에 앞서 후추위는 지난 17일 총 18명의 ‘롱리스트’를 확정해 산업, 법조, 경영 등 분야별 외부 전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심사를 의뢰했으며, 그 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초청으로 강연을 한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합당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책적 연대는 누구와 언제든 열려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양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혁신위를 찾아 ‘과학기술인재육성과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 기자들과 만난 양 의원은 합당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는 출발을 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앞서 김기현 대표의 ‘슈퍼 빅텐트’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코로나19 재확산이 진행되는 가운데 ‘과학 방역’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하여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반으로 했던 문재인 정부 방역 대책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재정 기조가 ‘긴축’으로 정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였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긴축재정으로 재정운용 전략을 수정했다. 또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로 서는 나라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분야별 재정
이동통신사 KT가 주도하는 산·학·연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협의체 ‘AI 원팀(AI One Team)’에 녹십자홀딩스(이하 GC)와 성균관대학교가 합류한다.KT는 27일 GC, 성균관대학교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KT 송파빌딩에서 26일 개최됐으며,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 GC CR혁신부문장 장평주 부사장,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박선규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의료·헬스케어 전문기업 GC와 AI 융합연구 인프라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3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제약바이오 부문 시상식을 갖고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그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지난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기원하고자 기부에 동
현대모비스가 MZ세대에 맞는 새롭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안착시키며 새로운 도약의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도전과 협력‘을 기업문화의 본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 현대모비스는 상호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공정한 평가와 보상, 전문역량 개발 지원, 작업자의 안전 보장 등 즐거운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로 자리 잡기 위한 차원이다.특히 현대모비스는 최근 늘어난 MZ세대 직원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발행
1811년, 영국의 한 방직공장에서 노동자들은 망치와 톱 등을 들고 방직기들을 부수기 시작했다. 갑작스레 등장한 고효율의 기계가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노 때문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학창시절 역사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을 ‘러다이트 운동’이다. 물론 그 이후 노동자들은 ‘기계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등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적응해 나갔다.그런데 그로부터 약 2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현재, 또다시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일자리를 인간이 ‘빼앗길’ 위기에 처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 의혹을 정조준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보도를 거론했다.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은 합리적 근거가 있어 보인다”며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적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한 언론은 보도를 통해 이 대표가 대체 복무 중 'SW마에스트로 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
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0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수당상은 김장주(66)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성영은(57)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2인으로 모두 응용과학 부문에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상했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
포스코가 강원도 평창군 일대 산림 노후화 지역에서 숲 복원에 나섰다. 아시아 철강기업 중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포스코가 ‘Green with POSCO‘를 실천에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하는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한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
김경욱 신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공식 취임했다. 까다로운 현안이 산적해있는 가운데, 험로를 마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순탄치 않았다. 김경욱 사장을 ‘낙하산’으로, 정규직 전환을 ‘졸속’으로 규정한 정규직노조가 김경욱 사장의 앞을 막아선 것이다. 김경욱 사장은 한 시간이 넘는 대치 끝에 노조와 비공개면담을 진행한 뒤에야 취임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김경욱 사장은 취임식을 통해 “코로나19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문재인 정부 4년에 대해 “노력이 아닌 특혜, 반칙, 편법이 인생을 결정 짓는 불공정이 세상을 뒤덮고 있다”고 혹평했다.김 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상적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정치가 뒤덮어 비상식적으로 돌아간다”며 “더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코로나 대란 △경제정책 실패 △부동산 대란 △법치·헌정질서 파괴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및 국정운영을 분야별로 나
신세계그룹이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백화점부문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지난 1일 이뤄진 임원인사를 통해 신세계는 조직 전반에 큰 변화가 생겼다. 백화점부문 전체 임원의 약 20% 가량이 퇴임하는 등 전체 임원 수가 축소됐다. 특히 본부장급 임원의 70% 이상이 교체 됐다.백화점부문이 나아갈 인사의 큰 방향을 △과감한 변화‧혁신 △미래준비 △인재육성으로 명확히 설정하고, 내부 변화 로드맵에 따라 본격적인 변화 작업에 착수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신세계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인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드림인(dreamin) 블록체인 해커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일컫는다.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 개발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 창업·인재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글로벌 사회공헌 및 청년창업과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익캠페인과 문화 협력 사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외식산업 기업과 MOU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BQ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UN SDGs(Sust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 발 벗고 나선 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인재 육성’이다. 이에 다양한 교육을 통해 내부 연구인력들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에서 우수인재도 적극 채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1대1 개인 코칭으로 팀원 역량 높이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기업문화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팀장, 그룹장, 현장소장 등 리더와 팀원이 1대1로 코칭하는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H-PIC 프로그램은 리더와 구성원간 주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권위적인 만남이 아닌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롯데그룹의 ‘2인자’로 존재감을 빛냈던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났다. 예상치 못한 전격적인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미래를 향한 ‘뉴 롯데’ 행보가 더욱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더이상 황각규 부회장은 없다. ‘신동빈의 남자’라 불렸던, 또 최악의 위기상황에서 중심을 잡았던 ‘40년 롯데맨’치고는 다소 아쉬움과 씁쓸함이 남는 마지막 모습이다.◇ 물러난 황각규, 후임은 이동우롯데그룹은 지난 1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의 사임과 후임 인선 등을 처리했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2인자로 자리매김해온 황각규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