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부실화 등으로 인해 올해에도 국내 부동산‧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 속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 사이에선 2024년 ‘해외사업‧신사업’이 중요 키워드로 등장했다.즉 올해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그간 주요 수익원이었던 국내 주택사업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사업‧신사업에 주력해 올해 불어닥칠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시공능력평가(시평) 순위 상위권에 속한 건설사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일제히 올 한해 중동‧동남아 등 해외시장과, 이차전지‧수소연료
연말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조직 개편 및 인사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인사를 단행한 건설사들의 키워드는 ‘쇄신‧안정’으로 요약된다. 즉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회사 운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자는 것이다.먼저 GS건설은 지난 10월 13일에는 임원 인사를 통해 작년 대비 3배 많은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같은달 20일에는 허윤홍 미래혁신대표 사장이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고, 11월말에는 GS건
지난 4월말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인해 입주가 지연된 입주예정자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내놓은 보상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LH·GS건설 및 입주예정협의회는 지난 28일 인천 서구 LH 검단사업단에 모여 보상안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전용 84㎡ 기준 가구당 1억4,000만원 무이자 대여 △입주 지연으로 인한 지체보상금 9,100만원 △이사비 500만원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그간 LH와 입주예정협의회는 보상안 마련을 위해 17회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다. 또
GS건설이 20일 허윤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았다.GS건설측은 “철근 누락 등 최근 불미스러운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를 위해 이뤄졌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허윤홍 사장의 선임은 적극적이고 과감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을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GS건설 새 수장에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에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 분야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와 더불어 최근 잇달아 회사 지분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GS건설은 지난달 25일 허윤홍 사장의 지분율이 기존 0.43%에서 1.81%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이 허 사장에게 110만9,180주를 증여함에 따른 것이다. 증여단가는 3만1,750원으로, 허 사장이 증여받은 지분가치는 352억원에 달한다.허 사장은 올 초부터 GS건설 지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1월 장
GS건설이 외부 인재를 품었다. 신사업 및 M&A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며 최근 힘을 싣고 있는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두산인프라코어 M&A를 비롯해 향후 M&A 작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GS그룹은 지난 12일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첫 그룹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을 비롯해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등 총 2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 외에 부사장 2명, 전무 1명 등 3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4세 경영의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강점을 지닌 신사업을 연일 추진하며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고, 최근 GS건설 지분율을 소폭 확대했다.허윤홍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후 GS건설의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 중이다. 기존 건설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GS건설은 허 사장 취임 직후인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사업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1월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에서 2차
건설업계 내에서 친환경 사업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환경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모양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달 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EMC홀딩스’의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EMC홀딩스 인수를 위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다.SK건설의 EMC홀딩스 인수는 기존 건설업에 국한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은 건축주택, 플랜트를 비롯해 공공부문 발주 공사를 수행하는 인프라 부문에
GS건설이 사업 다각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오너4세 허윤홍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업익 1조 클럽 가입 후 다소 침체된 실적과 관련해 기존 건설업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로, 매출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승강기 시장 진출을 위한 법인 ‘자이메카닉스’를 설립했다. 자이메카닉스는 승강기 설치 및 유지보수 관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승강기 부문 경력직 직원 채용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법인 설립으로 승
GS건설이 PC(Precast Concrete)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GS건설은 이번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모듈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GS건설은 충청북도, 음성군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조병옥 음성군수 등 협약당사자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GS건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군 중부일반산업단지의 약 15만㎡(약 4만5
GS그룹 4세 후계의 한 축을 형성하며 새 출발에 시동을 걸고 있는 허준홍 전 GS칼텍스 부사장이 시대에 역행하는 사외이사 선임 추진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씁쓸한 오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손과 적통 사이… 삼양통상에 힘 싣는 허준홍허준홍 전 GS칼텍스 부사장은 GS그룹의 4세 장손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과 함께 GS그룹 4세 후계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허준홍 전 부사장은 장손인데다 GS 지분을 가장
GS건설이 연일 신사업 진출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자산운용사가 등록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고, 유망사업으로 여겨지는 배터리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어 유럽의 모듈러 업체를 인수하며 미래 먹거리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건설은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2곳을 인수했고, 미국 모듈러 업체 1곳에 대해 2월 중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유럽 2개사와 미국 1개사 인수를 통해 해외 모듈러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각 인수한 업체들의 시너지를 통해 미국과 유럽
GS건설이 새해 들어 연이은 야심작을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자산운용사가 본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고, 유망 산업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건설 경기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력사업인 건설업 외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지베스코는 현재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업 등록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지베스코는 지난해 8월 설립된 GS건설의 자산운용사로,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오너4세 허윤
GS그룹의 연말 임원 인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주력 계열사 GS칼텍스의 임원 인사에 이목이 쏠린다. 2017년부터 연 매출 30조원을 웃돌며 그룹 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난 이유에서다.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는 오너 4세 허세홍 사장의 거취에 영향을 끼칠 지도 관심사다.20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주요 계열사 중 GS칼텍스의 임원 인사에 이목이 집중된다. GS칼텍스가 그룹 내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자랑하고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이 GS그룹 지주사 ㈜GS의 지분을 확대했다. 허 부사장이 GS그룹 오너 4세 중 장손이라는 점과, 차후 그룹 경영을 이어받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확대에 이목이 쏠린다.GS는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이 GS 주식 5만주를 장내 취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허 부사장이 이번 지분 매입에 사용한 자금은 25억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된다.이에 따라 허 부사장의 GS 지분율은 기존 2.04%에서 2.09%로 소폭 올랐다. 허 부사장은 GS 오너일가 4세 중 장손으로, 허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GS가(家) 4세인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이 삼양통상에 대한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친인 허남각 회장을 제치고 삼양통상의 최대주주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이사회에도 입성하게 됐다. 허 부사장은 조만간 열릴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선 지배주주 일가의 과도한 영향력 확대를 둘러싸고 우려의 시선도 나온다. ◇ 삼양통상 기타비상무이사 오르는 허남각 회장 장남 코스피 상장기업인 삼양통상은 원피가공업체로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고(故) 허정구 전 삼양통상 명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GS그룹이 4세경영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다.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오너가(家) 4세를 경영 전면에 전진 배치해서다. 4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인사는 단연 허세홍(49) GS글로벌 사장이다. 4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허 사장은 이번에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허세홍 사장, GS칼텍스 수장으로 화려한 복귀 GS그룹은 27일 사장 승진 1명과 부사장 승진 6명 등 모두 53명에 대한 2019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이 오만에서 리와 플라스틱 복합 산업단지(LPIC, Liwa Plastics Industries Complex) 프로젝트의 3번 패키지인 NGL 추출 플랜트를 일본 미쓰이 물산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이 주관사로 EPC 계약 전체를 수행할 예정이다.GS 건설은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 Oman Oil Refineries and Petroleum Industries Company SAOC)가 발주한 6억9,953만 달러(한화 약 8,241억원) 규모의 NGL 추출 플랜트의 EP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GS건설은 1일 ▲전무 승진 7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등 총 18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GS건설은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하여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본부장 및 대형 프로젝트 PD 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전무 승진을 통해 확실한 조직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견고한 조직 운영의 기반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면서 “또한, 참신한 인재의 대폭적인 중용을 통해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한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GS건설 201
17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재벌계열사간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를 근절하기위해 추진 중인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국내 30대재벌그룹의 총수일가 계열사 지분구조와 내부거래내용을 분석한 결과, 22개 그룹이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