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매출 1조를 돌파하며, 렌탈 업계 2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SK매직(대표이사 윤요섭)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246억원, 영업이익 818억원 달성 및 렌탈 누적계정 200만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SK매직은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로 편입 후 4년 동안 △매출 2.2배 △영업이익 3.1배(회계처리 변경 전 기준 적용: 972억원) △렌탈 누적계정 2.1배 증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여 SK매직의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특히,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
현대엔지니어링이 김창학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최근 국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울산, 청주, 인천,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도시정비사업들을 잇따라 수주하며 1조2,782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지난해 초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창학 사장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취임 1년 6개월여 만에 현대엔지니어링을 창사 이래 첫 도시정비 실적 1조클럽 반열에 올려놓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월 1,601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건설업계 인사 시즌이 다가오며 사장단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특히 10대 건설사 중 6곳의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만간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매출 등 임기 중 거둔 실적에 있어 표정이 제각각인 모습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중 6곳의 사장이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등이 그 주인공이다.
건설업계 내 정비사업 수주 1조클럽 달성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국내 정비사업장에서 일감을 찾는 모습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건설그룹은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중흥건설그룹은 이번 상남산호지구 외 올해 종 1조1,553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올해 출범한 대림산업의 자회사 대림건설 또한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사업을
대림산업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7월에만 정비사업 단지 다수를 수주해 1조클럽 달성에 힘을 더한 모습이다.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다리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아파트 7개동, 총 44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03억원 규모다.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1조130억원이다.대림산업
KT가 지난해에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5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영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KT가 6일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24조3,420억원, 영업이익 1조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KT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5세대 이동통신(5G), 미디어사업 성장 등으로 인해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5G네트워크 투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탓에, 영업이익은 감소한
현대건설이 지난해 업계 불황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과 양질의 수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7조2,998억원 △영업이익8,821억원 △순이익 5,78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5%, 8.1% 늘었다.수주잔고와 부채비율 또한 전년 대비 개선됐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56조3,29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0.9% 늘었다. 부채비율 또한 전년 대비 9.6%p 개선된 108.1%를 기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배그)’로 연매출 1조원을 넘기는 등 신흥강자로 떠오르면서 기존 게임업계 3강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올해에도 개발력 강화와 IP 확장 등 광폭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날갯짓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1조1,200억원, 영업이익 3,003억원을 달성해 1조클럽 가입을 기정사실화 했다. 2017년 매출(3,104억원), 영업이익(266억원)과 비교해보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기는 우량기업 절반의 영업이익이 상당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비금융기업 가운데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192개사의 매출액 중 53개사(27.6%)의 매출액이 감소했고, 절반인 91개사(47.4%)의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기업도 32개사(16.7%)에 달했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LG디스플레이로 2017년과 비교할 경우 96.2% 줄어 1위를 차지했다. 연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업계 1위’ 유한양행의 외형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3년 연속 ‘1조클럽’ 고지를 수성하는데 성공해서다. 2015년 한미약품에 내줬던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도 1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21일 유한양행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207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에 비해 17%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 늘어 977억93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12억4900만원으로 27.9% 크게 성장했다.원료의약품(API) 수출부문에서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대한항공이 영업을 잘 하고도 각종 리스크에 순손실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진해운 지원과 환율 상승의 여파에 ‘영업이익 1조클럽’ 재가입은 빛이 바랬다. 올해도 국제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예상돼 전망은 밝지 않다.9일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11조7319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도에 비해 1.6% 오른 규모다. 주목할 부분은 영업이익이다. 작년 영업이익이 1조1208억원으로 26.9% 상승했다. 특히 2010년에 이어 6년 만에 영업이익 ‘1조’ 선을 회복했다. 저유가와 함께 영업 호조 등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리니지 명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로 체면을 구겼다. 리니지 관련 매출을 작년 실적에 미리 계상했다가 시장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매출을 최대한 긁어모았음에도, 작년 매출이 상위 3사 중 ‘꼴찌’를 기록했다. 오히려 선 반영분만큼 1분기 실적이 빠질 예정이라 올해 실적 기대감에도 찬물이 끼얹어진 모양새다.◇ 1분기 매출, 4분기로… 싸늘한 주가7일 엔씨소프트가 혹독한 하루를 보냈다. 창사 이래 최대실적 공개에도 주가가 하락해서다. 올 1분기에 반영해야 할 수익을 작년 4분기 실적으로 미리 잡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미약품의 작년 실적이 일제히 아래를 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까지 모두 마이너스세로 돌아섰다. 매출 ‘1조클럽’ 수성 또한 무산됐다. 2015년 사상 최대 실적으로 1위 제약사로 등극했던 한미약품의 영광은 불과 ‘1년 천하’로 끝나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7일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액이 88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줄었다고 공시했다. 연 매출액이 1조원을 밑돈 것이다. 영업이익도 268억원으로 87% 크게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81.3% 줄어든 규모다.한미약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엔씨소프트가 ‘1조클럽’ 가입을 눈앞에서 놓쳤다. 같은 시기 리니지 IP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던 넷마블의 깜짝 실적과 대조되는 분위기다. 원조 IP사로서 체면을 구긴 엔씨소프트가 올해 어떤 승부수를 둘지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이다.7일 엔씨소프트는 2016년 연 매출이 98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17% 성장한 수준이다. 앞서 엔씨는 3분기 누적매출 7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12월 ‘리니지:레드나이츠’ 출시로 ‘1조클럽’에 무난히 등극할 것이라던 업계 관측이 나왔으나, 아쉽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녹십자가 ‘1조클럽’에 무난하게 진입했다.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로 기록된다. 녹십자는 허은철 사장이 2015년 키를 잡은 후 2년 연속 ‘1조클럽’을 유지하며, 경영능력도 안정적 평가를 받는 모양새다.3일 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6년 매출이 1조1979억원으로 잠정집계된 것이다. 작년보다 약 14.3% 오른 규모다. 이로써 녹십자는 2년째 제약업계 매출 ‘1조클럽’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2015년 매출이 1조를 넘은 국내 제약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유한양행이 올해 주가폭락으로 쓴잔을 들이킨 주주들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유한양행의 무상증자는 5년 만이다.14일 유한양행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안이다. 이에 따라 보통주 51만3350주가 발행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3일이다.무상증자는 기업 준비금의 일부를 떼어 주식을 발행한 뒤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주주가 세금을 낼 필요가 없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리니지 가족싸움이 시작됐다. ‘원조사’ 엔씨소프트와 ‘후발주자’ 넷마블의 리니지 관련 모바일 신작이 일제히 베일을 벗어서다. 양사의 순위다툼이 가시화된 가운데, IP(지적재산권) 주인인 엔씨소프트는 두둑한 주머니 사정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첫날 평가, 엔씨소프트 ‘흐림’ 넷마블 ‘맑음’리니지를 사이에 둔 양대 게임사의 ‘맞짱’이 시작됐다. 한판승을 벌여야 할 대상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레드나이츠’와 넷마블의 ‘리니지2:레볼루션’이다. 같은 리니지 소재 모바일 게임을 약 일주일 간격으로 출시하며 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최근 건설업계에 묘한 소문이 돌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국회 고위인사에게 불려갔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 현대건설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하고 있지만, 소문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왜 이런 소문이 나돌고 있는 걸까. 업계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따르면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최근 정치권 고위 관계자의 ‘호출’을 받고 국회에 직접 출두했다. 해외사업과 관련, 현지 협력업체에 ‘갑의 횡포’를 부렸다는 이유에서다. 현지 업체의 억울한 사연이 각계에 알려지고 논란이 확산되자 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간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이른바 ‘1조클럽’에서 지각변동이 포착됐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IT ·전기전자, 자동차 부품, 서비스업종은 약진했지만, 조선·기계·설비, 철강, 통신은 부진했다.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08년 말 이후 최근 5년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기업의 변화를 분석해 지난 6일 발표했다. CEO스코어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102개였던 ‘1조클럽’ 회원사는 지난달 말 기준 155개로 늘어났다. 2008년 이름을 올렸던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