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감한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 발굴해 나갈 것”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해 업황 악화로 저조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는 반등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대비 85.9% 급감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3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 지난해 3월 롯데그룹에 편입돼 간판을 바꾼 종목이다. 롯데케미칼은 2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동박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 바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는 대주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2월 29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카이스트 KCAMP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각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가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경영대상’은 와이제이링크(주) 박순일 대표, ‘기술대상’에 ㈜이알 임현열 대표, 그리고 사회공헌대상에는 ㈜엠오티 마점래 대표가 수상했다.‘경영대상’ 수상자인 와이제이링크㈜ 박순일 대표는 SMT라인 장비의 설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
에코프로그룹주가 널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공매도 금지 조치 시행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고평가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주가 롤러코스터9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그룹 형제주는 맥을 못 췄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72만9,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은 2.74% 내린 24만8,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에 본격 돌입한 LS머트리얼즈가 일정을 거듭 연기하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열분리 이후 두 번째 계열사 상장이자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상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LS머트리얼즈가 성공리에 상장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상장… 흥행 여부 ‘주목’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생산업체인 LS머트리얼즈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지난 7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영풍제지가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가 18일 돌연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급격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영풍제지와 모회사인 대양금속의 주가에 이상 흐름이 포착되자 해당 종목에 긴급 주식거래 정지 조치를 내리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풍제지 측은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술렁이고 있다. ◇ 영풍제지·대양금속 돌연 급락세 영풍제지 측은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
지난달 7만3,000원 선까지 올랐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대 후반을 횡보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6만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과 대비해서는 0.3% 가량 하락했다. 지난달 4일 7만3,600원 돌파로 ‘7만전자’를 회복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6만전자로 주저앉은 것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분기 삼성전자의 핵심 사업 분야인 ‘디램(DRAM)’을 포함한 반도체 사업 업황 개선, 신형 폴더블폰 모델 판매 호조 등 주가 상승 요소가 다수 포진한 상태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상승랠리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대장주’로 떠오른 에코프로 주요 그룹주가 7일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동반 하락세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0.64% 하락한 3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9.20% 하락한 106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은 이날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그룹주 중엔 에코프로에이치엔 만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6.50%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그룹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평가 논란 속에서 투자 과열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고평가 우려에도 주가 급등세 지속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는 ‘2차전지 관련주’다. 이러한 관련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에코프로 그룹주다.에코프로는 1998년 환경사업과 2차전지소재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다. 2016년 에코프로는 자사 2차전지 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에
최근 6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현대건설의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올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건설이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92억원과 영업이익 1,864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6.3% 각각 늘어난 수치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와도 비슷한 규모다. 현대건설의 올 2분기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다. 그리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로 반도체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4월 20일 열린 2차전지 국가전략회의(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이은 두 번째 주요 첨단산업 전략회의다. 앞서 윤 대통령이 4월 1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첨단산업 경쟁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이고, 양질의 일자
필옵틱스의 자회사 필에너지가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필옵틱스로부터 물적분할한지 3년여 만에 상장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동을 건 모습이다. 물적분할 자회사의 상장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장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2차전지 업계 물적분할 자회사의 상장 시동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뛰어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이달 들어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예비심사 승인 후 일주일
에코프로 그룹주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에코프로 계열사 주가는 고평가 논란 속에 각종 악재까지 겹치면서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가 과열 경고등에 힘 못 쓰는 에코프로그룹주1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23% 하락한 52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49만9,000원을 기록, 50만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그룹의 다른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도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1.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회계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노동조합에 대한 법적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지시사항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인 만큼,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정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회계장부 비치 여부 관련 자율점검 결과서와 증빙자료(표지와 속지)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한국노총 소속 8곳, 민주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하반기 IPO시장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고도 흥행에 참패했던 WCP가 상장 이후 주가 역시 갈팡질팡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첫날부터 폭락한데 이어 이튿날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공모가엔 못 미치는 모습이다. 시장 상황 및 향후 전망이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상장사로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흥행 참패→폭락→반등… 향후 행보는?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을 개발·생산하는 WCP는 하반기 IPO시장 최대어라는 평가 속에 지난 7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점점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던 중견 2차전지용 소재 개발·생산업체 WCP가 결국 흥행에 참패하며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다. ‘2차전지 관련주=흥행 보증수표’라는 공식이 더욱 열악해진 시장 여건과 고평가 논란을 끝내 넘지 못한 모습이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대한 우려 또한 피하기 어려워진 만큼, WCP의 무거운 발걸음이 예상된다.◇ ‘2차전지=흥행 보증수표’ 공식 깨져… 상장 후 행보 ‘주목’WCP는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을 개발·생산하는 곳으로, 이 부문 국내 업계 2위의 입지를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이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성일하이텍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총 공모주식수의 25%인 66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했다. 그 결과 92만3,292건의 청약신청을 통해 총 8억572만2,250주의 청약신청물량이 접수돼 120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20조1,431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성일하이텍은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대 경쟁률을 달성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성일하이텍은 앞서 기관투자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쏘카가 당초 계획했던 일정을 조금 미뤘다.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입장인데, 일각에선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복안이란 지적도 나온다.쏘카는 지난 13일 상장을 위해 제출했던 증권신고서를 자진정정해 공시했다. 쏘카는 앞서 지난달 24일 증권신고서를 최초로 제출한 바 있는데, 약 20여일 만에 이를 수정한 것이다.쏘카는 이번 정정을 통해 투자위험요소의 내용을 보강하고, 희망공모가 산정을 위한 비교기업들의 시가총액 등도 보다 최근 수치로 반영했다. 가장 눈
동원그룹은 2022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동원그룹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동원산업 △동원로엑스 △동원F&B △동원홈푸드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영업, 생산, 연구,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학교 기졸업자와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접수는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