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일어난 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는 1일 기준 155명이다.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발생한 참사는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 주최 측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 매뉴얼 부재“모든 국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다.”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제7조에 의해 선포된 안전관리헌장 서문에 등장하는 문구 중 하나다. 안전관리헌장은 2004년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안전한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천강령이
제8호 태풍 바비(BAVI)로 인해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편과 여객선이 줄줄이 결항되고 있다.26일, 제주국제공항 측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지난 25일 밤 9시부터 제주공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전 3시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26일 항공편은 대부분 결항 조치됐다.오전 10시 30분 기준 제주공항 결항 항공편은 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197편과 도착편 213편 등 총 410편으로, 이날 전체 항공편 463편의 88%에 달한다. 앞서 결항 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항공편도 줄줄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 할리우드 영상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2일 “LG 올레드 TV가 최근 ‘할리우드전문가협회’(HPA)로부터 ‘기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영상 전문가들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 상을 받은 TV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HPA는 2002년에 설립됐으며 콘텐츠 제작, 배포, 보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 기술과 산업을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 20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25일(현지 시각)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에 제26호 태풍 ‘위투(YUTU)’가 상륙하면서 한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현지에 고립됐다.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들은 SNS를 통해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5일부터 SNS에는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들이 도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서 보도가 안돼 피해 사실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언론사 제보와 청와대 청원게시판 등에 상황을 전해달라며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A씨는 사이판 태풍 소식을
[시사위크] 오늘(3일‧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게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03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2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53m/s(191km/h))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8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4일‧목) 03시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가 1일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일 17개 광역자치단체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각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속속 이취임식을 취소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서는 상황이다.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 “장마와 태풍의 경우 지자체마다 피해 양상이 다르고 예상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념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동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4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5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상태다. 주말인 5일(토요일) 오전 9시에는 오키나와 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전망이다.태풍 노루는 중심기업 95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0m로 강한 소형태풍이다. 현재 아마미 오시마의 동쪽 약 230km 지점에서 서쪽 방향으로 시속 15km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6일 오전 9시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일본 열도가 비상에 걸렸다.일본 NHK에 따르면 현지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오키나와 북쪽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며 “세력을 유지한 채 5일 아침 큐슈 북부에 접근 할 것”으로 예상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차바는 4일 오전 9시 기준 오키나와 현 구메지마의 북북서 170 킬로미터 해상에서 시속 20km로 북상 중이다.태풍 차바의 중심기압은 91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55m/s, 최대 순간 풍속은 75m/s, 반경 90km 이내는 풍속 25m/s 이상이다.앞서 일본
지난 15일 괌 동북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15호 태풍 고니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에 있어 그 경로와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15호 태풍 고니는 어제밤(23일 오후9시) 기준 중심기압 940hPa의 매우강한 중형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5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15호 태풍 고니는 점차 빠르게 북북동진해 오늘 오후 경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5일 오후엔 일본 큐슈 서쪽해안을 거쳐 동해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동해안 등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봉퐁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는 남쪽 먼바다, 동부 앞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 등에 풍랑경보가 내려졌다. 앞서 10일 제주도 서부·남부·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었다.또 이날 해상의 높은 파도로 여객선과 도항선 등 13척이 결항했다.기상청은 12∼13일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간에는 1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제16호 태풍 풍웡이 필리핀 해상에서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태풍 풍원은 이번 주말날씨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태풍 풍웡은 19일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4km의 속도로 북서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풍웡이 오는 20~21일 진행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홍콩에서 제출한 불사조라는 뜻의 태풍 풍웡은 중심기압 990hPa에 최대풍속은 초속 24m로 중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중형급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예상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가 큰 피해를 남기고 소멸한 가운데, 더 강한 태풍인 ‘할롱’은 이번 주말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부산지방기상청은 4일 “11호 태풍 '할롱'이 이날 오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1천1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며, 일본 오키나와 방면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태풍 할롱은 현재 중심기압 92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3m, 강풍반경 470km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제주 지역에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2일 오후 11시를 기해 최대 고비는 한풀 꺾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간 지역에는 2일 1m가 넘는 물폭탄이 떨어졌다. 오후 10시55분 기준으로 강수량은 제주 112.1mm, 서귀포 147mm, 윗세오름 1133mm, 진달래밭 796.5mm 등을 기록했다.또 기상 악화로 곳곳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남원하수처리장, 남원읍 신흥리 101가구, 태흥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앞서 발생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다.2일 기상청은 지난달 29일 괌 동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할롱'이 괌 서북서쪽 약 135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할롱'은 서쪽으로 11km/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최대 풍속은 47m/s이며 중심기압은 940hPa이다.기상청은 '할롱'이 다음주 후반쯤 제주도나 남해안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한편 '할룽'은 베트남에서 제출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태풍 나크리의 이동경로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태풍 나크리의 경로와 영향에 관심을 주목하고 있는 것.1일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s, 이동속도 16km/h의 중형 크기로 성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태풍 나크리는 2일 오전 3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해 먼바다, 서
제 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 중이다. 제주도 전해상, 남해먼바다, 서해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남 일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제주산간에는 시간당 4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고 전라도와 충청남도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서귀포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의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오늘(2일·토) 밤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서해상으로 진출하겠고, 북상하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중국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변경됐다.기상청은 1일 나크리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s, 이동속도 30km/h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나크리는 3일 오후 3시 목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한 뒤 4일 오전 3시 군포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오후 3시께는 서산 서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나크리는 시속 10km 안팎의 느린 속도로 서해를 따라 북상 중이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태풍 나크리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태풍 나크리의 이동 경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2호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해상에서 발생했다. 31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동쪽 250㎞ 해상까지 접근한 나크리는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21m/s, 강풍 반경 300㎞인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5㎞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나크리 간접영향으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전국이 태풍 ‘너구리’ 영향권에 들면서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너구리는 중심 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1m, 강풍 반경은 450㎞인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었다. 특히 제주도가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제주도는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이날 제주도는 태풍 너구리
[시사위크] 오늘(7일·월)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과 춘천의 낮 기온이 32℃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덥겠다. 민간기상 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낮까지 5mm 미만의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도 국내 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내지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제8호 태풍 ‘너구리’는 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