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엘리베이터는 영국의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가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CLD는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며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라
현대엘리베이터가 새로운 터전인 충북 충주시에서 수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올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장마 속에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북 충주시 역시 연이어 폭우가 덮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이에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은 지난 13일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 및 주동마을을 찾아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수목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아울러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산업현장의 거듭된 엘리베이터 산재 사고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협력사를 포함해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결의대회‘를 열고, 재해율을 지난해 대비 72%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우선 안전 리더십 강화를 위해 전 사업부문, 본부, 담당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재해율 감소 비율을 확대했다. 특히 안전수칙 미준수나 중대사고 발생 시 관리조직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로 엘리베이터 업계 전반이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오후 1시 35분경이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을 하던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가 추락 사망했다.또 다시 엘리베이터다. 엘리베이터 작업 현장에서의 사망사고는 지난달에도 두 차례나 발생한 바 있다.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발생한 엘리베이터 작업 도중 사망사고는 37건에 달한다.엘리베이터 사망사고 문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주택 경기 악화 등 부정적인 여건 속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유지보수 시장의 성장세 등을 바탕으로 위기 탈출에 나설 전망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2분기 연결 기준 4,612억원의 매출액과 385억원의 영업이익, 2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7.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현대엘리베이터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3,95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현직 대표이사의 급작스런 별세로 임시 체제를 이어오던 현대엘리베이터가 새 수장을 내정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31일, 송승봉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 5월 고(故) 장병우 대표이사가 급작스럽게 작고한 뒤 권기선 상무(재경구매부문장)를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해 운영해온 바 있다.송승봉 내정자는 부산대학교 전기기계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LG산전 엘리베이터설계실장, 오티스엘리베이터 서비스사업부문장(전무), 티센크루프코
현대엘리베이터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나이스신용평가 본 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향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존 한국기업평가(A)와 나이스신용평가(A-) 간 등급 불일치를 해소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승강기업계 수위의 시장지위 △과점적 시장구조 등에 따른 우수한 영업수익성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재무적 융통성 등을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꼽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승강기업계에서 2010년 이후 41~45% 수
[부고] 장병우(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씨 별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별세■ 영면일시 5월 28일■ 유족 : 임숙희 씨 남편상,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 장석원(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 씨 부친상■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02-3010-2263)■ 발인: 5월 31일(금), 오전 8시 ■ 장지: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공원묘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다양한 디자인 조합이 가능한 경우, 마음에 드는 조합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 비교적 간편하게 디자인을 조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생생함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엘리베이터처럼 입체적인 공간인 경우 더욱 그렇다.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급부상한 증강현실 기술을 디자인 선택 시스템에 전격 적용했다. 실제 제작에 앞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해보는 수준의 확인이 가능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직접 엘리베이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부정적인 내용의 공시를 주말이나 연휴 등을 앞두고 발표하는 것을 소위 ‘올빼미 공시’라 한다. 기업 입장에선 부담스럽고 예민한 사안과 관련해 비교적 주목을 덜 받고 파급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인데, 엄연한 꼼수에 해당한다. 특히 투자자들 입장에선 실질적인 피해는 물론 배신감마저 들 수 있는 일이다.이 같은 올빼미 공시 꼼수는 올해도 반복됐다. 한 해의 주식시장이 마감된 지난 28일, 굳이 이날 이 시간을 택해 악재를 발표한 기업들이 적지 않았다.컨버즈는 28일 장마감 직후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정정공시를 냈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2018년 한국 주식시장은 명확한 하락장이었다. 연초 2,480대였던 주가는 현재 2,200대 초반으로 낮아진 상태다.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유가증권시장의 36%를 차지하는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였다.◇ 2018년 주식시장, 외국인 ‘팔자’ 대세한국거래소가 8일 공개한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에 따르면 증권시장 참가자를 구성하는 3개의 축(개인투자자‧외국인‧기관) 가운데 올해 주식을 순매수한 것은 개인투자자 뿐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1~3분기 동안 6조7,4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투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대북테마주’들이 예기치 않은 변수에 일제히 출렁였다. ‘테마주 리스크’의 민낯을 확인하게 해준다.대표적인 대북테마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3월초까지만 해도 5만원대 수준에서 큰 움직임이 없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로 남북관계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큰 폭은 아니었다.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들썩이기 시작한 것은 3월초 남북정상회담이 발표되면서다. 이후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10만원을 돌파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8만2,300원.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지난 9일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내내 5~6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가 모처럼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7일. 이날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발표했던 지난해 실적을 정정했다. 당초 발표했던 실적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줄어든 내용이었다. 업황에 대한 평가도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실적이나 전망에 의한 주가 상승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현대엘리베이터 주가 상승 요인은 다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콘트롤스는 정몽규 회장의 ‘개인 곳간’이란 지적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곳이다. 최대주주인 정몽규 회장은 규제 대상에서 교묘하게 벗어난 만큼만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내부거래 의존도는 50%를 훌쩍 넘는다. 이러한 아이콘트롤스가 이번엔 담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선대에 이어 ‘정도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도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916공구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공사 과정에서 담합을 저지른 아이콘트롤스와 현대엘리베이터, GS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그룹 사옥을 되찾아온다.현대엘리베이터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연지동 사옥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08년 현대그룹이 매입했던 이 건물은 유동성 악화로 2012년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됐다. 매각가는 2,262억원이었다.당시 현대그룹은 우선매수권을 보유하며 훗날을 기약했다. 현대그룹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첫 사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을 매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고 몸집이 줄어들었지만,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그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감성경영’이 화제다.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초로 월간 설치대수 2,000대 돌파를 기념해 임직원들과 협력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 현 회장의 이번 삼계탕 선물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소비부진에 고통 받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한 차원이기도 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현대그룹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협력사와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3,160명에게 삼계탕 1만2,600여마리를 선물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이래 최초로 월간 엘리베이터 설치대수가 2,000대를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안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됐다.한국기업평가는 2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본평가 리포트를 통해 ‘A/안정적’을 부여했다. 사업 및 재무 안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우선 한국기업평가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승강기 업계에서 현대엘리베티어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사업안전성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현금으로 재무건전성이 좋고, 계열사로 인한 손실 발생 위험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가 발표한 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취임 2년차를 맞은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이 실적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1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 3,881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당기순이익 315억원을 기록한 현대엘리베이터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4,55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현대엘리베이터의 1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8.0% 증가했다. 연결기준 실적 역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크게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흑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빼어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iF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 승강기 업계 사상 최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2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 출품한 ‘ANYVATOR’가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ANYVATOR’는 승강기 내부에 멀티터치 기능이 적용된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손가락을 터치한 곳 어디에서나 목적층을 입력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어린이나 휠체어 등 보조기구에 탑승한 장애인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수도 리야드에 건설 중인 대규모 의료 복합단지에 설치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340억원이며, 오는 2018년말까지 단계적으로 납품할 에정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티센크루프, 코네, 오티스, 쉰들러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을 모두 제치고 이번 수주를 따냈다. 기술 및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최적화 된 승강로,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