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소 사그러드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지난해 침체기를 겪었던 국내 PC방 업계도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22일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1년간의 PC방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월 PC방 사용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9.3%, 2월에는 2.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되고 저녁 9시 이후 영업 제한도 해제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1월 PC방 사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과외들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활동이 늘어나고 접촉이 최소화되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관련 서비스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매칭 플랫폼 숨고가 10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처음 시행된 시점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숨고의 언택트 서비스 견적서 60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반영한 ‘생활서비스 언택트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비대면 수업 요청이 크게 늘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긴장감이 이완 돼서는 곤란하다”며 “이번 설 연휴에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께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은 줄어든 반면 일상생활 속에서 전파되는 사례가 늘면서 하루 400명 내외의 답답한 정체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학로 문화예술계를 찾았다.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공연 제약으로 일자리·생계 절벽에 놓인 문화예술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오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아시테지 한국본부를 찾아 공연·연극계 간담회를, 안 대표는 대학로의 한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인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야권 유력주자로 거론되는 두 정치인이 같은 날 서울 문화예술 중심지인 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주문하자 정치권은 이를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지시로 풀이하고 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제 법제화 이전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청이 모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편 지급’에 대해 반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1년. 코로나19는 우리의 식탁을 바꿔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이 일상화 되면서 ‘삼시세끼’의 경계가 사라졌고, 배달음식보다 ‘집밥’을 더 많이 먹게 됐다. 특히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밀키트(meal kit) 소비가 급증하면서 ‘집밥’의 개념도 변하고 있다.◇ ‘아점’ ‘점저’ 증가… 허물어진 ‘삼시세끼’의 경계26일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에 따라 집에 머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식당·카페 등의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두고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지난 16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일부시설 등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를 내리면서도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식당·카페 등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 제한 조치는 유지했다.그러나 야당에서는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 제한’ 조치가 비과학적이라며 철폐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헬스장 등 관련 업계 고충을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이날 국회에서 '헬스장 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업계 종사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당국의 조언을 구할 방침이다.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간담회를 주관하며, 같은 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김재섭 비상대책위원이 동석한다. 헬스 업계에서는 김성우 헬스장관장연합회장을 비롯해 헬스기구 업체·건강
재택근무 11개월차인 직장인 A씨(28)는 최근 커피 테이블과 캡슐커피머신을 구매해 방 한 켠을 ‘홈카페’로 꾸몄다. 그는 ‘홈카페’를 만든 이유에 대해 “재택근무 초반엔 테이크아웃을 해오거나 배달을 시켜 먹었는데, 지금은 외출을 잘 안 하는 데다 배달 최소주문금액도 부담이 되서”라고 설명했다.◇ “방구석 바리스타, 나야 나” ‘홈카페’ 열풍 이유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및 재택근무가 장기화된 가운데, 카페에서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보던 이들이 ‘홈카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부는 다수가 모일 수 있는 집회·시위나 카페 홀 영업, 실내체육시설 운영 등에 대해 제한을 하고 나섰다. 이에 실내체육시설 관련 단체 및 카페 자영업자들은 법 테두리 내에서 소극적인 집회를 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방자치단체별로 기준이 다르고, 기자회견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인원제한 등의 제재 대상 포함되지 않고 있어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
정부가 8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아동과 학생에 한해 9인 이하 이용 시 영업을 허가하고 나섰다. 헬스장과 카페, PC방 등에서 현재 정부의 방역 조치에 반발하고 나선 것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헬스장 등 체육시설의 성인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제한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는 계속 터져 나온다.정부의 실내체육시설 조건부 운영 허용은 학원·교습소와 7개 체육도장업종(태권도·검도·합기도·유도·우슈·권투·레슬링)에 적용한 조치와 같은 수준이다. 학생들이 원생으로 등록해 이용하는 태권도 등 체육도장과 같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연장된 가운데, 이에 대한 손실 보상 규정은 전무해 헬스장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영업제한 방역조치에 불복하고 문을 열거나 집단행동까지 불사하고 나섰다.정부의 방역수칙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이들은 대표적으로 헬스장과 카페, PC방, 호프집 등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이다. 가장 먼저 행동으로 옮긴이는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서울에 사는 A씨 부부는 아이가 둘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남편은 출퇴근을 하고, 아내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두 아이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보육을 해왔다. 그런데 아내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한동안 재택근무 중 원활한 가정보육이 어렵게 됐다. 이에 A씨 부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어머니가 일정 기간 동안 A씨 부부 집에 머물며 보육을 도와줄 예정이었다.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
정부는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방역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새해 연휴가 끝날 때까지 전국의 스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주요 관광명소도 폐쇄할 방침이다. 아울러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보다는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지만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 ‘노마스크 와인 모임’을 가져 논란이 된 윤미향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윤 의원 문제 관련 조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공개 메시지를 내기로 의견을 모으고 최인호 수석대변인 명의의 공지문을 통해 경고 조치 사실을 전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매섭다.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78명이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했지만 좀처럼 확산 억제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정부는 마지막 수단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까지 검토하고 있다.이처럼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일상 생활은 다시 멈춰지고 있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있고, 각종 행사와 사람 간 모임은 취소됐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확대하면서 코로나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각종 대책을 고심 중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해 “과감한 결정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도 “3단계는 최후의 보루인 탓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주말 900~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
한화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방역물품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맞아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했다. 물품은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86명을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1시간 동안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나들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어 문 대통령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위기관리센터 방문은 지난 9월 7일 태풍 ‘하이선’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연 이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