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이 순이익 2조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5% 증가한 규모로, 경상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이 호실적 배경으로 작용했다.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6조6,974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이 중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7.6% 늘어난 5조6,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이 전년대비 6.5% 증가하고 저비용성 예금도 5.9% 늘어나며 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 겪인 넥슨이 어느덧 창사 2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설립 이후 최초 연매출 2조원 달성이 예상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과금요소를 억제한 게임 출시 및 다양한 사회공헌도 눈길을 끈다.넥슨은 내년, PC와 모바일게임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 및 성공적인 글로벌진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변화한 장르 출시로 실적↑… 매출 2조원 클럽가입 목전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 1조8,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게임사 1위 넥슨이 매출 2조원 대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은 장기간 지속된 엔화 강세 영향으로 작년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년과 동일한 환율로 환산할 경우 17%의 성장세가 나타난다.10일 넥슨은 작년 연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1831억2800만엔(1조93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뒷걸음질이다. 작년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406억6100만엔(4298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201억3300만엔(2128억원)으로 63% 감소했다.4분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그룹이 2011년 이후 5년만에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KB금융그룹은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6.2%(4,454억원) 증가한 2조 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KB금융 측은 “견조한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 관리 노력이 이어지며 순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일반관리비와 대손충당금 등 비용이 감소하면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KB금융의 작년 이자이익은 6조4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99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 이익은 현대증권의 편입의 영향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3,722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주력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작년 순이익은 1조4,897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어났다. 4분기 순익은 2,368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8.8% 줄어들었다. 은행의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보다 0.24%포인트 하락한 1.50%를 기록했다. 원화대출금은 가계대출이 12.1%, 기업대출이 8.9% 증가해 전년 말보다 10.5% 늘어난 177조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