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의 왕좌 쟁탈전에서 올해 1분기 BMW가 먼저 앞서나갔다.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는 1∼3월 내도록 판매량이 BMW에 비해 적었고, 3월에는 테슬라에 밀리면서 3위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집계한 1분기 수입차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BMW는 1만6,968대로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다. BMW는 1분기 월간 실적에서도 △1월 4,330대△2월 6,089대 △3월 6,549대 판매를 기록하며 3개월 내도록 업계 1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반면 지난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 모델 E-클래스가 8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해 아쉽게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놓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E클래스를 필두로 신차를 줄줄이 쏟아낼 계획이다. 벤츠가 올해 왕좌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벤츠 코리아는 19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완전변경을 거친 11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11세대 벤츠 E클래스 출시 행사에서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사장은 “이번 11세대 E클래스는 지난 8년간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입자동차 브랜드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회원사 기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3사뿐이다.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 비해 참여도가 상당히 저조한 것을 알 수 있다.그럼에도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독일 브랜드 3사는 각자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신차를 전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BMW,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 미니, 전동화 모델 강조2023 서울모빌리티쇼 시작은
자동차를 구매한 후 운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나 상대방 보험사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고로 인한 ‘가치 하락’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한다. ‘감가상각’에 대한 보상을 ‘격락손해 보상’이라고 부르는데, 일부 ‘한정판’ 모델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가치 하락 피해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진다.일각에서는 한정판 모델의 희소가치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가능할까.◇ 한정판 비싼 이유, ‘희소가치’ 포함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로망, 드림카로 꼽힌다. 고출력 엔진을 품어 시원한 주행 성능을 지녔음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베이스로 하는 만큼 승차감도 대체로 편안하고, 실용성까지 갖췄다. 이러한 메르세데스-AMG는 누구나 한 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차량일 것이다.최근에는 메르세데스-AMG의 판매 실적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브랜드 모델 판매량은 7,613대로 전년 대비
2021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을 올렸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2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 9·10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서울모터쇼 당시엔 킨텍스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을 통째로 이용할 정도로 참가업체가 많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등 여러 문제로 인해 다수의 자동차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했다.이번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업체 중 자동차 기업은 10여개에 불과해 볼거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수입차 브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국가에서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할인율 조정과 관련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의 이번 개소세 할인율 조정 혜택이 ‘고가 차량’에 집중돼 특정 가격 이상의 수입차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신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소세는 차량 가액의 5%가 정상세율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17일부터 신차 판매 활성화 등 소비촉진을 위해 개소세를 3.5% 수준으로 낮췄다. 이는 지난해까지 적용됐다.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3월부터 1.5%까지 낮췄다
물량 부족으로 전 세계에서 품귀현상을 보이던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고성능 모델 ‘AMG G63(이하 신형 G바겐)’ 2020년식 차량이 지난달 국내 공급이 시작됐다. 재공급과 동시에 신형 G바겐은 지난 8월에만 592대가 신규 등록되면서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단일트림 기준 베스트셀링카 5위에 올랐다.1979년 출시된 벤츠 G클래스는 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이자 벤츠 SUV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인 모델이다.현재 판매 중인 신형 G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마니아층이 몰리기까지 했다. 신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1억달러의 사나이’ 추신수.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만큼 어떤 집에 사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어떤 시계를 착용하는지 등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30일 금의환향한 추신수는 출국까지 보름간 포드코리아가 의전차량으로 지원한 ‘링컨 MKX’를 이용했다.링컨 MKX는 신차가격 5,460만원대로, 추신수가 라디오스타에 착용하고 나왔던 스위스 로저드뷔의 6,500만원짜리 시계보다는 저렴하다. 하지만 미국 보험협회 부설 고속도로 안전연구소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