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을 ‘심각한 회담 중독자’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날(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장소와 형식에 구애없이 남북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힌 데 대한 지적이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북한에 대해 이번만큼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역시는 역시였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