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안다르는 지난해 매출액 2,02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1,691억원) 대비 19.8% 늘고 영업이익은 46% 늘었다. 안다르는 2015년 설립된 요가복, 필라테스복, 피트니스복 등 애슬레저 의류 판매 기업이다. 2020년부터 오너리스크로 잡음을 겪다가 2021년 새 대주주(에코마케팅)를 맞으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주주 교체
“삼성전자의 지하 실험실에는 납치당한 외계인이 살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외계인의 오버테크놀로지로 만든 것처럼 우수한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빗대는 우스갯소리다. 애플의 아이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부터 메모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기술력을 보고 있자면 나름 그럴싸한 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삼성전자도 이 같은 비유가 마음에 들었는지, 지난해에는 가상 외계인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를 선보이기도 했다.이런 대중들의 기대에 맞춰 삼성전자의 ‘외계인(연구진)’들이 다시 한
국내 게임사들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각 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적용해온 AI 기술을 고도화시켜 보다 쾌적한 게임환경 조성과 동시에 비게임산업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모색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씨, AI 개발 적극 나서… 넥슨‧넷마블, 빠르게 추격국내 게임사 중 적극적으로 AI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곳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다. 지난 2011년 조직된 엔씨의 AI 개발부는 200명에 이르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있다. 엔씨는 AI 연구개발 조직 ‘AI랩’과 ‘NLP(자연어처리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키워 본격적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시장 확장에 나선다.카카오는 지난 5월 사내 독립기업(CIC) 조직개편에 따라 AI랩으로 분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3일 공식 출범시켰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합리적 비용과 안정성, 편리성을 갖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큰 엔터프라이즈 IT시장에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 대표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자동차, 주택 등 건설산업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를 유통
삼성전자가 4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19’를 열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기술 축적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포럼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번이 세 번째로 열리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있어,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교수·학생 등
게임회사로 잘 알려진 엔씨소프트가 최근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나서 관련 업무를 지시하는 등 신산업먹거리로 낙점, 적극 육성에 나서고 있는 것. 18일 판교 엔씨소프트R&D센터에서 열린 ‘NC AI 미디어토크’ 행사에서 이재준 AI센터장은 “윤송이 사장님이 미국으로 가시고 나서 김택진 대표가 방향성을 이끌었다. 함께 굉장히 많은 디스커션(논의)를 했다. 이전까지는 대표이사와 이런 디스커션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본적 없다. 처음에 왔을 때 게임에 대해 잘 모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1세대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변신 중이다. 게임을 넘은 다양한 콘텐츠로 젊은 층과 감성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인 엔씨소프트는 1998년 PC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온라인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리니지2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MMORPG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 중 최고의 IP(지식재산권)로는 단연 리니지다. 리니지는 올해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게임으로, 최대 동시접속자 22만명, 누적매
[시사위크|판교=장민제 기자] 엔씨소프트가 베일에 싸여있던 사내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조직을 공개했다. 게임사들의 AI 기술개발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엔씨소프트는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IT업계 전반으로 길을 열어놨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 그 이상 바라보는 엔씨소프트 AI15일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엔씨소프트의 ‘AI 미디어 토크(Media Talks)에선 그간 진행한 AI 연구활동과 현황이 공개됐다.발표에 나선 이재준 센터장는 “2011년 AI조직이 별도로 설립됐다”며 “최초 TF팀으로 신설된 후 이듬해 AI랩으로 개편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경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바일게임에 주력해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글로벌에 진출해 성과를 이루는 중이며, 더 발전하기 위해선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야하는 시기다.”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모바일 중심 전략에서 확장을 시도한다. 현재 중국 게임업체들이 약진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그간 내세웠던 공략을 지켰던 만큼, 이번에도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6일 구로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는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