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에어부산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경쟁률은 627대 1에 달했으며, 약 2조1,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청약증거금 기록이다.이번 일반공모 청약은 지난 7일과 8일 진행된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실권주 12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행가는 주당 2,785원으로 지난 8일 종가(
에어부산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에어부산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인천∼선전 노선을 매주 1회 운항하는 것으로 중국 항공 당국의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9일 밝혔다.에어부산이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게 되면 에어부산의 국제선 재운항은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이다.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해 선전 바오안국제공항에 오전 11시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 곳곳에서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에어부산이 고강도 자구책에 돌입했다.에어부산의 한태근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은 24일 일괄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주 급여의 20~30%를 반납하기로 한데 이어 보다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에어부산 측은 “임원들의 일괄 사직서 제출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영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라며 “부서장도 자발적으로 임금의 10% 반납에 동참했고, 에어부산 전 직원들 역시 3월부터 무급 희망 휴직에
국내 항공업계가 장기간 지속되는 대외악재에 출혈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일 갈등으로 빚어진 ‘보이콧 재팬’으로 황금노선이라 불리던 일본노선을 대거 축소·운휴하면서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이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여파에 홍콩 노선도 잇따라 축소하거나 운휴하기에 이르렀다.일본 여행 보이콧 확산 이전인 올해 상반기에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절반에 달하는 46%가 수익성이 좋은 일본 노선을 운항했었다. 그러나 한동안 악재 해소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황금노선을 버리고 서둘러 살길 모색에 나섰다. 대부분의
에어부산이 사세 확장을 위해 다음달 12일 인천발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호텔에서 ‘인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진출의 의의와 신규 도입예정 항공기, 인천 취항 노선, 차별화된 경쟁력 등을 설명하고 에어부산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기자간담회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김재수 정비본부장, 곽창용 영업본부장, 정창재 안전본부장, 이정효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부산
글로벌 스타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BTS) 덕분에 에어부산이 활짝 웃었다. 부산에서 팬미팅 및 콘서트가 개최되면서 에어부산의 탑승객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BTS 효과’가 또 한 번 발휘된 모습이다.방탄소년단은 지난 주말인 지난 15일과 16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인 ‘5TH MUSTER-MAGIC SHOP’을 개최했다. 이틀 간 각각 2만2,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팬미팅 및 콘서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몰려든 상인들과 증편된 지하철, 대거 배치된 교통경찰은 ‘BTS’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LCC업계 3·4호 상장사로 도약한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주가가 새해 들어 나란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지난해 8월 1일 상장한 티웨이항공은 출발부터 힘겨웠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1만2,000원보다 낮은 1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에도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갔고, 9월엔 1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어 10월 말엔 6,00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며 공모가 대비 반토막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이후 다소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7,000원대 초중반을 오가는 수준에 그치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최근 자사 승무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후속조치로 인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항공사들은 과거 국토교통부 지적을 받고 중단한 유료좌석 기내판매를 돌연 시작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규정 검토를 마쳤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돌연 잠정 취소한다고 밝혔다.한태근 사장의 갑질 논란은 지난해 12월 17일 중국 싼야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시작됐다. 일부 승객이 유료좌석으로 이동을 요구하자, 승무원들은 다른 승객과의 형평성 및 규정에 따라 이를 거절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말 상장 숙원을 푼데 이어 주가 고공행진으로 좋은 분위기 속에 연말을 보낸 에어부산이 새해 벽두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수장 한태근 사장이 직원들에게 일종의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일부 직원들이 한태근 사장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을 통해 한태근 사장의 ‘갑질’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발단이 된 사건은 지난해 12월 17일 중국 싼야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항공기 내에서 벌어졌다. 6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3수생’ 에어부산이 마침내 상장 숙원을 풀었다. 이로써 에어부산에게 2018년은 무척 중요한 한 페이지로 남게 될 전망이다.에어부산은 27일 코스피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됐다. 2007년 설립돼 2008년 첫 취항한지 딱 10년 만의 일이자, LCC업계 4번째 상장이다. 특히 에어부산은 과거 두 차례 상장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바 있어 이번 사장이 더욱 뜻 깊다. 에어부산이 과거 상장에 실패했던 이유는 부산지역 주주들의 반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업계 상황상 더 이상 상장을 미룰 수 없었고, 지역주주들의 인식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높은 영업이익률에 힘입어 아낌없는 배당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연속 배당을 결정했다. 꾸준한 배당은 호실적에서 나왔다. 출범 3년 만인 2010년 첫 흑자를 낸 뒤 7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부산지역 저비용 항공사 에어부산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3년 연속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액은 주당 500원으로 총 48억50만원이다. 배당성향은 16.8%에 달한다.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 부산지역 12개 기업이 결산 배당을 받게 됐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베트남 다낭 어린이들에게 온기를 전했다.에어부산은 8일 베트남 다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다낭 인근 화방현에 위치한 현지 병원과 주민센터에서 의료 봉사활동 및 문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동아대학교 병원 의료진 14명과 에어부산 직원 10명이 참가했다. 동아대학 병원에서는 소아과를 포함한 6개의 진료를 실시했다.또 에어부산 임직원은 진료를 보조하고, 현지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등 다양한 문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서비스품질지수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2일 에어부산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6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저가항공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에 전국 5대 공역시 거주자 중, 최근 1년 동안 저비용항공사 이용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종합지표 1위를 기록한 것이다.에어부산은 지난 8월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10월에는 한국능률협회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저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과 대구를 거점으로 한 영남권 신규취항에 박차를 가한다.31일 에어부산은 올해 12월, 부산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4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2월 7일과 14일에는 ‘부산-싼야’ ‘대구-싼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 23일에는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에 첫 날개를 펼 예정이다.운항 스케줄은 ‘부산-싼야’ 노선 수‧목‧토‧일요일 밤 10시5분 김해공항 출발 예정이다. ‘대구-싼야’ 노선은 수‧투요일 밤 10시에 대구공항을 출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과 부산은행이 손을 맞잡았다.13일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혓다. 지역기반으로 성장한 두 기업의 업무 제휴에 따라 항공과 금융을 결합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전망이다.부산은행은 여행 관련 금융상품 이용 고객에게 에어부산 항공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에어부산 탑승객 대상으로 부산은행 환전 환율 및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양사는 마케팅 채널도 공유한다. 인터넷, 모바일 웹사이트, 오프라인 창구 등 각 사의 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추석 연휴 승객들의 손을 가볍게 해줄 계획이다. 고향을 방문하며 짐이 많은 손님들을 위해 짐 용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13일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내선 위탁 수하물 용량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국내선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5kg 추가해 총 20kg까지 허용할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내 서비스도 마련된다. 추석 당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과 국내선 전편에서 강정이 제공된다. 일부 항공편 탑승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대구에서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을 열었다.1일 에어부산은 ‘대구-후쿠오카’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195석 규모의 A321-200 편을 투입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익을 제고할 방침이다.해당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출발편인 BX152편은 오후 2시 대구를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BX151 편은 오후 4시 후쿠오카를 출발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하루 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직원들과 이른 말복 즐기기에 나섰다.12일 에어부산은 출근하는 에어부산 임직원들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발송했다. 무더운 여름, 사원 900명의 사기진작을 위해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기프티콘 총 4장을 발송해 광복절 기간 동안 가족들과 시원한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배려했다.에어부산은 말복 이벤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직원들이 다 함께 둘러앉아 수박이나 빙과류를 즐겼다. 현장 근무자와 스케줄 근무자가 많은 회사 특성상 다 같이 모이기가 쉽지 않아 올해부터 방법이 바뀌었다.에어부산 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수하물 용량을 대폭 늘린다.26일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에 무료 위탁 수하물 용량을 5kg 늘린다고 밝혔다. 기존 20kg에서 25kg까지 무료 수하물로 허용될 예정이다. 수하물 허용량 추가 제공은 8월 한달간 진행된다.일반 저가항공사가 제공하는 무료 수하물 기준이 15kg인데 비해 약 10kg의 추가 위탁이 가능한 셈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짐이 많은 여행객들은 수하물 초과로 인한 추가비용 부담을 한층 덜 전망이다.에어부산에 따르면 다낭, 씨엠립, 칭다오, 울란바토르, 세부 노선은 혜택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부산이 역대 최다인원 입사로 지역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했다.4일 에어부산은 창립 이래 가장 많은 55명의 입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사식을 거친 경력 운항승무원 및 신입 정비사는 앞으로 에어부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게 된다. 또 캐빈승무원들은 기내 안전 및 대고객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에어부산은 현재까지 채용한 150명 외에도 약 50여 명의 추가 인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이번 입사자와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더 높게 비상하는 에어부산을 만들 것”이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