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올해는 코란도다. 2015년 티볼리, 2016년 티볼리에어, 2017년 G4렉스턴, 그리고 지난해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던 쌍용자동차가 올해도 어김없이 신차를 들고 나왔다. 신차의 연이은 성공으로 내수시장 3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쌍용차지만, 이번 신형 코란도의 성공도 무척 중요하다.◇ 37년 역사 계승하는 야심작쌍용차는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신형 코란도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의 풀체인지이자, 1983년 처음 론칭한 코란도 브랜드의 역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250만대를 돌파했다. 여가 문화 확산과 소비 가치관 변화 등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용성과 레저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SUV의 인기가 뜨겁다. 국내 SUV 시장은 21만대 수준이던 2011년 이후 해마다 연평균 16% 가량 성장하면서 2016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30%인 45만대를 돌파했다.SUV 시장이 커지면서 나이대에 따라 선호하는 SUV 타입도 다양화됐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국내 SUV시장에서 제대로 맞붙었다. 신차 출시를 통한 공세와 이에 대한 대응이 얽히고설켜 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끊이지 않는 위기설 속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현대·기아차와 ‘SUV 명가 재건’을 기치로 내건 쌍용차의 SUV 전쟁에서 누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G4 렉스턴-코나·스토닉 출시로 ‘난전 양상’먼저 칼을 빼든 것은 쌍용차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G4 렉스턴을 공개했고,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2015년 출시한 티볼리의 성공으로 쌍용차는 기나긴 적자터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5월 자동차산업은 수출 증가·내수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친환경차와 유럽지역 수출 확대가 눈에 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통해 업체별 5월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실적을 발표했다.5월 완성차 수출은 판매량 22만1,237대·판매액 3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금액 기준 3.6%, 수량 기준 2.1% 증가한 수치다.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북미에서는 수출액이 9.9% 감소했지만 EU(33.2%)와 기타유럽(61.8%) 등 타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작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고객사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한다.포스코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차 ‘G4렉스턴’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고객사제품을 위해 회사 앞마당까지 내주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G4 렉스턴은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GPa)급 포스코 기가스틸을 적용했으며, 590메가파스칼(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63%까지 확대해 안전과 경량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는 기술 솔루션, 제품 판매를 지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