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설 명절 전에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300만원씩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해 드리기 위해 작년에 발생한 초과세수 등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김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신속히 준비해서 설 전까지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며 “절박한 상황에 처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예산안인 607조6,633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2일)을 하루 넘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안 604조 4,365억원에서 3조 2,268억원이 순증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명으로 2022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지난해 2020년도 예산안의 경우 6년 만에 법정시한인 2일에 정시 처리했으나, 한 해만에 또다시 법정시한을 하루 넘겼다.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2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1,607조6,518억원) 대비 인건비(94조2,616억원) 비중은 5.9%를 차지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번 조사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14년과 비교 가능한 33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들 기업들은 2년 새 매출액이 1.9%(30조8,308억원) 줄었다. 반면 직원은 0.4%(4,6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