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픈랜(Open RAN)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오픈랜 기술 개발 진행 현황을 밝혔다.◇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연동… “해외 사업자보다 높은 수준 필요”기존에는 동일한 장비 제조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했지만 오픈랜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이용해서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이 상용화된다면 통신사업자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용자는 더욱
최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업현장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제지업체 쌍용씨앤비(쌍용C&B)가 파문에 휩싸이고 있다. 사고의 근본 원인부터 사후 대처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난국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화물기사 또 비극… 쌍용씨앤비는 ‘책임 회피’ 급급또 하나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6일 세종시에 위치한 쌍용씨앤비 공장에서다. 이날 오전 9시 15분쯤, 50대 화물기사 A씨가 자신의 화물차 컨테이너에 적재돼있던 파지더미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롯데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롯데케미칼은 2,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용 유기용매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결의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 카보네이트(DMC)가 생산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EC와 DMC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해액에 투입되는 대표적인 유기용매로, 양극과 음극 간 리튬이온(Li+)의 이동을 가능하게
SK텔레콤이 한국의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IT기업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이하 HPE)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SKT본사에서 HPE APAC 및 한국 HPE와 ‘MEC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MEC컨소시엄은 MEC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을 토탈 패키지로 구성해, 이를 원하는 통신사에 제공하게 된다. 컨소시엄에서 SK텔레콤은 5G MEC 소프트웨어를, HPE는 하드웨어 등 인프라 제공 및 현지 영업, 유지보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각종 휴지 및 기저귀 등을 생산·판매하는 모나리자의 최대주주가 지분매각 검토 중이다.모나리자는 2일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기는 하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한국거래소는 모나리자의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제지회사가 모나리자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모나리자는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당일과 지난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번과 같은 내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