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계 손해보험업계에 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악사손해보험에 이어 에이스손해보험도 수장 교체 소식을 알렸다. 처브그룹은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전 처브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건강·상해보험총괄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7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에드워드 러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25년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사다. 2012년 처브그룹에 입사한 후 영업, 상품
AIG손해보험이 내달 새 수장을 맞이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홍기 대표이사가 자리를 물러날 예정인 가운데 차기 대표이사로는 램지 투바시 대표가 발탁됐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실적으로 아쉬움을 산 AIG손보가 새 대표이사 체제 아래에서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 대표이사 깜짝 교체… 실적 난조 돌파구 찾나 AIG손보는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램시 투바시 대표의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램시 투바시 대표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램지 투바시
보험업황에 찬바람이 불면서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보험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적자 실적을 낸 곳도 적지 않은데, AIG손해보험(이하 AIG손보)도 그 중 하나다. 회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AIG손보는 올 상반기 2억7,800만원의 당기손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9억4,0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4억2,800만원) 대비 90.6% 감소한 10억7,100만원을 기록했다.사업실적을 보면 상반기 신계약실적 건수는 51만4,331건으로 전년 동
AIG손해보험(이하 AIG손보)이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 표기한 지도를 사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시사위크 취재 결과, AIG손보는 홈페이지에 회사 위치를 안내하면서 이같이 표기된 구글 지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지도에서 ‘동해’는 일본해로 우선 표기됐다. ‘일본해’ 부문을 돋보기 기능으로 확대해야만 동해가 괄호 안에 병행 표기됐다. 이 지도에서 ‘독도’는 리앙크루 암초로 표기됐다. 이는 구글의 글로벌 버전 지도를 연동한 탓으로 보인다. 구글의 글로벌 버전 지도는 ‘동해’를 ‘일본해
AIG손해보험이 저조한 장애인 고용률로 빈축을 사고 있다. AIG손해보험은 국내에 최초로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해온 곳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회적 책임 고용’ 준수에 있어선 물음표를 달고 있는 모습이다. ◇ 국내 진출 65주년 맞은 AIG손보… 사회적 책임 고용 물음표 AIG손해보험(이하 AIG손보)은 미국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한국지사다. AIG손보는 1954년 한국시장에 지점 형태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60년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AIG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가 신년벽두부터 분주하다.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자기자본 확충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저마다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자본 늘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도 있다. 외국계 손보사인 AIG손해보험이 그 주인공이다. AIG손해보험이 최근 대주주에 대해 대규모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진출 63년 만에 내린 첫 배당 결정이지만, 업계에선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 한국 진출 63년 만에 ‘배당잔치’ 보험업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보험사들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의 30%가 5등급(꼴찌)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ING생명보험과 PCA생명보험는 3년 연속 5등급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금소연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 등급’을 전수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사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 등 5개사다. 꼴찌 동급인 5등급은 동양생명, DGB생명,ING생명,KB생명, KDB생명, PCA생명 등 6개사로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지난해 보험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을 조사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명보험사는 AIA·하나·KDB 순이었고, 손해보험사는 에이스손보·AIG손보·흥국화재 순이었다”고 발표했다.‘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말하며, 부지급률이 높을수록 보험금 지급에 인색하다는 의미다. 금소원이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22개 생보사 자료를 조사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생보사
[시사위크=김정호 기자] ING생명과 AIG손보 등 외국계 보험사들이 5년째 고객들에게 가장 자주 불만을 사는 보험사로 평가됐다.금융감독원의 민원발생 평가에서 생명보험사 가운데는 ING생명, PCA생명, 알리안츠생명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외국계 생보사인 ACE생명과 라이나생명도 지난해 각각 5등급과 4등급을 받아 고객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손해보험사 중에서는 AIG손보와 ACE아메리칸손보가 지난해까지 5년째 각각 5등급 판정을 받았다.반면 농협생명, 교보생명, 흥국생명은 지난해 1등급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