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서비스다. 한국이동통신의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2G통신의 보급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게 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3G를 거쳐, LTE(4G), 그리고 현재 5G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신식 통신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2G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크게 감소했다. 때문에 통신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뿐만 아니
LG유플러스도 2G서비스를 선언한다. 이로써 지난 1996년 우리나라에서 개통을 시작하면서 사용됐던 ‘01X’ 번호들은 이제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LG유플러스는 15일 현재 유지 중인 2G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정부에 사업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2G 종료일정은 정부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나, 오는 6월 말까지 2G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방침이다.01X 번호도 2G 서비스가 종료되는 오는 6월 말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올 연말까지 바뀐 번호로 연결해주는 자동연
011, 017 등 ‘01X’번호 이용자들이 2G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등법원 제34민사부는 24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제기한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이동전화번호는 유한한 국가의 자원이고 정부의 번호이동 정책에 대한 재량권이 인정된다”며 “원고의 구체적 권리가 도출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앞서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2G
2G서비스가 상용화 25년 만에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게 됐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신청한 2G서비스 종료 신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12일 받아들인 것이다. 2세대 이동통신 2G는 지난 1996년 SK텔레콤의 시초인 한국이동통신이 ‘디지털 011’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후 1997년 디지털011에서 ‘스피드011’로 이름이 바뀐 SK텔레콤의 2G서비스는 ‘국민번호’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지금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SK
SK텔레콤의 2세대 이동통신 2G의 서비스가 결국 종료된다. 지난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5년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일 SK텔레콤이 2G서비스를 폐지하기 위해 신청한 ‘기간통신사업 일부 폐지신청건’에 대해 이용자 보호조건을 부과해 승인했다. 이번 과기정통부의 종료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은 다음달 6일부터 2G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11월 과기정통부 측에 2G 서비스에 대한 폐지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차례의 보완 요구와
올해 1월 초 정도로 예상됐던 SK텔레콤의 2G 서비스 종료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이 제출한 2G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과기정통부는 지난 9일 SK텔레콤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의 내용이 일부 부족한 것으로 보고 보완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2G 서비스 직권 해지를 받은 고객들에 대한 후속 대책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는 53만1,081명이다.
올해 국내 통신시장은 큰 변환점을 맞고 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초고속 LTE의 시대가 저물고 5세대 이동통신 ‘5G’의 시대가 도래한 것.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초고화질의 영화 한 편을 10초만에 전송받아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도 5G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구현 가능하게 됐다.그와 동시에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2G’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서비스 종료 신청서를 접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의 2G 종료승인
1996년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의 2세대 이동통신 '2G'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에 SK텔레콤은 최대한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G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말부터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특히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이원화해 고객이 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의 2G 이동통신 서비스가 2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SK텔레콤은 올해 말 목표로 2G 서비스의 종료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1996년부터 23년간 2G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더 이상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 말을 목표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입자 감소에 5G 시대 도래… “2G 유지 힘들다”SK텔레콤은 2G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는 이유로 ▲2G 장비 노후화 및 단말기 생산 중단 ▲가입자 지속 감소 ▲LT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2G폰 고객의 LTE폰 교체를 지원한다.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는 2G폰 사용자들을 위해 SK텔레콤이 지원금을 지급, 기기값 0원에 LTE폰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고객들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6종의 LTE폰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SK텔레콤이 오는 27일부터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해서다. 6개월간 우선 실시한 이후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