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계의 이달 분양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연말은 분양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거운 만큼 청약 성적에도 이목이 쏠린다.1일 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라온건설·대방건설·중흥건설·삼부토건·제일건설 등 중견 건설업체의 12월 분양 물량은 총 1만4,027세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3% 늘어난 물량이자,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44% 급증한 물량이다.중견 주택업계의 12월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12월 분양 물량
이달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18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법 시행 후 매물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근 발표된 정부 차원의 전세대책의 실효성이 더욱 중요해진 모습이다.30일 KB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68%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0.83% 대비 0.85%p 확대된 상승폭이다. 이달 전세가격 상승률은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등지에서도 모두 전월 대비 확대됐다.이 중 서울의 전셋값 상
아파트값을 비롯한 집값 관련 통계를 작성하는 국가기관인 한국감정원이 아파트 조사 표본을 대폭 확대한다. 조사 표본 확대에 대한 예산도 내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하지만 단순히 통계표본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통계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 표본 아파트를 내년 1만3,720가구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 표본 아파트 9,400가구 대비 46% 늘어난 표본수다. 한국감정원은 주간을 기준으로
2020년,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부동산이다. 요동치는 집값과 이를 잡으려는 정부, 그리고 내집마련 또는 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한데 뒤엉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인간생활 필수요소인 주거문제에 각종 욕망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전혀 다른 주장과 해석이 서로 부딪히고, 소위 ‘가짜뉴스’도 쏟아지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매일 같이 뉴스가 쏟아지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왜곡되거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택지 내 분양 일정을 일부 확정하고, 공급을 본격화했다. 내년 7월부터 3기 신도시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서울에 몰린 주택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다는 순기능과 임대차 시장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공택지 84.5만호 중 44%에 해당하는 37만호를 2022년까지 집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 재고 539만호의 7%에 해당하는 수치로, 37만호 중 일반분양이 24만호에 달하는 만큼 무주택자의 내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아파트 가격의 상승기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총 75만7,27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28만1,108건으로 전체 거래량에서 37.1%를 차지했다.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총 51만6,007건이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16만
서울 집값이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억원 시대를 열었다. 임대차법 시행과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전세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다.27일 KB리브온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9억8,503만원이다. 전월 9억5,033만원 대비 3% 가량 증가한 수치다.전셋값 또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1,011만원이다. 전월 4억9,922만원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특히 KB리브온이 통계를 작성한 201
전국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 상승폭은 소폭 둔화됐다. 이와 함께 임대차법 시행 등의 여파로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26일 KB리브온의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0.88% 대비 0.01%p 하락한 상승폭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률이 1.5%로 전월 상승률인 1.45% 대비 0.05%p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률은 1.09%로 전월 상승률인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