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 중인 초대형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일정 공개에 이어 30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점과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MMORPG의 가장 재밌는 순간 ‘파밍의 즐거움’‘프라시아 전기’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로, 인간과 엘프들이 대립하는 세계관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넥슨이 단일 게임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국내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등에 투자한 해외 대체투자 규모가 4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원리금 연체 가능성이 있는 금액이 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부실위험 관리 필요성이 부각됐다.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따르면 22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8조원(86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말 기준 부동산에 23조1,000억원을, 지난해 6월 말 기준 특별자산에 24조9,000억원이 각각 투자됐다. 전체 투자규모(48조원)
IBK투자증권이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암행검사)에서 낙제점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최근 잇단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돼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내용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분위기다. ◇ 지난해 금감원 암행점검서 최하 점수… 투자자보호 원칙 어디로? 미스터리쇼핑은 조사원이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처럼 금융회사의 점포를 방문해 금융회사 직원의 금융상품 판매 절차 이행과정을 평가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2009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뒤,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암행 점
NH투자증권이 실적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1분기 순이익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정영채 대표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 코로나19 악재에 승승장구 브레이크 걸리나 정 대표는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 3월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후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덕분에 가볍게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764억원으로 전
국내 자산운용사 절반가량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는 275개(공모운용사 75개·전문사모운용사 200개)다. 이는 지난 6월말(260개) 대비 15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신규 자산운용사가 잇따라 진입하면서 자산운용사 개수는 증가 추세다. 3분기 기준 총 운용자산은 1,114조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20조7,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익은 2,06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25.6% 늘었다. 3분기 자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키코 공동대책위원장(공대위)과 단독 면담을 가지면서 키코 관련 분쟁조정절차가 급물살을 탈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키코 피해기업 4곳에 대한 조사를 벌인 후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상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키코는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파생상품이다. 환헤지를 대비할 수 있다는 은행의 말을 믿고 가입했던 중소기업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환율이 폭등하면서 큰 입었다. 피해 기업들은 상품의 불공정 설계와 사기 판매 의혹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된 공짜점심 발언 관련해 “DLF 투자 피해자들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은 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개최’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는 자기책임원칙이다. 투자자들도 안전성 등을 잘 분석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 투자자를 겨낭한 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사흘째’인 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사모펀드 의혹을 두고 야권 공세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조국 장관 가족 사모펀드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규모 원금손실을 낸 DLS·DLF(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질의로 맞섰다.김용태 한국당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조 장관 가족 사모펀드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지 않는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금융위 국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한다. 금융정의연대와 DLS·DLF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DLS·DLF 피해자 집단 민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피해자들은 직접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설명한 뒤, 금감원에 민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민원 신청은 정확한 진상규명과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이뤄진다. DLS·DLF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은 “금감원이 DLS·DLF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장을 만나 파생결합상품(DLS·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석헌 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금감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서 DLF 손실 사태와 관련해 “성과보상체계 및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말에 앞서 은행의 과제가 ‘신뢰’라는 점도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은행권의 과제는 기업들에게는 어려울 때 동반자가 되고, 국민들에게는 건전한 자산형성을 도와주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이 대규모 원금손실 우려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피해 개인투자자들이 집단 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키코공동대책위원회 DLS·DLF 파생상품 피해구제 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DLF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해구제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장), 조붕구 키코공동대책위원장, 김성묵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박선종 숭실대 교수, 이대순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체제가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은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은 위원장은 “금융이 시장의 변화와 기대에 부응하려면 안정·균형·혁신 ‘세 바퀴’로 굴러가야 한다”며 △확고한 금융안정 △혁신성장 지원기능 강화 △혁능 △금융산업의 혁신 추진 등 네 가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시장의 안정이 없이는 그 어떤 금융혁신이나 포용금융도 연목구어에 지나지 않는다”며 “냉정하고 침착하게 시장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
해외금리연계형 파
금융업의 근간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고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이 ELS에 몰리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7일 ‘2018년 상반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발표했다.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은 64조9,000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보다 5조원, 작년 상반기에 비해선 13조2,000억원 가량 늘어난 액수다. 특히 파생결합증권 중에서도 주식·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주가연계증권(ELS)이 큰 인기를 끌었다. 상반기 ELS 발행액은 48조1,000억원으로 작년 상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가계, 중소기업 등도 우리 금융을 떠받치는 축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전문가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편승해 국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자 미리부터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간담회는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윤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전 세계적 주가상승과 함께 주가연계증권의 발행·상환액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자율·환율 등과 연동한 기타 파생결합증권도 거래규모가 확대됐다.금융감독원은 29일 ‘17년 1분기 증권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현황’을 통해 지난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파생결합사채 포함)의 발행 및 상환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017년 1분기 주가연계증권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9조9,000억원 증가했다. 16년 1분기 10조원이었던 ELS 발행액은 4분기 연속 증가해 17년 1분기에 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금융회사가 ELS 등 고위험 금융상품을 판매할 때는 상품의 위험성과 구조에 대한 조사하고 이를 직원에게 충분히 숙지시켜야 하는 의무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금융감독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ELS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상품조사·숙지의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ELS 구조가 복잡한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금융회사의 조사・숙지의무 이행을 위한 지침 등은 없는 실정이다. 금융회사와 판매직원이 상품구조·위험 등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판매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가 한단계 진화한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을 2일 공개했다. ‘고객수익률 평가제도 3.0’은 기존 ‘고객총자산’에 대한 수익률 평가에 더하여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을 신설한 게 특징이다. 이는 국민적 재테크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시장의 성장에 맞춰, ‘중위험중수익’ 상품 수익률 제고를 통한 고객수익률의 장기적 관리를 의미한다. 매월 수익률 우수 직원선발과 더불어 반기, 연간 단위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 수익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