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고난의 시기를 보냈다. 고금리 환경 하에 실적과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곳이 속출했다. JT저축은행도 이러한 업황 악화 여파를 피하지 못한 곳이다. 올해 업황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JT저축은행은 리더십 안정화를 통해 위기 극복을 노릴 전망이다.◇ 박중용 대표, 연임 후보로 추천JT저축은행은 박중용 현 대표가 차기 최고경영자 후보로 추천됐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JT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후보 추천을 결정했다. JT저축은행
일본계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이 3년 연속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JT친애저축은행은 8일 이사회 결의로 보통주 1주당 698원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총 배당금은 100억932만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24일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JT친애저축은행은 2012년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옛 미래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해 출범시킨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는 일본계 회사인 넥서스카드(옛 J트러스트카드)다. 배당금은 넥서스카드에게 100% 전달될
JT저축은행이 최근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2015년 J트러스트를 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배당이다. 특히 최근 J트러스트그룹의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최종적으로 불발된 가운데 이뤄진 배당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 JT저축은행 출범 후 첫 배당… 총 배당금 60억원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59억9,904만원이이다. 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
정기인사 시즌이 찾아오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저축은행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도 그중 하나다.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올해도 실적 성장세 이끈 최성욱 대표최성욱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임기 만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지만 금융권이 본격적인 인사 시즌을 맞이하다 보니 그의 거취 역시 주목받는 모양새다.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저축은행 중대형사 간의 자산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JT친애저축은행은 이 같은 경쟁에서 다소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 자산 성장세 주춤… 업계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경영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JT친애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2조2,2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조1,412억원)보다 880억원 성장한 규모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빠르게 약진을 거듭한 탓에 JT친애저축은행은 자산 순위 경쟁에서 뒤로 밀려나고 있는 처지다.급기야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JT저축은행의 매각 작업이 막바지 관문 만을 앞두고 가운데 임기 연장이 결정돼 눈길을 끈다. JT저축은행은 지난달 2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성욱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3일 공시했다. 그의 재선임은 이달 열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임기는 1년이다. 임추위 측은 그를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서 “최 후보자는 2015년 3월 JT저축은행의 대표로 선임돼 우수인재 확보,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
JT저축은행 매각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 석 달이 지났지만 진척 소식이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매각이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한국 자회사인 JT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J트러스트는 본 입찰을 거쳐 지난해 10월 말 VI금융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상호간 주식양수도(SPA)계약까지 마친 상태다.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해 하반기 M&A 시장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최근 들어 찾기 어려워진 2%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도 있다.JT저축은행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최근 JT저축은행이 다시 비대면 예금상품 금리를 소폭 인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JT저축은행은 비대면 정기예금(12~36개월) 금리를 2.35%에서 1.9%로 0.45%포인트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비대면 회전정기예금(24개월) 금리는 2.45%에서 2.00%
JT저축은행 매각 흥행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주요 금융회사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흥행 열기는 식어버린 분위기다.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강력 반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각 작업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JT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는 뱅커스트릿 프라이빗 에쿼티(PE) 등 사모펀드 운용사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는 JT저축은행 지분 100%를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대주주인 J트러스트그룹은 주관사인 김앤장을 통해 오는 15일 JT저축은행 지분 1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JT저축은행은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올 1분기 JT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1조3,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181억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기준 2.95%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그룹의 한국 사업 전략에 변화가 일고 있다. 201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저축은행사와 캐피탈 사를 인수하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펼쳐오던 J트러스트그룹은 최근 JT저축은행에 대한 전격 매각 추진을 결정했다. 매각이 성사된다면 한국 사업의 규모는 이전보다는 축소될 전망이다. ◇ 한국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의 한국 저축은행 자회사인 JT저축은행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J트러스트는 JT저축은행의 보유 지분 전량(100%)을 매
일본계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이 깜짝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은 JT친애저축은행이 2012년 국내에 진출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갑작스런 배당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2012년 시장 진출 첫 배당… 182억원 대주주에 집행JT친애저축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7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배당 규모는 182억1,180만원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옛 미래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이달 말 임기 만료를 맞은 주요 저축은행 CEO들의 거취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이 기존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한 가운데 JT친애저축은행이 ‘깜짝 CEO 교체’를 결정했다. 박윤호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이 차기 최고경영자로 발탁된 것이다.◇ ‘관 출신’ 박윤호 상근감사위원 깜짝 선임 JT친애저축은행은 2012년 출범 이래 윤병묵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왔다. 윤 대표는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연임을 거쳐 8년간 장기 집권해왔다. 업계에선 작년에도 실적이 준수했던 만큼 그의 연임 가능성
일본계 저축은행인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부금 지출은 다소 소극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일본 J트러스트그룹이 2012년 옛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출범한 곳이다. 일본 J트러스트그룹은 국내에서 JT친애저축은행 외에도 JT저축은행, JT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가운데 JT친애저축은행은 저축업계에선 중대형사로 분류되는 곳이다. 올 6월말 기준 자산규모는 2조2,793억원에 달한다. JT친애저
반일감정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 사업 중인 일본계 금융사들이 바짝 기장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산하로 둔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금융그룹도 그 중 하나다. J트러스트는 불매운동의 불똥이라도 맞지 않을까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 부정적인 이미지에 발목 잡힌 J트러스트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후 한국 내에서 반일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선 일본계 제품과 기업 불매 리스트가 나돌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J트러스트의 자회사인 JT친애저축은행 등의 이름도 올라와 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그룹이 난처한 처지에 몰렸다. 사무금융노조가 한국계열사 3사에서 발생한 노조 탄압을 항의하고 협의 태도 개선을 촉구하는 경고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J트러스트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수년째 계열사 곳곳에서 노사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따가운 눈총도 적지 않다.◇ 임단협 앞두고 노사 신경전 심화J트러스트는 2011년 4월 소규모 대부업체를 인수하며 한국에 진출했다. 이후 미래저축은행(현 JT친애저축은행), SC저축은행(현 JT저축은행), SC캐피탈(JT캐피탈) 등을 순차적으로 인수하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연임에 성공했지만 마냥 편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실적이 썩 좋지 못했던데다 노사 갈등까지 부각돼 이래저래 심란한 처지다.◇ 지난해 순익 전년대비 45% 급감 JT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제2 금융권회사인 J트러스트그룹은 지난 2012년 옛 미래저축은행(현 JT친애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국내 저축은행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뒤 발을 넓혀왔다.최 대표는 은행 출범 초기부터 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계 금융회사가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국내 진입한 외국계 금융회사 수는 총 168개로 전년 대비 2개 증가했다. 국내에서 진출한 외국계 금융사는 2012년 총 155개에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국가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가장 많이 진입한 외국계 금융회사는 미국(39개), 일본(21개), 영국(17개)계 순이다. 대륙별로는 유럽계 금융회사가 61개(36.3%), 아시아계 59개(35.1%), 아메리카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