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에 편입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로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대주주로 LS네트웍스 변경 완료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자로 최대주주가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주주 변경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S그룹 계열로 편입됐다. 전 최대주주인 G&A사모투자전문회사는 2008년 6월 결성된 사모펀드로 최근까지 LS네트웍
코스닥시장 상장 추진에 본격 돌입한 LS머트리얼즈가 일정을 거듭 연기하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열분리 이후 두 번째 계열사 상장이자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상장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LS머트리얼즈가 성공리에 상장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첫 상장… 흥행 여부 ‘주목’에너지 저장장치 울트라 커패시터(Ultra Capacitor) 생산업체인 LS머트리얼즈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은 지난달 23일이다. 지난 7월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까지 수행하고 돌아온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의 3대 중점 국가인 인도네시아, ‘포스트 중국’으로 볼 수 있는 거대 시장인 인도와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의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작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에선 중형급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각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매각설에 휘말린 기업들은 줄줄이 부인하고 나섰지만 시장에선 설왕설래가 무성하다. 여기엔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 M&A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M&A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지난 3월 취임한 임종룡
LS그룹이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분야 선도를 위한 미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1월 2일 새해 첫 신년하례 행사에서 미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이날 구 회장은 ‘비전 2030’의 핵심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했다.또한 구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통해 “현재 25조 자산 규모에서 2030년 두배 성장한 자산 50조의 글로벌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 후보 선정에 난항을 겪자 ‘권한대행 체제 전환’을 선택했다. 회장 직무대행으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내정됐다. ◇ 후임 회장 후보 못 찾은 전경련, 6개월간 권한대행 체제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전경련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경련은 오는 23일 정기 총회에서 김병준 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전경련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전경련은 비상 상황으로 대대적인 혁신과 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던 쇼박스가 재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이어 나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새로운 국면이 찾아오면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쇼박스가 제 궤도를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리온그룹의 영화 제작·배급 계열사인 쇼박스는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5년 1,420억원 △2016년 1,259억원이었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7년 1,026억원 △2018년 685억원 △2019년 786억원으로 감소하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1월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 회장과 ㈜LS 명노현 사장은 최근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체제를 출범시킨다. 20년째 이어진 사촌형제 경영승계 전통에 따라 그룹의 3대 회장 자리를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이 이어받았다. 새로운 회장 체제를 맞아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은 회장 체제 출범… 사촌 승계 전통 이어가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그룹 회장 선임을 포함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열 현 LS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그룹을 이끈 뒤 경영 바통을 사촌동생인 구자은 회장에게 공식적으로 넘긴다. 이번 그룹 경영 승계
LS그룹의 도시가스 계열사인 예스코가 신용등급 하락 악재를 맞았다. 모회사인 예스코홀딩스에 막대한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신용평가사는 과중한 배당금 지급으로 저하된 재무안전성이 단기간에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 “과중한 배당금 지급으로 재무안정성 저하”예스코는 2018년 4월 예스코홀딩스(옛 예스코) 도시가스 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신설된 회사다. 서울, 경기권의 일부 지역과 지방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도시가스 공급량의 5.6%, 수도권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9일 대기업집단 지정결과를 발표하면서 각 대기업그룹의 ‘동일인’도 발표됐다. 김범석 쿠팡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 일부 대기업그룹의 동일인 변경 여부 등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안이다. 결과적으로 쿠팡은 동일인 없는 대기업집단이 됐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은 동일인이 변경됐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 눈길을 끄는 지점이 있다. 바로 코오롱그룹이다.◇ 코오롱그룹 동일인 자리 지킨 이웅열 ‘왜?’코오롱그룹은 이번 대기업집단 지정결과에서 40위에 올랐다. 33위였던 지난해 대비
LS네트웍스가 ‘적자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영업적자 폭이 대폭 확대됐다.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 LS家 3세 등기이사 합류… 돌파구 찾을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손실이 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17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규모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감소한 3,349억원으로
LS엠트론이 지난해에도 적자탈출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3년 연속 적자를 면치는 못했다. 차기 그룹 수장으로 나서게 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행보에 씁쓸한 오점을 남기게 된 모습이다. ◇ 대관식 앞둔 구자은 회장, LS엠트론은 적자 지속LS는 지난 8일 자회사 LS엠트론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LS엠트론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8,30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7억원의 영업손실과 1,008억원의 당기순손실
LS네트웍스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리지널리티를 부여 받은 프로스펙스가 ‘왕년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추억 안 통하네’… 이름값 못하는 ‘오리지널’LS그룹의 대표적인 BtoC 계열사인 LS네트웍스가 고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LS네트웍스는 2,2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 하락폭은 더 크다. 같은 기간 2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늘어나 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국내 경제단체 양대산맥 수장들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일찍이 유력 후보들의 하마평이 나돌고 있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눈에 띄는 후보군이 보이지 않아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다.현재 차기 대한상의 회장 ‘0순위’로 꼽히는 인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이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잘 알려진 최 회장을 지원사격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나돌며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최근 최 회장의 언행은 이러한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금년도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이에 LS그룹 임직원은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S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
LS그룹에서 소비재 부문에 주력하고 있는 LS네트웍스가 미진한 경영 성과로 시름하고 있다. 뉴트로 열풍에 맞춰 복고 이미지로 변신 중인 프로스펙스는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불러일으키는데 여전히 역부족이며, 또 다른 핵심 브랜드인 몽벨과 토요타는 일본 불매 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다.◇ ‘F로고’ 부활에도… 맥 못 추는 프로스펙스LS네트웍스가 침체 터널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5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총매출 4,028억원을 기록했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4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구자용 E1 회장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했음에도 정작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종속 자회사인 LS네트웍스의 실적 부진이 심화되면서 E1의 연결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 마이너스… 종속 자회사에 발목LS그룹 계열사인 E1는 LPG 수입·저장·판매회사다. 인천, 여수 및 대산의 대규모 저장기지와 전국적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LPG 시장에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돼왔다. E1는 LS네트웍스, E1컨테이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신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에 김화종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협회는 신약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여 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공동 설립했다.이번에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된 김화종 교수(이하 김 센터장)는 빅데이터와 산업을 융합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강원대병원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및 최적화를 총괄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