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모토로라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손잡고 9년 만에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곁으로 찾아왔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16일 모토로라 5G폰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는 5월 말 진행 예정이며 직영몰을 통한 사전 예약은 16일부터 시작된다. 출시 단말은 △엣지 20라이트 5G △모토 G50 5G의 2종이다. 공식 출시 이후에는 이베이·11번가·티몬 등 주요 오픈마켓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46개 레노버 A/S 센터를 통해 2년간 무상 A/S도 지원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해왔던 통신사들은 이제 미디어·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공급, 유통까지 전(全)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들 중 미디어·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사 KT다.실제로 KT는 최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인수와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위즈와의 협업을 통해 원천IP 확보
삼성전자의 전략 폴더블폰 모델 ‘갤럭시Z플립3’가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외 폴더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에 모아지고 있다.19일 미국의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팁스터(내부 정보 유출자) 존프로서의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 14일부터 갤럭시Z플립3의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폰아레나 측은 “존 프로서는 프론트페이지테크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언했다”며 “생산량은 하루 5~7만여대 이를 것이며, 삼
애플이 올해 1분기 10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이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재무 실적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895억8,400만달러(한화 99조3,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나 증가한 수치이며, 전체 매출의 67%가 해외 시장 매출이다.애플의 CFO(재무담당최고책임자) 루카 마에스트리는 “모든 지역에서 애플은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모든 제품 부무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AIB(활성 설치 기반: 스마트폰, PC등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반도체 대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산업계도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현재 직격탄을 맞아 피해가 심각한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컴퓨터 등 IT분야까지 반도체 대란 불길이 옮겨붙고 있어 그 피해가 산업 분야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요 예측 실패로 시작된 ‘반도체 대란’… ‘설상가상’ 자연재해까지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부족사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크게 위축됐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옷과 액세서리처럼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로 불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워치’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387만대 수준이였던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오는 2024년 1억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역시 자사의 스마트워치 모델인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선두로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애플이 ‘애플워치’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꽉 잡고 있을 뿐만 아
이번 5G체감속도 측정 실험에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국내 5G평균속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1월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196만대로, 이 중 애플이 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17%로 2위에 그쳤으며, 중국의 샤오미와 오포가 각각 13%, 11%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1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1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삼성전자가 퀄컴의 새 5G모뎀 칩 수주 성공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는 지난해 5G스마트폰용 AP인 ‘스냅드래곤888’에 이어 다시 한 번 퀄컴의 핵심 칩 생산을 맡게 된다.14일 샘모바일, WCCF테크 등 외신 IT매체의 보도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퀄컴의 차세대 모뎀 칩의 생산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 규모는 8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원)이며, 생산 예상 모델은 최근 공개한 ‘스냅드래곤 X65’와 ‘스냅드래곤 X62’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열풍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던 이동통신업계가 올해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G 가입자 수 순증 추세, 마케팅 비용 지출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사 4분기 예상 영업익 전년 대비14.4%↑… 5G가입자 순증 등 영향하나금융투자는 14일 발표한 ‘통신서비스 Overweight’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통신 3사는 2
스마트폰 업계의 최대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이 다가왔다. 이에 따라 영원한 ‘스마트폰계의 라이벌’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12의 불꽃 튀는 시장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로 승기 잡은 애플… 국내선 수험생 호재도 예상삼성전자와 애플의 연말 스마트폰 경쟁은 일단 애플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아이폰12 시리즈가 갤럭시노트와 S시리즈 모두를 제쳤기 때문이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어느덧 2020년의 막바지인 12월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어울리는 한 해가 있었을까.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거의 대부분의 산업계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통신업계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초기엔 기지국 구축 지연,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 구매 감소 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히려 3분기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서비스와 IPTV 서비스 이용자 등이 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글로벌 ICT 선진국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누가 먼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느냐가 향후 ICT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지금까지 ‘ICT최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우리나라도 자만해선 안 될 시점이 왔다. 우리가 선진국보다 앞서나가는 ICT분야는 더 격차를 벌리고, 뒤처지고 있는 부분은 따라잡을 수 있도록 기업·정부·연구원 등 모든 ICT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의 ICT시장 전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67조원에 육박한 매출을 올리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일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3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영업이익률도 18.4% 기록삼성전자가 29일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으로 66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매출(52조9,700억원) 대비 26.4% 증가한 규모다. 또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받는 전
인도는 약 13억8,500만명에 이르는 세계 2위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국가다. 글로벌 기업들에겐 중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이다. 특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서 인도 시장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어 스마트폰 제조 업계에서는 ‘누가 인도 시장을 더 많이 차지하느냐’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 올해 주춤했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내년엔 21% 급성장 전망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6일 자사 블로그에 게시한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약 1
지난 13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애플의 첫 5G스마트폰 ‘아이폰12’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홍콩 궈밍치 TF 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사전 예약 첫날 판매량은 아이폰11의 2~3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우리나라 역시 해외 못지않게 아이폰12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23일 통신·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 11번가, 위메프에서 시작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사전 예약 판매는 10분도 되지 않아 종료될 정도다. 이같은 아이폰12의 인기를 보면 제품 공개 당시
“오늘은 아이폰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 애플파크에서 열린 온라인 스트리밍 행사에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 미니△기본형 아이폰12와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총 4종이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12는 5G통신뿐만 아니라 최신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5나노미터칩셋 등 애플에서 새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도 국내 IT산업 및 정책 분야의 방향을 정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이하 국감)가 시작되면서 국가 정책 및 국내외 기업들의 IT이슈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이슈로는 5세대 이동통신 5G 서비스 품질문제, 구글 등 해외 IT기업에 대한 제재 여부가 손꼽혔다.◇ “안터지는데 비싸” 5G논란 국감서 폭발… 통신사 “요금인하 고려하겠다”먼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의 1대당 평균 판매가격(ASP)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3억6,000만대) 대비 23% 감소한 2억7,600만대라고 밝혔다. 반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ASP는 평균 274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이 같은 스마트폰 ASP의 증가는 재택근무, 온라인 회의 등 일상의 언택트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자들이 근무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프
지난해 4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후 국내 5g가입자 수는 어느덧 7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 역시 5G 이용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갤노트20 앞세운 삼성, 프리미엄 5G스마트폰 시장서 ‘흥행 조짐’ 먼저 고가의 프리미엄 5G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리드하는 분위기다. 이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노트20’는 역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인기몰이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