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조속히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 일각에서 한 후보자가 인사 검증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언급까지 나온데 대해 ″자칫 새 정부 발목을 잡는다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압박했다.권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4월 26일이면 청문회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만료일로 앞으로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하루빨리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청문 일자를 잡아주시길 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당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들이 합의한 일정은 2일과 3일이었으나, 증인 채택 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의 딸, 배우자, 모친을 증인 요청 명단에서 빼겠다며 '양보 카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게 공을 넘긴 모양새가 되면서 청문회 파행의 책임을 민주당에게 묻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나경원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족 증인, 민주당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여야가 합의한 ‘소득세·법인세 정비’ 부대조항에 대해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파기에 이어서 이번 합의안마저 파기한다면, 여야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4일 새정치연합 의원총회에 나선 문재인 대표는 “새누리당이 이번 추경안을 통과시키려고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한 것이라고는 믿고 싶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문 대표는 전날 여야 원내대표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법인세 정상화를 합의해서 명시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법인세도 성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심재권 의원은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와 청문회 개최를 요청했다.심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탈북민 인권보호는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야 할 당연한 인권과제"라며 "최근 탈북청소년 강제 북송 사태는 정부의 탈북민 인권정책이 얼마나 총제적 난맥을 보이고 있는지 잘 이야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