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 소통 및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듣고 동반성장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넓은 의미에서 우리의 진정한 고향은 우주다. 우리 몸의 구성 원소 대부분은 별의 폭발과 우주 탄생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빅 히스토리’ 저자 신시아 브라운이 “인류는 우주에서 온 별의 자손”이라고 말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별의 자손’답게 인류는 문명 발전 이래 무수히 많은 우주과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시에 우주는 전 세계 아이들의 꿈이 담긴 장소이기도 하다. 많은 아이들도 천문학자와 우주비행사를 꿈꾸곤 한다.우리나라도 많은 아이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꾼다. 그 중심에는 국내 우주과학연구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채권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으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을 비롯한 채권단은 자구책 미흡하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는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리겠다”면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규모가 9조원대라는 말이 나왔으나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정도로 태영건설은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고
“지금도 가짜로 하진 못해요. 가짜로 하면 꼭 NG가 나더라고요. 배우가 느끼는 것을 관객이 그대로 가져간다고 믿기 때문에 온전히 그 인물의 마음으로 들어가려고 해요.”어느덧 연기 인생 50년을 바라보고 있는 배우 김해숙은 셀 수 없이 많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도 여전히 ‘진심’과 ‘최선’을 다해 스크린 속 그 인물로 살아내고 있었다.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속 복자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코끝이 시큰해지는 이유가 아닐까.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여당이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사실상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데 대해 “정부‧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인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부‧여당이 R&D(연구개발) 예산 삭감과 관련해 증액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예산 문제를 냉‧온탕 오가듯이 졸속으로 접근하는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정부‧여당의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민생과 무관
정부·여당이 R&D 예산 삭감과 관련해 ‘증액 가능성’을 꺼내 들었다. 과학계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불만이 속출한 데다, 야당의 공세까지 더해지자 부랴부랴 진화에 나선 것이다. 정부·여당의 ‘향후 증액’ 기조와는 달리 야당은 ‘원상 복구’를 압박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과학계의 반발과 R&D 역량 약화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3일 정부·여당은 R&D 예산 삭감에 따른 비판을 잠재우는 데 힘을 싣고 있다.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송언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초 과학 분야에
네이버, KT를 필두로 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업 수주에 대거 성공했다. 중동 ICT산업 규모는 오는 2025년 950억5,000만달러(약 129조2,68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인 만큼, 향후 국내 IT업계가 ‘오일머니’의 혜택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사우디 5개 도시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만든다먼저 ‘팀 네이버’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 등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의 협력 관계를 내실화하고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카타르 도하를 국빈 방문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이다. 순방에는
8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로 향할 예정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인도 관계에 대해 “상호 인도태평양전략 연계를 통해 양국 간 가치기반 연대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면서 양국 간 국방, 경제,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공개된 서면인터뷰를 통해 “인도는 대한민국과 자유, 민주주의와 같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파트너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올해 상반기 한일 관계 개선, 한미일 협의체 출범 등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낼 동력을 확보한 만큼, 하반기에 다자외교를 통해 글로벌 책임 외교를 하는 게 목표다. ◇ 윤 대통령, 아세안·G20 순방 연이어 참석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
“아직까지 해보고 싶은 게 너무나 많아요.” 올해 데뷔 28년 차를 맞은 배우 송승헌은 여전히 뜨거웠다. 오히려 “일 같던 연기가 재밌어졌다”면서 더 큰 열정을 드러내 더욱 다채롭게 채워질 그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그 첫 시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 분)과 난민 사월(강유석 분)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송
한미약품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성장해 외형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다졌다.한미약품은 2022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 △매출 1조3,317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 등을 달성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2%와 17.4% 성장했다. 신약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3.4%에 해당하는 1,779억원을 투입하며 미래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특히 지난해 한미약품의 매출 규모는 국내
삼성이 중소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 조기에 물품 대금을 지급한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른 조치다.31일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제일기획‧에스원 등 11개 계열사가 추석 연휴 이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삼성에 따르면 이들 계열사가 중소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 규모는 총 2조1,000억원 규모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실질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담장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후 국가원수로서는 두 번째로 공식 방한해 주셨다. 이것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 동안 경제, 통상, 문화, 외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 중 BMW가 올해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 중 올해 1∼5월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브랜드는 BMW와 벤틀리, 롤스로이스 3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신차 가격이 최소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BMW가 대중 브랜드 중에는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한 브랜드다.BMW는 지난 1∼5월 국내 시장에서 총 3만1,1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2만9
거듭된 실적 부진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박진규 에넥스 회장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일성을 발표했다. 3년 연속 적자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에넥스가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실경영으로 흑자전환” 강조중견 가구기업 에넥스는 국내 주방가구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최근 실적은 신통치 않다. 2018년 4,456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9년 3,636억원에 이어 2020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빠른 추격국가’로 성공의 길을 걸으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빠른 추격자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서, 더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새로운 길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적대와 증오가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장안대 금융재테크과(학과장 조유미)는 융창저축은행(대표 강대영)과 16일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안대 자아실현관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조인식은 저축은행 인력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장안대 금융재테크과는 제2금융권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을 목표로 올해 신설됐다. 장안대 관계자는 “이번 융창저축은행과의 산학협력을 기점으로 여타의 제2금융권 산업체들과도 금융·증권·보험·부동산 분야 실무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및 취업연계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서남권 서민금융기관인 융창저축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15일 우리 군의 첫 탄도미사일(SLBM) 잠수함 발사 시험을 참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발사시험에 성공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한국이 SLBM 개발에 성공하면서 북한 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남북한이 경쟁하듯 신무기 개발을 과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세계서 7번째로 SLBM 시험 발사 성공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종합시험장에서 정부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