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26일 자사 대전공장이 여성용품 탐폰 제조사업장 중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리대에 이어 올해 탐폰까지 여성용품 전 제조 사업장이 의약외품 GMP를 획득함으로써, 유한킴벌리는 여성용품 1위(*2023년 닐슨 FY기준) 기업의 제조, 품질 경쟁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의약외품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인정하는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이다.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모두 입증된 대한민국 소재 제조업체에 한해 부여되는 만큼, 전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 인증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제도다. 인증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유통업계들이 각양각색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포토존과 굿즈샵을 가진 일반적인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넘어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는 내용의 팝업스토어들이 생기고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로 오프라인 방문객 사로잡을 것”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 잡고 이달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도어투성수에서 ‘피지컬:100 시즌 2- 언더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6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빅히트 뮤직 공식 SNS에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콘셉트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앨범에는 이들이 데뷔 후 선보였던 ‘꿈의 장’ ‘혼돈의 장’ ‘이름의 장’으로 이어진 시리즈들을 총망라한 서사가 담
국내 IT·가전 산업계의 영원한 라이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또 한번 맞대결에 나선다. 이번 대결 장소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 대결 주제는 ‘B2B(기업 간 거래) 디스플레이 기술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반 디스플레이로 비즈니스 환경 초연결 시대 연다먼저 삼성전자는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4 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막걸리의 기능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컨대 유산균이 많아 장 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막걸리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막걸리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해도, 술에 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말은 다소 믿기 어렵다.◇ 막걸리에서 발견된 ‘파네졸’, 항암 효과 있나막걸리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에 시작됐다. 지난 2011년 다수 언론을 통해 항암 효과를 내는 성분이 막걸리에서 일반 맥주나 포도주보다 10~25배 많이 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셋이다.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모뎀 등 핵심 부품이 한데 모여 있어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린다.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바일AP 기술력 확보는 곧 시장 경쟁력이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모바일AP 시장 규모는 2,068억5,000만달러(한화 271조4,906억원) 규모에 달했다. 오는 2030년에 이르면 5,671억9,000만달
SF소설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제시한 로봇의 3원칙이다. 원래는 소설 ‘아이.로봇’에 등장한 문구지만, 현대 로봇 및 인공지능(AI) 연구를 지배하는 핵심 윤리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3원칙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로봇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여러 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로봇 오작동은 근
AK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애경그룹의 상장 계열사 4개사가 모두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애경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4개사다.먼저 제주항공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서 각각 A, A+, B+ 등급을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 지난해 C 등급 대비 세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사회 부문에
‘정도경영’을 외치던 JW중외제약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돼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중외제약은 리베이트 내용 일부를 인정하면서도 과징금 규모 산정 기준 등에 잘못된 점이 있다며 공정위 처분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소송을 예고했다.공정위는 지난 19일 중외제약이 2014년 2월부터 2023년 10월 현재까지 제조·판매하는 62개 품목의 의약품 처방 유지 및 증대를 위해 전국 1,500여개 병·의원에 약 70억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리베이트)을 제공한 행위에 대
온라인에선 단말기 불법 보조금 홍보 게시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위반 내용의 게시물이다. 그러나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사들은 해당 게시물들에 조치를 취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방통위와 관련 업계가 ‘단통법’ 위반 행위를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AIT, ‘성지점’ 과다 지원금 적발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시장에서 불법 보조금이 성행하고 있다. ‘단통법’은 단말기 지원금에 상한선을 규정했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는
‘초지능화(Hyper-Intelligence)’,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데이터(Hyper-Data)’를 가능케 할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설계 현황과 비전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공개됐다.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봇, 최신 스마트폰 및 게임 등 4차 산업시대 핵심 기술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미주총괄(Device Solutions America office)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이번 행
올해 4월 말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건설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부실공사의 원인으로 건설업의 ‘이권 카르텔’을 지목하면서 건설업계 고심도 커지고 있다.부동산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도 전에 부실공사 이슈가 업계 전반에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각 건설사들은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특히 그간 성실시공으로 현장을 운영해왔던 다수의 건설사들은 이번 부실공사 논란이 자칫 그간 쌓아올린 이미지에 타격을 줄까 노심초사다. 이에 는 인천 검단 아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로봇’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일상생활부터 의료, 제조, 국방, 우주·항공 등 적용 범위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육신에 ‘생각’이라는 힘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기술 산업 성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서는 AI로봇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38.6%를 보이며 353억달러(46조4,371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이 같은 시장 상황에 맞
최근 들어 거듭 외형을 확장하며 재계 내 존재감이 부쩍 커진 KG그룹이 ESG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 속에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ESG평가에서 저조한 점수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ESG경영 의지를 상징하는 ESG위원회도 전무한 모습이다.◇ ‘대기업’ 발돋움했지만… 더딘 ESG 성과KG그룹은 최근 수년간 재계 내 존재감이 뚜렷하게 커진 곳 중 하나다. 2003년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인수해 그룹의 기틀을 마련한 뒤, 2005년 인수한 시화에너지와 2010년 인수한 ES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천우모터스의 자회사 ㈜천우모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테슬라를 비롯한 수입차 전 차종 수리가 가능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천우모빌리티월드’를 개관하고 지역 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천우모빌리티월드는 제주 중심가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인 제주시 화북동 화북공단 인근에 위치한다. 규모는 연면적 3,836㎡(약 1,162평), 총 4층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전 차종의 수리가 가능한 장비와 설비 시설을 보유했다.특히 제주 지역 내에서 유일한 테슬라 사고차량 외관 수리 및 소프트웨어 업데
경동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골프 접대 등을 통한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그동안 강조해온 윤리경영이 크게 흔들리게 된 모습이다.지난 20일, 공정위는 경동제약이 자사 의약품 처방 증대를 위해 병·의원에 골프 접대 등 부당한 사례비를 제공하는 리베이트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이번에 적발한 경동제약의 리베이트 행위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이뤄진 것이다.
한때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