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은행과 주식시장이 문을 닫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의 은행 점포는 이날 열지 않는다. 주식·채권 시장 역시 휴장한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은행, 증권사 등 각 금융사가 휴무일로 운영된 데 따른 것이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 휴일이다. 은행원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다. 이에 은행은 이날 원칙적으로 휴무다. 다만 은행이 관공서 소재지 내에 있는 경우엔 정상 영업하고 근무하는 은행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한편으로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위드 코로나’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업계를 향한 회복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국내 단 두 곳뿐인 ‘카지노 공기업’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온도차는 뚜렷하기만 하다.◇ 회복 기대되는 강원랜드, 아직 요원한 GKL정부는 최근 ‘위드 코로나’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전문가들도 동의하듯이, ‘단계적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최근 힐링 스파 ‘씨메르’와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재개장했다. 인천 영종도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달 ‘씨메르’와 ‘원더박스’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휴장을 했다가 1년 만에 재개장을 했다.씨메르는 워터 플라자, 버추얼 스파, 인피니티 풀 등을 갖춘 대형 스파 시설이다. 원더박스는 어트랙션(놀이기구)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실내형 패밀리 테마파크다.파라다이스시티는 해당 시설의 재개장을 앞두고 위생관리 시스템을 대폭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던 강원랜드의 숨통이 조금 더 트이게 됐다. 15일부터 입장 가능인원이 최대 수용인원의 50%까지 확대되는 것이다.강원랜드는 지난 14일 “15일부터 카지노 체류 가능인원을 2,300명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1,200명에서 약 2배 늘어난 것이자, 최대 수용인원의 50%에 해당한다.강원랜드의 이 같은 조치는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것이다. 지난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파라다이스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카지노 사업 부진이 지속되면서 적자 탈출에 애를 먹고 있다. 올해 첫 분기 실적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 1분기 영업적자 122억원… 코로나 여파로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부진 지속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86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파라다이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8억원) 대비 170억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1분기 적자 실적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임기를 한 달여 남겨둔 유태열 사장에겐 씁쓸함을 지우기 어려운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공시된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GKL은 연결 기준 매출액 52억7,000만원과 466억4,4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코로나19 여파가 덜했던 지난해 1분기 대비 95.3%,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도 64.7%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적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카지노 운영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올해도 암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이 요원하기만한 가운데, 험로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GKL이 지난 6일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3월 카지노매출액은 59억5,200만원이다. 서울사업장의 영업이 지난달 중순 이후 재개된 덕에 5억700만원에 그쳤던 2월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저조한 실적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49.1% 감소했고, 1분기 누적 카지노매출액은 전년 대비 무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 경제·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다. 수혜를 입은 업종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타격을 면치 못했다. 생사기로에 놓일 정도로 중대한 피해를 입은 업종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항공·여행 관련 업계다.국내 유일의 내국인 대상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위기를 맞은 대표적인 곳이다. 불특정다수가 밀폐된 실내공간에 밀집해 밀접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카지노의 특성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지난해 2월 23일부터 150일 가까이 장
강원랜드가 이번에도 낙하산 사장 잔혹사를 끊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사장에 따른 리스크까지 떠안게 된 모습이다.강원랜드는 지난 9일 이사회를 통해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이삼걸 후보자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고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했다. 이삼걸 후보자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난 이삼걸 후보자는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였고,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수안보 이글벨리 스키리조트(이하 수안보 이글벨리)’는 한때 충청권 유일의 스키장으로 각광받았다. 지난 1994년에는 주식회사사조마을(사조그룹)에서 스키장과 콘도, 유스호스텔 등을 인수해 ‘사조리조트 수안보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겨울에는 스키장을, 봄~가을에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청소년 수련원 등을 운영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이용객 감소 및 겨울철 적설량이 줄며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결국 2017년 초, 스키장 개장 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휴장을 하게 됐다.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날이다. 이후 코로나19는 세 차례의 대유행기를 거치며 1년 넘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521명, 누적 사망자는 1,360명에 달한다. 전 세계적 상황은 더 참담하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억명에 임박했고, 사망자는 212만여명이다.이 같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특히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입혔다. 코로나19로 수혜를 입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2021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시기다. 다만,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새로운 시작보단, 어느덧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는 것에 더 무게가 실린다.◇ 야속한 코로나19… 올해도 타격 불가피유태열 사장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의 수장으로 취임한 것은 2018년 6월이다. 경찰 출신인 그는 ‘낙하산’이란 곱지 않은 시선 속에 취임한 바 있다. 노무현 정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사업 전반이 멈춰있는 가운데서도 상생을 위한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의 가치를 잃지 않는 진정성이 코로나19로 지친 사회에 온기를 안겨주는 모습이다◇ 장기 휴장·휴업에도 사회공헌활동 ‘지속’마사회는 지난해 출범 이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휴장이 이어지면서 모든 것이 멈춰 섰다. 이는 사상 초유의 적자로 이어졌고, ‘신의 직장’이라 불렸던 직원들은 전 직원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마사회의 상생 노력만큼은
문태곤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가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지역사회와의 갈등, 그리고 대통령 임기 등이 맞물려 어떤 인물이 선임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임 사장 기다리는 무거운 과제2017년 12월 취임한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은 오는 20일을 기해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강원랜드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하고, 지난 2일 신임 대표이사(사장) 공개모집을 공고했다.강원랜드 사장은 먼저 임추위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해 공공기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까지 격상된 가운데, ‘카지노 공기업’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대응 온도차가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고수위 조치에 해당한다.이런 가운데, 강원랜드는 또 다시 휴장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1일 식음팀 직원 중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장기간의 휴장을 거쳐 간신히 제한적으로나마 영업을 재개했던 강원랜드가 또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조치다. 이미 심각한 실적 타격이 더욱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전망이다.강원랜드는 지난 21일, 전격적인 임시 휴장에 돌입했다. 원주에 거주하는 강원랜드 식음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였다.A씨는 지난 20일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강원랜드는 A씨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A씨는 물론 그와
2분기 들어 월간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결국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것인데, 올해 연간 실적 전망 또한 어둡기만 하다.GKL은 지난 10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 232억6,300만원, 영업손실 321억200만원, 당기순손실 235억5,9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대비 80.2%, 앞선 1분기 대비 79.1%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했을 뿐 아니라 3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최악의 실적을 면치 못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모습이다.GKL이 지난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GKL은 7월 141억,94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7월 411억1,900만원에 비해 무려 65.5% 감소한 수치다. GKL은 앞선 6월과 5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73.7% 감소한 카지노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4월엔 아예 영업을 하지 못했다.GKL의 1분기 매출액은 1,115억700만원으로 지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이 임기 끝자락에 덮친 야속한 코로나19 사태로 짙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임기 내내 바람 잘 날이 없었던데 이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조차 어려워진 모습이다.◇ 취임부터 임기 내내 ‘험로’문태곤 사장은 2017년 12월 21일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강원랜드는 초유의 채용비리 사태를 비롯해 각종 비리사건에 휩싸여있었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선 최악의 점수를 받아들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및 감사원 출신인 문태곤 사장이 강원랜드 수장으로 낙점된 배경이었다.취임식에서부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그룹 핵심인 카지노 사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어서다. 이에 최근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고육지책을 내놨지만 경영 위기 극복이 녹록지는 않을 모양새다. ◇ 비용절감으로 경영난 극복 ‘고군분투’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리조트 및 카지노 고객의 급감하자 인력 감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파라다이스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