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적자 실적을 낸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사령탑 교체를 전격 결정했다. 최원진 현 대표이사가 사임한 가운데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가 새 수장으로 발탁됐다. ◇ ‘2년 연속 적자’ 롯데손보 대표이사 전격 교체롯데손보는 지난 15일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인사를 결정했다. 롯데손보는 이달 말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이명재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최원진 대표는 취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작년 투자자산 손상차손 반영 등의 여파로 적자 실적을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롯데손보는 작년 3분기까지만 해도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이 기대됐던 곳이었다. 하지만 작년 4분기에 대규모 자산손상 인식으로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신용등급 전망에도 빨간불이 들어와 최 대표의 경영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 자산 손상차손 반영으로 작년도 적자 탈출 실패 롯데손보는 지난해 1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8억원으로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민원 관리 문제가 숙제로 부상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민원건수가 업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며 관리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도 금융회사별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손보는 총 민원건수 1,452건으로 전년(1,224건)보다 18.6% 늘어났다.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민원건수(환산민원건수)로 살펴보면 손보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환산민원건수는 모두 51건으로 전년(44.4건)보다 14.9% 늘어
롯데손해보험 내에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장기근로자에 대해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를 받고 있다. 롯데손보는 퇴직금과 별도로 회사에 10년 이상 근로자에겐 기본급 39개월치를, 20년 이상 다닌 직원에게는 최대 48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롯데보험은 전화영업직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적자가 심화된 자동차보험 사업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은 10월 손해율이 123.4%까지 오른 상태다. 통상적인
롯데손해보험이 사모펀드 운용사인 JKL파트너스를 새 대주주로 맞이하면서 경영진을 교체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내정설이 돌았던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가 선임됐다. ◇ JKL파트너스 체제 본격화… 경영진 개편 완료 롯데손보는 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원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롯데손보는 대주주 교체에 맞춰 경영진을 대거 개편했다. 이날 대표이사 외에도 다수의 이사진 선임이 이뤄졌다.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면서 롯데그룹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게 됐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아직까지는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이 앞서는 분위기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롯데손보 장기신용등급(후순위채권)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등급 하향 주요 배경에는 롯데손보의 대주주 변경 이슈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는 JKL파트너스로 롯데손보의 대주주를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대주주는 롯데에서 사모펀드인 J
새 주인을 맞이하는 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이 이사진을 대거 교체한다. 새 대주주가 될 JKL파트너스 측의 인사 2명이 사내이사로 새롭게 합류하고, 사외이사진도 바뀐다. 특히 새 사외이사로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관료 출신 인사들이 영입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대주주 변경 앞두고 이사진 교체 추진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달 2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롯데손보 대주주변경안 승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JKL파트너스는 롯데그룹으로부터 롯데손보 지분 53.49%(3,734억원)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삼성그룹은 12월 1일(화) 실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12월 4일(금) 각 사별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삼성 측은 “총 294명을 승진시켜 전년 대비 승진자 규모는 줄었으나, 44명의 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면서 “특히,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대발탁 인사를 실시하여 삼성형 'Fast Track'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다음은 각 계열사 별 승진임원 명단이다. 삼성전자 임원인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