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과 9일 연이은 집중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은 약 7,00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침수차가 수리 및 세척이 이뤄져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돼 거래가 이뤄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이 침수차 걱정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홈서비스’ 구매를 대안으로 제시한다.10일 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국내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86명을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1시간 동안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나들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어 문 대통령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위기관리센터 방문은 지난 9월 7일 태풍 ‘하이선’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연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영상
올해 여름은 유난히 힘들지 않은가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더해 날씨까지 도와주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7월과 8월에 무려 54일동안 이어진 역대 최고로 긴 장마와 함께 크고 작은 태풍까지 쉬지 않고 우리나라를 찾아오면서 국민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특히 태풍의 경우 강력한 바람에 많은 비까지 동반해 산사태·홍수·해일 등 자연재해가 발생, 그 피해가 일반 기상재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지난해 발생한 태풍 ‘링링’의 경우, 이전에 발생했던 태풍 ‘루사’나 ‘매미’ 등 초대형
시사위크 월요일인 오늘(7일·월)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7일·월)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겠다.현재 태풍 '하이선'은 서귀포 동쪽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후 부산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 동해상을 따라 북상하겠다. 지역별 최 근접 시간을 보면 부산 오전 9시, 포항 오전 11시, 서울 오후 2시, 강릉은 오후 3시가 되겠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시사위크 오늘(4일‧금)은 모처럼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다. 다만, 아침에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금)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 낮 최고기온은 25~31℃로 일교차가 다소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며 공기가 깨끗하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상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특보는 오전에 해제되겠다. 일요일(6일)부터 우
시사위크 오늘(3일‧목) 새벽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상륙해, 현재 경상내륙을 통과 중이다. 오전사이 태풍은 동해안을 통해 빠져나가겠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대부분 내륙과 해안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다.예상강수량(3일)은 △서울경기, 강원, 경북북부 50~150mm (강원영동 많은 곳 250mm 이상) △충청, 전북 30~80mm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3일‧목)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면서 남쪽지역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다. 오전 사이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비는 그치겠지만,
시사위크 오늘(2일·수) 날씨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일·수)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약하게 내리겠고, 오후부터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겠다. 시간당 1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겠고, 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초속 30~50m의 강풍까지 불겠다.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2~3일)은 △제주도 500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중국이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4일에 이어 7일까지, 새해 첫 개장 이래 벌써 두 번이나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되레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중국 당국은 서킷브레이커가 처음 발동된 다음날 “서킷브레이커가 일정부분 시장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강변했다가, 사흘 뒤인 7일 폭락장과 함께 서킷브레이커가 재차 발동되자 “부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을 바꿨다.‘위완화 절하’ ‘경기둔화’ 등 중국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