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빗썸코리아가 인적분할을 추진하고 나섰다. 내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한 가운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빗썸코리아는 지난 22일 공시 및 발표를 통해 회사분할 결정을 알렸다. 단순 인적분할 방식으로 지주사업과 투자사업, 부동산임대사업 부문들을 분할해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를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등 나머지 기존 사업부문은 존속법인인 빗썸코리아가 영위한다.빗썸코리아 측은 이번 인적분할의 목적에 대해 “각각의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해당
효성그룹이 2개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기존 지주사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신설 지주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맡게 된다. 이번 지주사 체제 개편을 통해 3세 경영인의 독립 경영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효성, 새 지주사 설립… 신설 지주사 조현상 부회장 ‘지휘봉’㈜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
중견 제약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일동제약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이날 임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또 다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후 줄곧 낙제점을 이어가며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일진글로벌은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미흡’ 등급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2,014개 공표대상 기업 중 9개 기업만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일진글로벌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전반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
2조원대 매출 규모를 자랑하는 볼보그룹코리아가 ESG경영이 강조되는 시대흐름 속에 동반성장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던 동반성장지수가 다시 후퇴한 것이다. 15년째 ‘협력사의 날’ 행사를 이어오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제자리로 돌아온 동반성장지수 등급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지난 18일 발표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보통’ 등급을 부여
이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과열론이 뜨거운 가운데 에코프로의 주가가 최근 들어 힘을 못 쓰고 있다. 결국 에코프로는 주가 약세가 이어지면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주식)’ 지위를 반납했다. 1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71% 하락한 9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는 4.02% 하락한 98만원에 장을 마치며 황제주 지위를 반납했다.12일에도 장 초반부터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92만원대 선까지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대표적인 이차전지
LF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업계 성수기로 여겨지는 가을 시즌에 돌입했지만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내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주가 지지부진… 실적 부진에 투심 얼어붙었나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F는 전 거래일 대비 1.20% 하락한 1만3,9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6일 장중 고점(1만8,460원) 대비 24.21% 하락한 수준이다. LF의 주가는 2분기 이후 약세를 거듭해오고 있다. 지난 7월 26일
한화갤러리아가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맞이한다. 한화갤러리아는 김영훈 전략기획실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2017년부터 6년간 한화갤러리아를 이끈 김은수 대표는 상근 고문을 자리를 옮긴다. 김영훈 대표 내정자는 ‘전략통’으로 알려진 인사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김 내정자는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팀장, 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한화갤러리아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 발굴한 전략통”이라며 “한화차
SK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2분기 영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에 이어 3분기 연속 적자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부진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SK스퀘어는 2023년 2분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각각 1,274억원, 7,34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손실도 7,040억원으로 집계됐다.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주요 사업 영역은
SK텔레콤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SK스퀘어는 지난 8일 진행한 이사회에서 자사주 2,000억원을 매입하기로 결의했다고 9일 밝혔다. 포트폴리오 투자 결실(Harvest)을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회사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주요 사업 영역은 반도체·ICT분야다. SK그룹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를 2025년까지 약 3배에 달하는 75조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핵심 전
현대그린푸드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3일 공시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바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급식‧식재 호조… 사상 최고 실적 시현해”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20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그린푸드는 지난 3월 1일부로 인적분할돼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지주사)와 신설법인 현대그린푸드(사업회사)로 분할된 바 있다. 이에 전년도 실적이 없다.현대그린푸드 측
에코프로 그룹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평가 논란 속에서 투자 과열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고평가 우려에도 주가 급등세 지속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는 ‘2차전지 관련주’다. 이러한 관련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그룹주다.에코프로는 1998년 환경사업과 2차전지소재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2016년 에코프로는 자사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
샘표식품 주가가 지난 한 주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19일 고점을 찍은 가운데, 이날 샘표식품의 특수관계인 주주였던 명진포장이 샘표식품에 대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모두 매도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9일까지 ‘샘표식품’ 주가 급등… 이후 하락세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82% 하락한 3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샘표식품은 지난 15일부터 19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4만9,050원까지 급등했던 바 있다. 이처럼 샘표식품의 주가가
코오롱그룹의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수입차사업의 근간을 이뤄온 BMW브랜드 사업부문을 분사한다. 이를 통해 수입차 사업부문의 재정비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 ‘후계자’ 이규호 대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규호 대표의 ‘승계 발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9일 공시 등을 통해 분사 결정을 발표했다. BMW 및 MINI 브랜드 사업부문을 분할해 코오롱모터스를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분할방식은 물적분할, 분할기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수익성 개선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지그재그의 외형 성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1분기 지그재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 손실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스타일 측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구한 결과”라고 밝혔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코스피 상장사 ‘더메디팜’의 주가가 돌연 급등세를 보였다. 특별히 부각된 호재가 없음에도 주가가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현저한 시황 변동… “중요한 공시사항 없다”더메디팜은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중요 정보 유무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19일 답변 공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더메디팜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28.98% 오른 7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이날 거래소는 현저한
OCI가 인적분할 방식의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결권 자문사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분할 계획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OCI는 22일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서진석 선임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핵심 안건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다. OCI는 회사를 인적 분할해 존속법인인 지주사 ‘OCI홀딩
지난 7일, DB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DB하이텍은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주주총회 시즌이 찾아왔다. 12월 결산법인들은 이달 줄줄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 행동주의 확산’이 올해 주총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움직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OCI도 그중 하나다.◇ 주총서 분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상정OCI는 오는 22일 중구 소공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날 OCI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의 건 △분할계획서 승인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CGO(Chief Global Officer·최고글로벌책임자) 직을 맡게 됐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2014년 3월 한화L&C에 입사해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